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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공간의 형용사, 감각의 전환 – 더 터치THE TOUCH [도서]
더 터치THE TOUCH 리뷰
좋은 디자인이란 시각적으로만 매력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모든 감각과 이어진 것이어야 한다. - <더 터치> 서문 中 디자인 스튜디오 ‘놈 아키텍츠’와 라이프스타일 출판사 ‘킨포크’의 협작으로 탄생한 <더 터치>는 건축 디자인을 ‘빛, 자연, 물질성, 색, 공동체’ 5개 주제에 따라 총 25가지 공간을 소개한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물 사진을 한 장씩 넘
by
이서연 에디터
2020.08.08
리뷰
PRESS
[PRESS] 감각하고 연결되기, 서울환경영화제에서 만난 '바람을 심다'
서울환경영화제라는 공통의 시간을 통해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구조에 대해, 영화를 보는 순간 그 무엇보다 강렬하게 감각한다.
문화예술 행사들이 연달아 취소되면서, 기대했던 서울환경영화제도 상영이 어려워질까 조마조마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후위기, 기후재난, 환경파괴 등의 이유로 벌어진 파국으로 인해 이를 이야기하는 ‘서울환경영화제’의 개막이 어렵다면, 그보다 슬픈 상황이 어디 있겠나 싶었다. 다행히 약 2주간 진행된 영화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환경,
by
장소현 에디터
2020.08.08
리뷰
도서
[Review] 둔감해진 감각을 깨우는 공간의 힘 - 더 터치: 머물고 싶은 디자인 [도서]
인간을 위한 공간은 어떤 공간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보여주는 공간을 소개하는 아트북, 더 터치(THE TOUCH)
1. 공간에 담긴 마음 읽기 어렸던 어느 날, 부모님을 위한 집을 디자인했던 기억이 있다. (어디선가 주워 들어온) 건강에 좋다는 황토로 벽을 만들고,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큰 유리창이 있고, 바로 옆에 부모님을 위한 텃밭이 있는 집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잡한 디자인의 집이었겠지만, 그 그림을 받아든 부모님은 “우리 딸이 집은 지어준다니, 우린 늙어서
by
전지영 에디터
2020.08.05
리뷰
도서
[Review] 감각을 넘어 존재로 마주하는 공간: 더 터치 [도서]
건축으로 풀어낸 삶
나는 ‘감각적’이라는 표현에 집착하는 사람이다. 사전적으로는 감각을 자극하는 것, 감각이나 자극에 예민한 것이라는 의미가 있지만, 내게 ‘감각적인 사람’은 단순히 감각이나 자극에 예민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넘어 ‘보통의 것이 아닌, 대체할 수 없으며 언어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도드라진 센스를 지닌 사람’으로 느껴지곤 했다. 그랬기에 늘 그러한 사람이 되고
by
강안나 에디터
2020.08.03
리뷰
도서
[Review] 더 터치 'The Touch'
공간을 감상이 아닌 감각 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 안내서.
더 터치 The Touch 머물고 싶은 디자인 Spaces Designed for the Senses 지은이 킨포크, 놈 아키텍츠 옮긴이 : 박여진 출판사 : 윌북 분야 건축, 디자인, 사진 규격 210*288mm 쪽 수 : 288쪽 발행일 2020년 06월 30일 정가 : 29,800원 ISBN 979-11-5581-282-2 (03540) 개인적으로
by
한승민 에디터
2020.07.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모자란 어른들에게 건넵니다 - 우리들 / 우리집 [영화]
어린이가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개체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세계를 위하여
*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춘기’, ‘비행 청소년’, ‘미숙한 문화인’, ‘미성년’, ‘질풍노도의 시기’ 어른들의 세계엔 청소년이 한 명의 독립적인 개체로서 불릴 수 있는 이름이 몇 없다. 수동적인 뉘앙스의 이름들은 그들의 주체성을 부정하고, 이는 곧 성인이라는 기준점에 도달하지 못한 ‘미(未)’성년이라는 반쯤 모자란 이름에 그치고
by
윤희지 에디터
2020.07.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끊이지 않는 몸짓, 환대의 감각 [도서]
끊이지 않는 몸의 이야기들
끊이지 않는 몸의 이야기들 어쩌면 이상한 몸, 장애여성공감 (오월의 봄 2018) 사회와 국가는 온전하지 못한 기능이나 스스로 구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차별하고 배제하지만, 바로 거기에서 불구의 정치가 피어난다. 불구는 장애인을 비하하는 말이지만 우리는 불구의 정치를 통해서 단지 사회질서에 통합되기 위한 장애 극복을 거부한다고 선언한다. 이상한
by
박유진 에디터
2020.07.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흔들리는 모빌 속에서. '모빌' 만들어 볼래요? [문화 전반]
공중을 유영하는 모빌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자연, 그중에서도 바람에 반응하여 움직이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마음이 차분해진, 몽상에 잠긴 나를 발견하곤 한다. 이를테면, 공기의 흐름에 따라 부유하는 모빌, 청명한 소리를 내며 물결처럼 찰락거리는 풍경, 굽이굽이 너울거리는 들꽃과 그 잎사귀, 스륵스륵 나부끼며 햇살을 머금는 시폰의 커튼 자락, 초파일을 맞아 사찰에 수 놓인 붉은 연등이
by
강안나 에디터
2020.05.02
리뷰
도서
[Review] 너를 감각하다 - '몸의 언어'
몸의 언어는 서로를 감각하는 일이다.
책 표지를 보는 순간, 그 책에 대한 직감적인 스케치가 지나가는 책이 여기 하나 있다. 여러분도 보시는 지금, 이 책의 표지 위로 스치듯 어떤 직감을 떠올리고 계시지 않을까. ‘몸의 언어’. 사랑과 함께 너무도 자연히 다가와 형성되는 둘 사이의 긴밀한, 전에 없던 언어. 아직 책을 다 펴지 않았지만, 벌써 저 안에 어떠한 언어들이 있을지가 예감처럼 스치어
by
서상덕 에디터
2020.04.29
리뷰
전시
[Review] 대중을 향한 예술 - 툴루즈 로트렉 展
자기 옆의 사람을 그리고, 자유로운 모습을 왜곡 없이 담아냈던 예술가의 감각적인 그림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전시회가 2020년 1월 14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선보이는 로트렉의 첫 번째 단독전으로, 1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전시작품 모두가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이다. 19세기 후반, 예술의 거리 몽마르트와 밤 문화의 상징 물랭루즈 등을 무대로 파리의 모습을 날
by
진수민 에디터
2020.04.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공감각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무드 인디고 [영화]
감각에 집중하기
당신의 사랑은 어떤 색인가요? 영화 포스터에 적힌 문구다. 사랑이 어떤 ‘색’이냐고 묻는 포스터답게, 포스터는 아름다운 색들로 채워져 있다. 영화 《무드 인디고》에서 눈여겨볼 요소는 ‘색감’이다. 색감은 시각적 요소다. 이 영화는 색감뿐 아니라 다양한 상상력으로 시각 이외의 여러 감각을 자극한다. 나는 ‘감각’의 렌즈를 끼고 영화를 살펴보았다. 색감의 변
by
조윤서 에디터
2020.04.17
리뷰
도서
[Review]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듯 - 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
이젠 나의 예민함을 강점으로 만들 차례이다.
"감정을 끄는 버튼이 있으면 좋겠어. 차라리 감정이 없는 편이 나을 것 같아. 좋은 감정을 느끼지 않아도 괜찮으니, 나쁜 감정을 느끼지 않고 싶어. 왜 나만 이렇게 어려운 거지? 나도 모든 게 다 쉬워지면 좋겠어." 내가 타인에 비해 감정을 다루기 어려워한다는 건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었다. 그건 늘 나에게 큰 문제였고, 고통이었다. 나는 말 한마디
by
최은희 에디터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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