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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괴팍한 천재, 인간 승리의 표본으로 불리는 음악가 - 인간으로서의 베토벤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일대기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음악가 개화기 당시 한국에 가장 먼저 알려진 서양 음악가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한국인들에게 음악가를 말해보라고 했을 때 베토벤이라고 응답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가 유명한 것은 비단 그 이유뿐만은 아니다. 실제로 베토벤은 바흐, 모차르트와 더불어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평가받고
by
전수연 에디터
2021.01.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기념일 이야기
나의 기념일 이야기
나는 기념일마다 울었다. 기념일 하면 생각나는 것은 벽과 벽이 맞닿은 방구석, 파스스 김이 빠진 토끼 모양 풍선, 잠시 반짝이다 순식간에 밀랍과 녹아내린 불빛 같은 것들이다. 그러니까, 다가오기 전에만 잠시 설렐 뿐 닥쳐오면 불에 닿은 얼음처럼 실체마저 남지 않아 그 시체만 추억하게 되는 가벼운 꿈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날에는 새로운 무지개색
by
곽예지 에디터
2021.01.24
작품기고
[라벤더의 아트박스] 선덕여왕과 향기 없는 모란꽃 이야기
선덕여왕과 모란꽃
모란꽃은 다른 말로 목단꽃이라고도 부르는데 나무과의 식물이며 향기가 없는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옛날 당나라 황제가 신라의 진평왕에게 아름다운 모란꽃 그림을 선물하면서 문제를 냈다고 합니다. 그림에 숨겨지 비밀을 알아 맞추라고. 진평왕은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도대체 이그림 속에 무슨 비밀이 있다는 거야. 그림 속의 비밀을 알아 내지 못하면 신라의 체면이
by
박채연 에디터
2021.01.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자신의 '신념'을 쫓아 '행동'하기 – 브이 포 벤데타 [영화]
만하임의 이데올로기 및 유토피아 개념을 통해 본 영화 브이 포 벤데타 자신의 '신념'을 좇아 '행동'하기
“유토피아를 포함하지 않는 지도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인류가 항상 도달하고자 하는 한 나라를 빠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류가 그곳에 도착하면, 잠시 둘러보고 더 나은 나라를 찾아서 항해를 계속한다. 진보란 유토피아의 실현이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사회주의 아래에서의 인간의 영혼> (The Soul of M
by
남윤서 에디터
2021.01.12
작품기고
[라벤더의 아트박스] 영화 속 인물 들여다보기 - 변신의 천재 틸다스윈튼 -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마담D)
틸다스윈튼은 변신의 천재다.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민머리의 에인션트 원으로 분장한 틸다스윈튼의 얼굴은 데뷔한 1986년 이래로 지금까지 늘 새로웠다. 잊히지 않는 캐릭터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카운트 펀치를 날리는 그녀이다. 영화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에서는 세계 최고의 부호 마담 D. 가 살해당하는 의문의 사건이 일어난다. 유력한 용의자는 그녀의 연인이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by
박채연 에디터
2020.12.30
작품기고
[라벤더의 아트박스] 여우와 포도밭
공수래 공수거
알몸으로 태어난 사람은 죽을 때 다시 알몸으로 죽게되며 유일하게 선행만을 가지고 갈 수 있다. - 여우와 포도밭 중에서
by
박채연 에디터
2020.12.18
작품기고
[라벤더의 아트박스] 영화 속 인물 들여다 보기 : 따뜻한 사람 제로
제로의 따뜻한 마음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로비 보이, 제로가 나온다. 그는 처음에는 어리바리하지만 영화가 전개될수록 무슈 구스타브의 든든한 동료이자 조수로서, 오히려 구스타브를 리드하는, 알고 보면 똘똘한 인물이다. 구스타브가 정당하게 상속받았으나 욕심쟁이 유족들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한 <사
by
박채연 에디터
2020.12.18
리뷰
PRESS
[PRESS] 대도시의 타인들에 관한 고찰 - 도시와 산책자
"영원한 도시의 무자비한 반구."
1. 군중의 껍질 “…벤야민의 미시적이고 일상적인 도시에 대한 인식은 오늘날 더욱 현재성을 확보해가고 있다. 그의 도시 산책자는 거리의 행인, 소비자, 여행자들로 거대한 파사주를 이룬 근현대 신화의 동굴 안에서 꿈의 집들 안팎을 유랑하면서 그러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현재를 몸으로 육화하는 존재들이다.” (도시와 산책자 中, 102p) 산업화의 물결이 일던
by
이소현 에디터
2020.12.04
작품기고
[라벤더의 아트박스] 예술은 자연에 뿌리를 두고 있다 - 알브레히트 뒤러
뒤러의 산토끼에 대한 일화와 그의 마지막.
알브레히트 뒤러의 수채화<산토끼(1502)>이다. 글의 산토끼 작품은 12점이나 있는데 그중 제일 먼저 유명해진 작품이다. 필자가 모작해서 그렸지만 실제 작품은 정말 사진 같다고 한다. 뒤러는 무수한 선, 빛과 톤의 변화를 담아 사실적인 그림을 완성했다. 당시 유럽은 이국적 원숭이, 코뿔소, 사자 등을 그리는 화가가 제법 존재했다. 그들은 박제를 보고 그
by
박채연 에디터
2020.11.24
작품기고
[라벤더의 아트박스] 나와 다른사랑을 한다는것, 트로이 시반.
트로이 시반의 나와는 다른사랑
[illust by. 라벤더의 아트박스] 오늘의 문화예술의 주제는 음악이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트로이 시반, 그의 1집 The Blue Neighborhood를 관통하는 주제는 사랑이다. 나와 다른 사랑을 한다는 것, 가난한 사랑을 한다는 것, 세상과는 다른 사랑을 한다는 것, 이루어질 수 없을 것만 같은 사랑을 이어가는 우리를 어쩌면 바보들이라
by
박채연 에디터
2020.11.14
작품기고
[라벤더의 아트박스] 쇼펜하우어와 예술가
쇼펜하우어와 예술가의 상호관계
[illust by 라벤더의아트박스] 이념 속에서 삶의 의지가 가장 완전한 객관성을 띠고 있고, 이념은 인간의 특성, 열정, 오류 및 장점에서 이기심, 증오, 사랑, 두려움, 대담한, 경솔, 우둔, 교활함, 기지, 독창력 등에서 여러 측면을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은 서로 모으고 응고해서 수천 가지의 모습이 되고, 계속해서 크고 작은 세계사를 보여준다. 결
by
박채연 에디터
2020.11.08
리뷰
PRESS
[PRESS] 베토벤에서 찾는 이 시대의 해답: 2020 서울국제음악제 '버림받은 자의 구원'
우리 모두에게 주어질, 10월 30일의 구원의 순간
코로나가 뉴노멀이 되어가는 이 시국에, 이제 우리는 예전에 당연시하던 모든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들이었는지를 체감하며 살아가고 있다. 원하는 공연을 찾아보고 공연 당일에 콘서트홀을 찾아가 음악을 감상하고 나오던 그 일상은 이제 더이상 평범한 일상이라 할 수가 없다. 우리는 공연 당일 전까지, 혹시나 방역지침에 의해 공연이 취소되지는 않는지를 미리 체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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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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