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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30년 차이의 두 작가가 '선'에 집중하는 이유 [미술/전시]
국제갤러리 «Park Seo-Bo»전과 학고재 «김현식: 현玄»전
전시장을 들어서면 단색의 직사각형들이 보입니다. 가까이 가 보기 전까지는 그저 심플한 단색의 캔버스 같은데요. 그러나 작품의 진면모는 작품 앞으로 다가서는 순간부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면’을 만들어내는 무수한 ‘선’들을 발견하면서부터 말이죠. 박서보와 김현식, 두 작가의 작품은 그래서 멀리서 보고 또 가까이서 봐야합니다. 국제갤러리 «Park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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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정 에디터
2021.10.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또다시, 부산국제영화제 (1) [영화]
2020년의 BIFF 여정을 되돌아보며
작년 10월,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많고 많은 영화제 중에서도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과 영화인들이 연초부터 가장 기다리고 기대하는 영화제는 단연 10월 초에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일 것이다. 비록 모든 영화제를 가본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주요 영화제로 꼽히는 전주국제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과 비교해도 부산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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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경 에디터
2021.10.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2021 서울국제작가축제: 바디 시그널 [문학]
당신은 '언어'를 가지고 있습니까?
"사람은 자신이 가진 정체성을 그대로 인정받을 때, 가장 이상적이다." 이것이 작가들의 수다 <바디 시그널> 편의 첫 시작이었다. 2021 서울국제작가축제 포스터를 훑어보다가 '내가 나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의미심장한 키워드에 이끌려 사전예약 링크를 받았는데, 사회자가 대뜸 이런 말을 했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공식 신분증에 제3의 성 'X'를 표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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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경 에디터
2021.10.12
리뷰
PRESS
[PRESS] 하늘이 아닌 땅에서 찾은 국제정세의 실마리 -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통합적인 시선만이 사랑을 유지하게 한다
시민들이 가장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다양한 대답이 나오겠지만, 나는 세계 시민이 사랑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 문장을 읽은 많은 사람의 입이 씰룩거리는 것은 이해하지만, 좀 더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란다. 조금만 더 읽다 보면 여기서 의미하는 사랑이 어떤 인간적인 관계나 행복과 관계되지 않은 것임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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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에디터
2021.10.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2021 서울국제작가축제: 한강, 훈자(2012) [문학]
우리가 먹는 고기들은 사실 피터팬의 살점이었음을.
한강, <훈자>, <<노랑무늬 영원>>, 문학과지성사, 2012. 위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채식주의' 세계관 우연한 기회로 2021 서울국제작가축제의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었다. 예비 국어국문학도였던 고등학생 시절 꽤 존경했던 단체인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주최하는 행사라고 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당시 나는 <소년이 온다>에 꽂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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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경 에디터
2021.10.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BIFF 부활의 날갯짓 [영화]
올해도 우리 곁을 찾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오프라인을 선택했다.
다가올 10월 6일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를 시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가 26번째 개막을 알린다. 작년 코로나 우려로 대다수 영화제가 온라인 상영을 선택했던 것과 달리 규모를 축소해가며 기존의 오프라인 상영을 이어갔던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역시 현장 행사를 선택하며 크기를 키웠다. 작년 영화의 전당 6개 스크린을 공식 선정작 상영관으로 제한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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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에디터
2021.09.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다.리' 두 번째 이야기 : 책은 '운명'인가, '열망'인가 [문화 전반]
사.다.리 - 사소하지만 다루고 싶었던 두 번째 이야기
평소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필자에게는 한 가지 습관이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준비해 간 책을 꺼내 읽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앉을 자리가 있다거나 별다른 소음이 없다면 더욱 좋겠지만 아무래도 상관없다. 책을 읽다 보면 날씨처럼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던 기분도, 온종일 머릿속을 어지럽히던 수많은 생각들도 생각이 나지 않게 되니 말이다. 그렇게 집중을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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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서 에디터
2021.09.28
리뷰
PRESS
[PRESS] 서울국제음악제 실내악 시리즈 3, 신비로운 놀이동산
인상주의와 후기 낭만 그리고 현대 음악이 조화를 이뤄 펼쳐질 기대되는 무대
매년 특정월이면 항상 돌아오는 음악제들이 있다. 마치 4월에는 교향악 축제를 기다리고, 5월에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코로나로 인해 작년에만 10월로 연기하여 개최한 바 있다.)를 기다리듯이 말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매년 특정 시기가 되면 기대하게 되는 음악제 소식이 있다. 바로 서울국제음악제다. 서울국제음악제는 늘 테마를 걸고 진행된다. 올해의 테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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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2021.09.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다큐멘터리 영화가 전하는 진심이라는 가치 [영화]
제13회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9일 파주와 고양에서 개막한 제13회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16일 목요일을 마지막으로 폐막했다. ‘디어 평양(2006)’, ‘굿바이 평양(2011)’을 제작한 양영희 감독의 작품 ‘수프와 이데올로기’를 시작으로 39개국, 126편의 국내외 다큐멘터리가 상영되었다. 다채로운 다큐멘터리 작품들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많은 사람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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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훈 에디터
2021.09.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2021 서울 국제도서전에 다녀오다 [도서/문학]
종이숲 사이에서 다양한 책 즐기기
서울국제도서전은 전국도서 전시회로 시작했던 1954년부터 지금까지 70년 가까이 출판사, 저자, 독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책 축제입니다. 책이라는 큰 그릇에 담을 내용을 만드는 사람들과 책을 읽는 사람들, 작가, 학자, 예술가, 편집자, 독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즐거운 마당입니다. 지난 10일, 서울 국제 도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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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윤 에디터
2021.09.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다음 도서전을 기다리며.. - 2021 서울국제도서전 [도서/문학]
각 출판사의 책과 굿즈들을 보며 현대사회의 모습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전국도서전시회로 시작했던 1954년부터 지금까지 70년 가까이 출판사, 저자, 독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책 축제입니다. 책이라는 큰 그릇에 담을 내용을 만드는 사람들과 책을 읽는 사람들, 작가, 학자, 예술가, 편집자, 독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즐거운 마당입니다. -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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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21.09.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직 끝나지 않은 '2020 도쿄 패럴림픽' [문화 전반]
세상에는 그저 비장애인과 장애인 그리고 빛나는 인간의 노력이 존재할 뿐이다.
“제32회 도쿄 비장애인 올림픽 한국방송 KBS의 모든 중계방송을 여기서 마칩니다. 여기는 도쿄입니다.” 지난 8월 8일 도쿄 올림픽 폐막식에 이와 같은 멘트가 흘러나왔다. 이 멘트는 큰 화제가 되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일깨워주는 멘트였고, 비교적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켜주는 멘트였기 때문이다. 이 짧지만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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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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