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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유토피아’란 없다, 그 어디에도 [시각예술]
전시 <가능한 최선의 세계> 리뷰
‘코로나19’의 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2월의 어느 날, 실로 오랜만에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누리기 위해 학동역의 ‘플랫폼엘’을 찾았다. 이 곳에서는 지난 2019년 12월 10일부터, 약 한 달 후인 4월 5일까지 독특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문학과 시각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인, ‘가능한 최선의 세계’가 바로 그것이다. 제목에서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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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20.03.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사람]
에디터 활동을 마무리하며
(항상 내가 좋아하는 빨간색으로 구매하는 일기장) 매 해 1월 1일에 다짐하는 것 중 하나가 ‘일기 쓰기’이다. 별 내용 없더라도 그 날 뭘 했고, 기분이 어떠했다 정도만이라도 써 보자 하지만 사실 그 마저도 한 번 두 번 밀리다가 결국 연말이 될 즈음에 잊어버리곤 했다. 그러면서도 매년 일기를 쓰려는 이유는 특별할 것 없는 하루였다 하더라도 나중에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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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송 에디터
2020.02.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귀여운 것의 힘 [문화 전반]
왜냐하면 ‘귀여우니까’.
최근 들어 나는, 누군가의 엄청난 팬이 되었다. 바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샘 해밍턴의 두 아들 ‘윌벤저스 형제’ 윌리엄과 벤틀리이다. 이제 4살과 5살이 된 남자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 투닥거리며 다투다가도 우애를 보여주는 모습에 푹 빠져버렸다. 하지만 내가 그들의 팬이 된 이유는 단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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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송 에디터
2020.02.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봉사활동을 해야하는 이유 [사람]
우리는 왜 봉사활동을 해야 할까?
내 인생의 첫 봉사활동은 중학교 1학년 때, 학교에서 요구하는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했던 노인복지회관에서의 도시락 봉사였다. 그때를 시작으로 도서관 봉사나 시에서 주최하는 행사 같은 봉사활동들을 찾아서 열심히 참여하곤 했고, 봉사활동을 하는 이유는 오로지 ‘봉사 시간’을 채우기 위함이었다. 중학생 시절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때에는 더 다양한 봉사활
by
김현송 에디터
2020.02.0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 혼자 살기’의 이상과 현실 [사람]
자취 라이프, 만만치 않구나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을 늘 갈망했었다. 남들과 같이 있는 것보다 혼자 있을 때 에너지를 충전하는 성향 때문이었다. 이런 나의 성향은, 사춘기를 지나오면서 무엇이든지 공동 생활하는 것을 추구하는 우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과 많은 갈등을 빚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때문에 성인이 되어 독립하는 것은 나의 오랜 로망이었다. 가족을 떠나 멋지게 홀로서기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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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20.01.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지금은 트로트 시대 [문화 전반]
송가인부터 유재석까지
20대인 나에게 있어서 트로트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들려오거나, 친척 어르신들이 모이실 때 정도에나 접할 수 있는 멀고 낯선 장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트로트가 우리 세대에게도 보다 친숙해졌다는 것은 아마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TV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물론이고, 아이돌 음악이나, 힙합 음악이 주를 이루던 차트에도 트로트 음악들이 올라오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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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송 에디터
2020.01.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국적인 것? [문화 전반]
일전 외국 유학생들과 함께 호주 국적의 교수님이 진행하는 ‘한국문화와 한류’라는 강의를 들은 기회가 있었다. 한국의 전반적인 문화와 더불어 한류가 무엇이며, 어떤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고, 어떻게 한류의 영향력이 이토록 커질 수 있었는지, 한류의 중심에는 또 어떤 요소들이 있는지에 대해 다루는 수업이었는데, 한류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왔고 잘 안다고 생각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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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송 에디터
2020.01.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미투 그 이후, 여전히 밝지 않은 새해를 맞으며 [도서]
새해가 밝았다. 세상은 나아졌는가?
2018년 1월 서지현 검사의 폭로를 기점으로 한국에 등장한 미투 운동은 끝나지 않을 폭로의 시작이었다. 법조계를 비롯하여 정계, 문화예술계, 스포츠계 등 사회의 전 영역에 걸쳐 불거진 미투 운동은 권력형 성폭력이 그만큼 만연하며 당연시되는 현실을 여실히 체감하게 했다. 윤리적 반성도 제도적 해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다음 해가 밝았고 ‘버닝썬 게이
by
조현정 에디터
2020.01.2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이번 여행의 수확은
겨울 제주도 여행을 통해
나는 바다를 왠지 무서워한다. 문장이 조금 이상한 것 같지만, 항상 무서워 하기보다는 때때로 계속해서 바라보고 있으면 내가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초등학교 때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늦은 밤에 숙소 근처의 바다를 보러 나갔다가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유독 비도 오고 바람도 심하게 부는 날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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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송 에디터
2020.01.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가 '1'이다. [사람]
누군가에 비해 0.8이나 0.6이 아닌 나라는 것.
나는 어떤 인상깊은 ‘명언’을 듣게 되면, 계속해서 떠올리고 마음에 새기는 편이다. ‘정말 맞는 말이다.’라는 생각이 들면 끊임없이 곱씹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야기해주고 다니곤 해서 한 번은 친구에게 ‘명언 컬렉터’라는 말도 들어본 적이 있을 정도이다. 얼마 전, 또 나의 ‘명언 리스트’에 새로운 ‘명언’이 추가 되었다. 최근 재밌게 보고 있는 유튜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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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송 에디터
2020.01.12
리뷰
도서
[Review]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네 이름으로 나를 불러줘, 내 이름으로 너를 부를게.
이 책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완전한 어른이 된 주인공 엘리오가 올리버를 만났던 열일곱살의 여름을 회상하며 시작된다. 그 해 여름은 너무나도 강렬했으며 스스로에게 큰 충격으로 남아있었고, 그 기억을 되짚어보는 엘리오의 감정선은 독자 또한 복잡하면서도 그조차도 어쩔 수 없었던 그의 기억 속으로 데려간다. 엘리오가 들려주는 솔직하고 솔직한 이야기는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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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송 에디터
2020.01.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적 권리, 평등한 문화예술을 위해: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은 평등한가요?(1) [문화 전반]
문화로 행복한 지역 창조
문화적 권리, 평등한 문화예술을 위해: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은 평등한가요?(1) 지난 글에서는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간 존재하는 문화적 차이, 특히 서울과 서울 외 지역의 문화적 불평등에 대해서 논의해 보았다. 지역 문화향유 기회의 불균형이나 문화프로그램의 부족이라는 상황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문제였으며, 국가는 이러한 지역별 문화격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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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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