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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극복은 '셀프' - 돌아온다 [공연]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공연 시작 10분 전. 극장이 사람으로 가득하다. 미리 앉아서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관객, 막 들어와 좌석을 찾고 있는 관객, 팸플릿을 읽고 있는 관객 등 공연 직전의 분위기를 오랜만에 느끼며 CJ 토월 극장 내부를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그때, 무대 뒤쪽에서 할머니가 걸어 들어온다. 무대에 설치된 막걸리집의 열리지 않는 문을 한참 두드리다가 인기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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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에디터
2022.05.17
리뷰
전시
[Review]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미술/전시]
어린이의 눈으로 그림 속 숨겨진 비밀을 찾아보다
상상력으로 “소통”하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뮤지엄 展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2022년 4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됩니다. 아동문학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 원화 200여점, 미디어아트, 놀이형 설치작품, 콜라보레이션 NFT 아트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그림책은 나이가 들었다고 접어야 할 책이 아니라 나이를
by
윤민주 에디터
2022.05.17
리뷰
공연
[Review]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며, 연극 '돌아온다'
막걸리 한 잔, 연극 '돌아온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연극이 시작하기 전에 시놉시스처럼 막걸리를 마시면 누군가 돌아온다고 했을 때 난 누가 돌아오면 좋겠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깊게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재작년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떠올랐다. 코로나가 시작된 시기에 요양병원 면회가 어려워 만나 뵙지 못하고 장례식을 치러야 했던 나의 할머니. 코로나 전에
by
김지연 에디터
2022.05.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이제 몸 좀 풀어봅시다들! [음악]
하나 둘 재개되는 공연들에 참석하기 전, 연습 삼아 방에서 즐기기 좋은 디제잉 믹스 채널을 소개합니다.
일상은 느리지만,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 여유롭던 버스와 지하철은 아침 저녁 할 것 없이 학교와 회사 가는 사람들로 빈틈없이 가득 차고, 가게에는 밤 늦게까지 불이 켜져있다. 매우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어색한 기분이 든다. 지난 시간 2년 간 즐기지 못했던 우리의 일상이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느끼는 요즘이다. 개인적으로 그 중에서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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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화 에디터
2022.05.17
리뷰
전시
[Review] 몽글몽글 솟아나는 동심을 찾아서.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전 [전시]
어른의 마음에도 살랑 봄바람을 불어주는 전시여서 보는 내내 그리고 전시를 보고 나오고 나서도 말랑해진 감성에 기분이 좋았다.
안녕, 나는 앤서니 브라운이야. 나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 전시의 시작 부분의 글귀와 액자 속 그림들, 그리고 다정한 말투에 긴장된 마음이 풀렸다. 전시를 보기 전, 나는 그간 긴장감을 가진 채 임했었다. 조금이라도 더 이해해보려 하거나 도슨트의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서 또는 이어폰을 끼고 작품 하나에 깃든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였다. 목적은 아니었
by
서지유 에디터
2022.05.16
리뷰
전시
[Review] 작은 세계를 사랑하는 방법 - 앤서니 브라운 展
다정한게 세상을 들려주는 목소리, 앤서니 브라운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본다. 그때 그 시절 우리는 유치원과 학교에선 선생님들에게, 매일매일 부모님의 머리맡에서 세상을 조금씩 배워 나갔다. 동네에서 마주친 어른들의 인사와 또래 친구들과 나누던 이야기, 장난 속에서도 어김없이 한 뼘씩 자라났다. 하지만 또 하나 중요한 존재가 있었다. 세계를 이해하고, 내가 꿈꾸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 함께 고민하고 궁금해하
by
이수현 에디터
2022.05.16
리뷰
전시
[Review] '돼지책'을 읽으면서 큰 ‘어른이’를 위한 가장 따뜻한 전시: 앤서니 브라운 원더랜드 뮤지엄 展 [전시]
마음이 몽글몽글 따뜻해지는 전시.
피곳 부인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벽난로 선반 위에 봉투가 하나 있었습니다. 피곳 씨는 그 봉투를 열어 보았습니다. 안에는 종이가 한 장 들어 있었습니다. “너희들은 돼지야.” - 앤서니 브라운, 『돼지책』 中 * 나는 앤서니 브라운의 따뜻한 책과 함께 컸다. 『돼지책』, 『우리 엄마』, 『우리는 친구』 등의 책을 읽으며 그의 작품 전반이 풍기는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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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에디터
2022.05.16
리뷰
전시
[Review] 다시 만나 반가워, 앤서니 브라운
여전히 너무도 따스하고, 아련한 향수와 같은 감동을 전해주어 더욱이 반가운 앤서니 브라운의 전시를 모두가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
2019년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으로 우리를 찾아왔던 앤서니 브라운이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으로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았다. 3년 전 우리를 찾았던 작품뿐만 아니라 올해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원화작품 <너 나의 우주야>,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를 포함한 200여 점의 원화와 함께 우리 곁에 돌아왔다. 3년 전에도 앤서니 브라운의
by
김태희 에디터
2022.05.16
리뷰
전시
[Review] 그림책 작가의 살아있는 전설,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따뜻함과 감동이 넘치는, 모두를 위한 상상의 나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을 고르라면, 주저없이 ‘앤서니 브라운’을 이야기할 것이다. 그의 책은 발간되는 시기마다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며 한국의 수많은 부모와 아이의 사랑을 받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정교하면서도 섬세한, 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림을 그려온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한 데 모은 전시에 다녀왔다. 바로 2022년 4월
by
신지예 에디터
2022.05.15
리뷰
전시
[Review]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거운,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展
따뜻한 이야기와 환상의 그림이 있는 곳
"어린이들이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물어오면, 나는 우선 최대한 주의 깊게 보라고 말해준다. 내게는 이것이 미술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돼지책>, <미술관에 간 윌리>등 한국에서 많은 베스트셀러를 낸 작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한국에 왔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by
이소희 에디터
2022.05.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판타지,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 [문화 전반]
판타지에 대한 개인의 심오한 고찰
나는 어릴 적부터 상상하는 걸 좋아했다. 어마어마한 용을 물리치는 용사가 되는 꿈이나 디즈니 공주가 되는 상상보다는 거대한 농장의 주인이 되어 농부가 되거나 모험을 떠나는 상상을 하곤 했다. 학교에 들어가서도 과학서나 역사서를 보기보다는 동화책을 좋아했고 드라마보다 애니메이션이 좋았다. 과학과 수학이 즐비한 세상보다 마법과 모험이 더 좋았고 그게 어른이
by
빈민지 에디터
2022.05.1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우리는 왜 빼고 싶어 할까 [드라마/예능]
노력하는 다이어트 예능, KBS2 ‘빼고파’
날이 부쩍 더워졌다. 낮에는 팔이 긴 옷을 입기가 부담스러울 정도이다. 후끈한 열기에 위기감을 느끼고 옷장을 정리한다. 반 팔과 반바지 따위를 꺼내다가 문득 나의 몸을 내려다본다. 겨우내 몸이 부푼 게 분명하다. 작년 여름에는 맞았는데, 올해는 들어가지도 않을 것 같은 불안한 예감에 옷장 정리를 하다 말고 허리가 좁은 여름 바지를 입어본다. 아무래도 한동
by
김희진 에디터
20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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