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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커피 한잔'의 가치를 더하다. - 커피 한잔 [도서]
오늘도 무탈한 하루 속의 이 작은 행복감이 전달되기를, 흘러가는 삶의 방향에서 만나는 '커피 한잔'의 가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
'커피의 유래'와 '문학 작품 속 커피와 카페 이야기' 책의 저자는 대학교수이자, 문학 평론가 그리고 커피 애호가이다. 책을 읽으면서 앞서 언급한 것처럼 커피에 대한 그의 애정이 아주 짙게 느껴졌다. 또한, 책을 음미할수록 문학 작품 속 그 공간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이는 커피의 문화를 시작으로 전개되는 문학 속의 커피, 마지막으로 커피의 공간인
by
안지영 에디터
2022.01.28
리뷰
전시
[Review] 잊힌 상상 속의 미묘한 존재들 –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전시]
두려우면서 흥미로운, 그러나 잊힌 존재들
두려우면서도 흥미로운 그러나 잊힌 존재들 드라마 도깨비, 구미호뎐, 불가살 등 예부터 전해지던 우리 설화 또는 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가 점점 대중에게 선보고 있다. 그러나 분명 대중적으로 이들은 그리 익숙한 존재는 아니었다. 언젠가부터 서양 속 신비의 존재들이 우리에게 더 익숙하게 여겨지고 우리 명절이 아닌 할로윈을 기념하는 것이 자연스레 여겨지는 현실
by
강지예 에디터
2022.01.2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안녕, 멋쟁이 아가씨
언제나 무대 위 스타 <화니 걸>, 화니 브라이스
뉴욕에 위치한 뉴 암스테르담 극장. 화려한 외관에 이름이 빛난다. FANNY BRICE. 그곳을 유유히 들어가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여인이 거울을 보며 말한다. "안녕, 멋쟁이 아가씨" 자신감 넘쳐 보이는 미소를 띠고 있지만 반짝이는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혀있다. 백스테이지를 지나 무대에 선다. 아무도 없는 객석을 바라보다가 이내 그곳으로 내려간다. 언제
by
정서영 에디터
2022.01.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는 글쓰는 것이 좋다 [문화 전반]
글을 쓸 때 행복하다.
Writing, to me, is simply thinking through my fingers by Isaac Asimov 제곧내라고도 하죠. 제목이 곧 내용인 글이다. 나는 글을 쓰는 것이 좋다. 이것은 내가 똑똑하거나, 뭔가 특출나다는 사실과는 완전히 별개의 내용이다. 내 글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글을 특별히 잘 쓰는 편은 아니다. 보통 많
by
이지영 에디터
2022.01.2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뚜껑 없는 열차 [공연]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잊을 수도 없고, 잊어서는 안 될 분명한 기억이 있다. 공연 도중 객석은 무거운 침묵으로 가득했다. 본디 공연 관람 시 침묵하는 것이 예의일지언정, 그런 유의 침묵과는 명백히 달랐다. 객석 곳곳에서는 단단하고 무거운 침묵의 표면을 깬 틈새로 울음소리가 비집고 새어 나왔다. <시놉시스> 2021년 캐리커처 작가인 우순은 친구 부탁으로 소녀상의 소
by
최유정 에디터
2022.01.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 마음속 안식처 : Kings of Convenience [음악]
잠시 쉬어가고 싶다면
벌써 1월의 절반이 지났다. 새해의 출발선 1월은 누구에게나 조금씩은 특별하기 마련이다. 지난해에 이루지 못한 무언가를 해내기 위해, 작년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새롭게 달라진 나를 만나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신발 끈을 고쳐맨 후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작년보다 고작 한 살이 더해졌을 뿐인데, 쌓여야 할 여유는 사라지고 조급함만 늘
by
임정화 에디터
2022.01.19
리뷰
PRESS
[PRESS] 깨워달라니까 왜 안 깨웠어? -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기적을 깨웁니다
여전히 도전하는 중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기적을 깨웁니다 만년 지각쟁이 엄마의 미라클 모닝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기적을 깨웁니다> 中 나는 잠이 많다. 장소가 집이든 학교든 유독 눈에 띄게 잠이 많았다. 이유는 모르겠다. 인간은 평균적으로 하루의 1/3을 수면으로 사용한다는데 본인은 1/2을 수면으로 사용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였고, 타의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대다수였다.
by
이서은 에디터
2022.01.18
리뷰
전시
[Review] 재미없다? 재미있다! - 전시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우리 문화에 빠져들어 경험하는 시간
이 전시회 포스터를 처음 봤을 때 '나는 한국의 설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나서 생각을 해보니 어렸을 때는 전통 설화를 퍽 좋아하고 즐겨 있었던 반면 커가면서 점점 서양의 신화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고 전통 설화에 대한 관심은 사라져 갔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한국의 12가지 전통 설화'를 미디어 시대에 어
by
김소정 에디터
2022.01.18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소녀는 어른이 되어 유년 시절의 자신을 꼬옥 안아 주었다 [음악]
나무에 걸린 물고기는 바다에 도착하진 못했다. 그러나, 소녀는 어른이 되어 유년 시절의 자신을 꼬옥 안아 주었다
1. 곡, ‘나무에 걸린 물고기’ 장희원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나무에 걸린 물고기’라는 곡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씬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1집 '사랑하기 때문에'를 남기고 요절한 천재 유재하를 기리기 위해 1989년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중간에 재정 문제로 중단된 적도 있었으나, 유재하와 문화 예술에 관심을 기울이는 기업들과 대한
by
신동하 에디터
2022.01.17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서로 다른 모국어로 말하는 사람들 [도서/문학]
양안다 -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를 읽고
1. 사랑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마음으로 사랑하기 차이를 좋아해서 사람들은 서로 다른 옷을 입지만 우린 가끔 같은 옷을 입는다 그래도/놀이기구를 타면 비슷한 소리를 지를 거잖아? - 가끔 도베르만 그러나 완전히 다른 그 사람에게서 나의 모습을 발견할 때 나는 비로소 그를 사랑하게 된다. 오래 관찰하고 함께해야 가능한 일이다. 놀이기구를 타면 비슷한 소리를
by
최유진 에디터
2022.01.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내 안에 숨은 감정 끄집어내기 [미술/전시]
미술가는 작품을 만들지만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건 감상자의 역할이다.
“……..” 작품을 보고 나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다. 아무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복수전공으로 미술사를 공부하고 있는데도 별 수 없다. 일상의 평범함을 깨뜨리는 낯섦을 느끼고 싶어 찾아 간 전시에서도 그저 멍하게 보고 올 때도 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나도 ‘이거 참 내 스타일이네’ 정도의 느낌이 전부인 것이다. ‘뭐가 잘못된 걸까? 감정회로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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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에디터
2022.01.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르바이트만 하는 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문화 전반]
나는 세상의 이물질이 아니야
'보통' 인간으로 산다는 것 소설 <편의점 인간>의 주인공 후루쿠라는 편의점 점원으로 세상의 부품이 된다. 36살, 미혼, 취업 대신 18년째 아르바이트만 하고 있지만, 반복되는 삶에서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낀다. '지난 2주 동안 열네 번이나 “왜 결혼하지 않아?”라는 질문을 받았다. “왜 아르바이트를 해?”라는 질문은 열두 번 받았다.' 적당한 나이에
by
이정은 에디터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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