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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정의할 수 없는 그 유일함으로 - 힙하게 잇다 조선 판소리 [도서]
우리 소리가 더 익숙하게, 더 흥겹게 울려 퍼지도록
요즘에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TV를 볼 때도 어쩐지 익숙하면서도 흥겨운 국악의 자락을 자주 듣게 되는 것 같다. 친근한 가락에 서양 악기와 현대식 편곡으로 우리 전통 음악이 조금 색다르고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된 시도는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례로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리듬을 느끼세요’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을 제작하면서 국
by
강지예 에디터
2021.12.14
리뷰
도서
[Review] 청춘소리꾼 희재, 우리 소리를 향한 질문에 답하다 - 힙하게 잇다 조선 판소리 [도서]
청춘소리꾼 희재, 우리 소리를 향한 질문에 답하다
"득음을 위해서 산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고 훈련을 하나요?"라고 질문을 주셨는데, 제 대답은 "예스"입니다. (중략) 산공부라고 하죠. 지금도 가요. - 유튜브 '청년 소리꾼 희재' 영상 中 여기 ‘국악과 판소리는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이야기의 고리’로 바꾸어 우리 소리의 참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21년 차 젊은 소리꾼이 있다. 그가 이번에
by
신송희 에디터
2021.12.14
리뷰
PRESS
[PRESS] 삶을 부르는 심규선의 숲에서 - 소로 小路
이것이 나와 당신들의 소로小路다
그대여 두려워마시오 길 위에서는 누구나 혼자요 어디로 가든 그 얼마나 느리게 걷든 눈앞의 소로를 따라 묵묵히 그저 가시게 … 그대여 외로워마시오 모든 길들은 결국 다 이어져 있소 막다른 길 끊어진 길도 밟아가다 보면 먼 훗날 뒤돌아 볼 때 그대의 소로가 될 테니 심규선, <소로 小路> 중에서 길에 대한 단상 우리는 매일 길 위에 선다. 목적지로 향하는 ‘
by
윤희지 에디터
2021.12.11
리뷰
도서
[리뷰] 전통음악 알려드립니다 - 힙하게 잇다 조선 판소리 [도서]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국악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차 있다.
예전에는 국악이라면, 지루하거나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전통 음악이라고 생각했왔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시각보다는 MZ세대들에겐 새롭고 재미있게 해석할 요소가 무궁무진한 음악 장르가 되었다. 물론, 대중의 생각이 단적으로 변하게 된 건 대중문화 아티스트와 차세대 국악인들의 세련된 재해석이 가장 큰 몫을 했다. 그 중심은 역시 한국관광공사의 광고 영상
by
오지영 에디터
2021.12.10
리뷰
도서
[Review] 신명나게 놀아보세 - 힙하게 잇다 조선 판소리 [도서]
우리가 먼저 즐기는 것이 세계화의 시작
요즘 티비에는 정말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악에 대한 프로그램도 있는데, 이런 것만 보아도, 많은 사람이 다양한 장르를 만나보고 싶어 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 <힙하게 잇다 조선 판소리>다. 이 책의 작가는 김희재 소리꾼으로, 한양대학교 국악과에서 판소리를 전공하고 인문학적 가치를 말하는 예
by
이수진 에디터
2021.12.09
리뷰
PRESS
[PRESS] 처음에서 처음으로, 안복진 - ZERO ZERO [음반]
안복진의 < ZERO ZERO >는 10년의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안복진이 처음 음악을 시작한 0에서,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0까지. 인생을 음악에 솔직하게 녹여낸 만큼 음악가의 모습이 투명하게 보이는 앨범이다.
두 개의 동그라미는 노래가 되어 굴러갑니다. 처음에서 처음으로 빈 동그라미에 담을 것들 필자는 '좋아서 하는 밴드'를 통해 싱어송라이터 안복진을 처음 접했다. 10년 전 고등학생 시절 '좋아서 하는 밴드'의 음악을 즐겨 들은 기억이 있다. MP3에 음악을 꾹꾹 눌러 담아도 그들의 음악은 재생목록에서 늘 빠지지 않았다. 아직도 멤버들의 모습이 또렷이 기억난
by
김용준 에디터
2021.12.08
리뷰
공연
[리뷰] 악에 대한 오롯한 시선을 마주할 골목길 - 리처드 3세를 찾아서
'리처드 3세를 찾아서'는 내가 알지 못했던, 아니 알고 있음에도 숨기고 있던 마음에 대해 알 수 있게 돕는다. 그러한 과정은 스스로에 대한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낸다.
철저하게 외면 받았으나, 사람들에게 새로운 소재가 되는 '리처드 3세' 당시에는 철저히 외면받았던 인물인 ‘리처드 3세’는 현실에서 다양한 소재로 사람들에게 다가온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에서 읽은 리처드 3세는 악인 그 자체의 모습이다. 사람들에게 이해받을 수 있는 결정적인 사건이 있거나, 서사가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선과 대비되어 완벽한 악인으로만
by
심혜빈 에디터
2021.12.0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오늘 나는 인터뷰이가 되기로 했다.
이정은, 24살, 대학생, 문화예술로 연결된 사람
Intro. ‘인터뷰’가 뭐길래 예전부터 타인의 얘기를 듣는 걸 좋아했다. 궁금한 것은 항상 많다. 끝도 없는 이 호기심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아이처럼 세상을 향해 물음표를 던졌다. 그럴 때마다, 지인들은 귀찮은 내색 없이 곧잘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럼, 다시 반문한다. ‘그래서? 이럴 때는 어떻게 했는데?’ 그러고 보면 나는 매번 인터뷰어의 자세로
by
이정은 에디터
2021.12.04
리뷰
공연
[Review] 악(惡)을 향한 욕망 - 연극 '리처드 3세를 찾아서'
누구나 악인이 된다
나는 기형이고, 미완성이고, 반도 만들어지지 않은채 너무 일찍이 이 생동하는 세계로 보내져 쩔뚝거리고 추한 나의 모습에 곁에만 지나가면 개들도 짖는다… 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나날을 즐기는 사랑하는 자가 될 수 없기에 나는 악인이 되기로 굳게 마음먹는다. -1막 1장. 리처드 3세 리처드 3세는 어린 조카 두 명을 탑에 가둬 죽이고 왕위를 꿰찬 인물이다.
by
나시은 에디터
2021.12.03
문화소식
공연
[공연] 연희땡쑈 [서울남산국악당]
유쾌 발랄 창작연희 콘서트
연희땡쑈 - 2021 연희집단 The 광대 기획공연 - 유쾌 발랄 창작연희 콘서트 <시놉시스> 연희집단 The 광대 연희땡쇼 (c)김신중 수림문화재단 제공 (안대천이 할 줄 아는)연희의 (거의)모든 것을 담았다. 큐티 섹시 대머리 앙!대천과 대천이들의 연희 재담쑈. 문굿, 재담, 탈춤, 사자춤, 땅줄놀이까지 온갖 놀이와 (작은)반전에 (사소한)반전을 거듭
by
박형주 에디터
2021.11.29
리뷰
공연
[Review] 우리 안에 내재한 악을 마주보는 시간 - 리처드 3세를 찾아서
연극 <리처드 3세를 찾아서>를 관람하고, 일상적으로 파다한 악을 마주보는 시간을 가진다.
리처드 3세는 누구인가? 셰익스피어의 희곡에서 '이아고'와 맞먹는 악인은 단연 '리처드 3세'다. '리처드 3세'는 마르지 않는 샘 같은 소재로,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창작물로 재연되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몇 년 전 셰익스피어의 희곡 <리처드 3세>를 읽은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나는 오셀로보다 이아고가 좋았고, 비열한 악인으로 그려지는 리
by
최유진 에디터
2021.11.2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도망친 곳에는 낙원이 있다
나의 낙원을 이루는 영화와 음악. 가장 인정하기 싫은 내 모습과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나'를 소개하기
도망자 나를 소개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나는 아직도 나를 모른다. 알면서도 인정하기 싫은 부분이 존재하며,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사실 나는 가지지 못한 것들도 많다. 혼란스러웠던 스무 살을 지나, 수면 아래 잠겨있기 바빴던 스물한 살을 넘어 스물두 살의 끝자락에 도착한 지금, 나는 내 안의 도망자를 인정하기로 했다. 관계를 잘 끝맺는 법을 아는 게
by
박소현 에디터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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