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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소설이 영화가 되는 일 Part 2 - 완득이 [영화]
소설을 영화화하는 과정은 기본적으로 편집의 과정이다.
소설이 영화가 되는 일 - 되짚어보기 '소설이 영화가 되는 일 Part 1'에서는 소설의 영화화를 어떤 프레임으로 바라보는게 적절한지 제시하고, 김영하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어떻게 영화화 했는지 살펴봤다. 소설의 영화화를 바라보는 관점으로 흔히 사용되어 왔던 OSUM(One Sourece Multi Use)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이론적 관점
by
김인규 에디터
2020.02.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소설이 영화가 되는 일 Part 1 -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
소설과 영화가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지, 매체의 특성과 서로의 작품을 참고해 들여다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소설이 영화가 되는 일 영화가 근대 예술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소설은 영화의 참조점이었다. 서사 장르의 주도권이 영화로 이동해가고 웹툰이 영화 기획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지만, 검증 받은 이야기 장르로서 소설은 꾸준히 영화의 관심사이다. 소설의 영화화는 주로 ‘각색’으로 지칭되다가 기술의 발전과 플랫폼의 다양화에 따라 OSMU(One Source Multi
by
김인규 에디터
2020.02.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소금물을 뱉고 싶을 정도로 짰다 - 티타임/밀사의 찻잔
애초에 '꽃 파는 사람'은 사람이었던 적이 없었는지 모른다.
찻잔 속의 폭풍은 들여다보기 전까지 보이지 않는다. 어딘가에서 언뜻 들어봤을 이야기. 특정 매체에서나 다뤄지는 이야기. 우리 안에 만연한 문제임에도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아서, "없는" 그런 이야기가 찻잔 속에 있다. 기웃대며 툭 뱉는 말, "왜들 난리야?" 왜 난리인지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꼭 그렇게 묻더라. <티타임/밀사의 찻잔>은 성노동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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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에디터
2020.02.01
리뷰
PRESS
[PRESS] 희망과 욕망과 절망 사이에서, 목소리를 드릴게요 [도서]
나는 23세기 사람들이 21세기 사람들을 역겨워할까 봐 두렵다.
Prologue. SF 소설은 나에게 친근한 장르가 아니다. 장르 소설이라도 스릴러나 범죄 혹은 추리물을 더 좋아하는 편인 나는, 솔직히 말해 science fiction에는 별다른 애정이나 취향이 없는 편이다. 너무나 먼 미래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에 경외감을 느끼고, 인류나 지구가 멸망한다는 비극적인 내용을 다룬 작품을 볼 때면 물 먹은 솜처럼 마음이
by
차소연 에디터
2020.01.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스칼렛 오아라에게 돌을 던질 수 없는 이유 [도서]
자칭타칭 속물이라 불리는 가난한 작가의 이야기
이승민 작가의 ‘스칼렛 오아라’는 자칭타칭 속물이라 불리는 가난한 작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오아라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되지만 오아라 외에도 노아, 김순옥 등 여러 등장인물을 통해 인간의 가치관과 욕망을 내밀히 들여다본다. 이번 오피니언에선 오아라와 노아, 김순옥의 시선에서 바라본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승민 장편소설 『스칼렛 오아라』
by
황채현 에디터
2020.01.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밤낮이 바뀐 그 밤의 음악 Part 1 [음악]
누구에게나 마음 한편에 담아두는 시간과 음악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다. 나에게는 이 곡이, 지나고 나서야 행복을 자각했던 시간 중 한 부분을 그리워하게 만든다.
시차 – 밤낮이 바뀐 삶 요즘의 나는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고 있다. 우원재식으로 표현하자면 ‘남들이 돈 주고 가는 나라의 시간들을 사는 중‘인데, 그마저도 매일 변하는걸 보면 방구석에서 세계일주를 하는 기분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지만, 지내다보면 의도치 않게 잠 못 드는 날들이 있다. 하고싶거나 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이기도 하고, 이런
by
김인규 에디터
2020.01.27
리뷰
전시
[Preview] 설치물과 칼더의 예술세계 - 칼더 展
칼더의 삶과 작품 창작 과정을 함께 엿볼 수 있는 공감각적인 연출에 기대를 갖고 전시장을 방문하려 한다.
K현대미술관에서 <알렉산더 칼더> 展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 그의 작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작품 이미지를 통해 얼핏 본 칼더의 작품은 그것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낯설지 않은 느낌을 주는 듯하다. 원색을 주로 사용하고 선과 도형을 이용한 추상화, 그것을 그대로 구조물로 표현한 듯한 모빌은 그가 다른 예술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음을 드러내고 있
by
이민정 에디터
2020.01.26
작품기고
[일상을 예술으로] 새로운 시작
타오르는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빛을 내며, 원하는 일이 이뤄지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illust by Yoonji 새로운 시작 지난달이 어떻든 지난 주가 어떻든 지난 날이 어떻든 다 지나간 일이다. 이제 새해가 밝았다. 지나가버린 시간들이 좋았든 좋지 않았든 간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때이다. 붉게 타오르는 저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빛을 내는 한 해가 되길!
by
정윤지 에디터
2020.01.25
리뷰
도서
[Review] 나를 나타내는 색의 향연, 컬러의 힘 [도서]
나를 위한 컬러테라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지침서.
내가 하는 일에 있어 컬러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색의 전개에 따라 제품이 잘 나가고 못 나가고의 차이를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일을 하기에 내게 있어 컬러는 정말로 엄청나게 중요한 부분이다. 일 년에 수백만 원의 돈을 들여 컬러트렌드 사이트에 가입하여 해당연도와 1년 먼저 앞선 유행하는 컬러를 분별해야 하고, 그것들을 한
by
정선희 에디터
2020.01.25
작품기고
[오늘의 생각] 설 명절
다가오는 설 연휴
드디어 2020년 설 명절을 며칠 앞두고 있다. 대체 왜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지 모르겠다. 매년 설 명절은 2월 중에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은 1월 말 즈음이라서 더 빠르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설날'을 떠올리면 저절로 '한복'이 생각난다. 어릴 때는 명절마다 한복을 입고 머리도 땋아보고 명절의 느낌을 즐겼는데 어느샌가 한
by
이송민 에디터
2020.01.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추리 소설 읽으면서 홍콩 현대사 배우기 - "13.67" [도서]
홍콩 현대사와 장르적 재미를 모두 잡은 수작
이따금씩 소설을 읽고는 한다.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고전문학을 읽을 때도 물론 있지만, 가끔은 쉽게 읽히는 소설이 당기는 순간도 있다. 나는 후자의 순간에서 흔히들 추리소설을 읽는다. 아무래도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손을 떼기 힘들 정도로 몰입도가 상당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시아에서 추리 소설로 가장 유명한 쪽이 일본이라는 데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
by
송도영 에디터
2020.01.18
리뷰
도서
[Review] 나를 찾아줘, '파인드 미'
열일곱 살 엘리오와 스물네 살 올리버 두 남자의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 낸 장편소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통해 ‘첫사랑의 마스터피스’로 자리매김한 안드레 애치먼. 그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통해 미처 끝내지 못한 이야기를 속편 <파인드 미>로 풀어냈다고 한다.
이 책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그 후의 이야기라고 한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을 사랑의 이름, 엘리오와 올리버. 한 남자로 돌아온 이 시대의 아버지, 새뮤얼 펄먼. 열일곱 살 엘리오와 스물네 살 올리버 두 남자의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 낸 장편소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통해 ‘첫사랑의 마스터피스’로 자리매김한 안드레 애치먼. 그가 <콜 미 바
by
김정하 에디터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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