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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환대와 응원의 기억을 찾아서
환대와 응원의 기억이 남아있는 에디터 강윤화님과의 대화
강윤화 에디터님은 내게 아트인사이트를 처음 소개해준 사람이다. 윤화님과의 만남은 올해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근처에 가게 되면 꼭 방문하게 되는 나의 최애 카페, 서순라길에 위치한 “파이키”에서였다. 혼자 앉아있던 나에게 윤화님이 먼저 말을 걸어주셨다. (이런 뜻하지 않은 담소가 전혀 이상할 것 없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어떻게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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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재 에디터
2023.09.30
문화소식
공연
[공연]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
현대인의 애환을 신화적 요소로 풀어내다
”목련이 필 때면 처음 마신 술을 떠올리고 꽃이 질 때면 옛사랑을 기억하리” ‘2019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화제작, 극단 난희의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가 돌아온다. 공연은 연극하는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카페 이름은 고대 그리스에서 술과 연극을 관장하던 신, ‘디오니소스’. 목련이 핀 봄날 어느 밤, 카페 디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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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3.09.29
리뷰
공연
[Review] 몇 백 년이 흘러도 사랑받을 수 있는 명작이 아니라 나의 이야기.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명작이 되는 최우선의 조건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였는가'일 것이다. 명작이 되지 못하더라도 전달하고 싶은 무언가를 찾았는가. 그것이 가장 중요하니까.
명작을 쓰기 위한 첫 번째 룰! ... 그리고 마지막 룰! "명작 쓰기 딱 좋은 날씨네!", "근데 그게 어떤 날씨죠?" 윌리엄 셰익스피어, 영국이 낳은 최고의 극작가, 바다를 건너 전 세계에 그의 작품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읽어보지 않았더라도 유명한 작품들의 이름은 들어봤을 법한 그는 당연 명작 제조기가 아니었을까? 본 공연은 그런 그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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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23.09.29
리뷰
공연
[Review] 로미오와 줄리엣이 서로 칼을 겨눈다고? -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공연]
자유의지를 가지게 된 햄릿, 로미오, 줄리엣,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이 서로 칼을 겨누고 있다? 두 남녀 주인공의 순애를 담은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장면이지 않은가. 그러나 창작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에서는 가능하다. 여기서 둘의 사랑은 단순히 작가가 만들어 낸 설정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이 창작한 캐릭터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가 인격을 가진 채 자기 마음대로 움직인다면
by
최수영 에디터
2023.09.29
리뷰
공연
[Review] ‘사느냐, 죽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를 고민할 때 - 인사이드 윌리엄
‘내가 선택한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한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박수
비극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연극 <햄릿>의 주인공 햄릿은 얽히고 설킨 원한과 정의에 대한 고민 속에서 ‘사느냐, 죽느냐’라는 물음을 되뇌인다. 하지만 햄릿이 이 두 가지 선택지가 아닌 ‘어떻게 사느냐’를 고민했다면 그의 비참한 최후는 달라질 수 있었을까?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은 어쩌면 <햄릿>의 장르를 뒤흔들 이러한 질문을 실제로 작품 안에서 녹여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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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중 에디터
2023.09.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차가운 차에서 나는 따뜻한 온도를 느꼈다.
면접장에서 조직의 온도를 느끼는 법
“마실 것 좀 드릴까요?” 취업을 위해 이 회사 저 회사를 방문할 때, 공통으로 듣는 말이다. 나는 최대한 건실한 사람의 웃음을 지으며 낯선 인사 담당자와 인사말을 나눈 후, 나만이 낯선 존재인 공간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간다. 긴장감으로 바싹 마른 입과 마음을 안고, 텅 빈 회의실에 앉았을 때 담당자는 말을 건다. 이때 건네주는 말은 조금씩 다른데, 크
by
이채원 에디터
2023.09.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리는 원하는 어떤 삶의 형태로도 행복할 수 있어 [사람]
우리가 지금 통과하고 있는 흐린 이곳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지만 각자의 방식대로 행복한 사람들의 삶 그 자체로 용기가 된다.
Australia, Perth, 2023 비 오는 평일 저녁. 좋아하는 출판사의 브랜드 및 신간 북토크를 다녀왔다. 출판사를 창업하게 된 계기와 신간에 대한 이야기 나누는 자리. 1인 출판사라 대표님이 디자인, 마케팅, 유통, 편집 등 많은 일을 혼자 맡고 있다고 했다. 의사 결정권이 오롯이 본인에게 있으니 결과물에도 본인의 취향이 듬뿍 담겨있을 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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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지 에디터
2023.09.28
리뷰
공연
[Review] 나로 쓰여진 삶,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내가 나로 살기 위해선 부모라는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유명한 문구다.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은 이 문장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다. 뮤지컬은 명작을 써야만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셰익스피어로부터 비롯된다. 쓰는 희곡마다 비슷비슷하고 깊이가 없다는 조롱에 셰익스피어는 몇백 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
by
김혜원 에디터
2023.09.2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민화가 있는 일상을 선물합니다, 팀 '느루'
민화도 힙할 수 있나요?
19세기 중반에 창작된 작자 미상의 책가도 민화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좋아하는 민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답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우리에게 민화는 일상보다 박물관이나 미술 교과서에서 보는 게 더 익숙하다. 하지만 200여 년을 거슬러 올라가 민화가 한창 창작되던 시기를 상상해보자. 이때의 민화란 민중이 마찬가지로 민중을 위해 그린 그림이었
by
김소원 에디터
2023.09.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다시 돌아온 그들을 환영하며 [사람]
살아 숨 쉬는 추억이 되어 준 그대에게 전하고 싶은 말
심리학자이자 경제학자인 대니얼 카너먼은 행복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행복에는 인간의 ‘경험하는 자아’가 현재의 삶에서 경험하는 행복이 있고, ‘기억하는 자아’가 과거를 회상하며 삶을 기억하는 데서 오는 행복이 있다. 한때 행복은 오로지 과거로부터 오는 것이라 믿던 시기가 있었다. 모든 게 흐릿하고 막막하기만 했던 열아홉, 이십 대
by
윤채원 에디터
2023.09.27
문화소식
영화
[영화] 람빅, 시간과 열정의 맥주
‘람빅’을 향한 양조사들의 열정과 애정, 자부심
“생맥주로는 절대 만들지 않습니다. 절대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초청작 발효 맥주 ‘람빅’을 향한 양조사들의 열정과 애정, 자부심 유서 깊은 전통의 맥주를 향한 양조사들의 열정과 애정,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람빅, 시간과 열정의 맥주>가 10월 11일 개봉한다. <람빅, 시간과 열정의 맥주>는 일생을 람빅에 쏟아부은 브루어들의 열정과
by
김소원 에디터
2023.09.27
문화소식
공연
[공연] 카운터포이즈: 그럼에도, 춤
다양한 생각과 신체, 상상력을 지닌 예술가들이 모여 선보이는 통찰
국경과 장애를 넘어선 협업 다양한 생각과 신체, 상상력을 지닌 예술가들이 모여 선보이는 통찰 호주의 현대무용단 ‘레스트리스 댄스 시어터’와 남호주대학교 통합연구·국제교류 플랫폼인 ‘커넥트 투 어빌리티’가 주최하는 <카운터포이즈: 그럼에도 춤>이 10월 4일 SAC아트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호주의 ‘레스트리스 댄스 시어터’와 한국의 ‘29동 댄스 시어터’가
by
김소원 에디터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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