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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사회적 의무, 웃음에서 해방될 때 - 조커 [영화]
자유의 체험일까, 선동일까?
“이 영화는 위험하다” ‘위험’이라는 수식어는 영화 <조커>가 개봉하기 전부터 따라다니던 꼬리표다. 정치적/사회적으로 위험한 작품이라는 외국 리뷰어의 평에 한 트위터리안은 “이러한 평이 붙는 대표적 영화가 <국가의 탄생>이나 <전함 포템킨> 같은 건데, 대체 어느 정도 길래...”라는 글을 올렸고, 이는 순식간에 1400여 개의 RT(공유)를 당하며 개봉
by
박태임 에디터
2022.06.05
리뷰
패션
[Review] 일과 삶의 보조자, 프네우마 아무르 핸드크림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한 브랜드’라는 이름을 빌려 나의 엄마라는 사람에게 이 핸드크림을 선물했다.
‘미용업에 종사해 상처받은 손으로 고통받는 어머니와 여동생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란 글에서 나도 한 사람을 바로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플로리스트’라는 어딘가 고상해 보이는 이름이 채 담지 못하는 식물을 다루는 손을 가진 사람을. 한없이 예쁘게 생각하는 식물을 위해 흙과 물과 잎과 가시와 화분과 리본과 포장지와 철사와 글루건 등 각종 자재를 맨손으로
by
정해영 에디터
2022.06.0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기억의 해각’을 향해 – 드라마 '기억의 해각' [드라마/예능]
기억의 칼날을 손에 쥔 채 상처 입고, 상처 입히는 우리
* 이 글은 드라마 <기억의 해각>의 스포일러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근 밴드 자우림의 곡인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가수 윤하가 커버한 무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곡이 발표되었을 당시 스물넷 스물다섯쯤 이었다는 윤하는, 막상 자신은 너무 힘든데 자신의 이 시기가 ‘아름다웠다는 걸 사무치게 알지 못했다’는 이 곡이 그리 공감되지 않았다고 한다.
by
김효중 에디터
2022.06.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조정되는 평범함과 자율적이지 않은 평범함 [도서/문학]
임지은 작가, <연중무휴의 사랑>
평범함은 조정된다 나는 임씨 성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다. 누군가에게 참 평범한 그 자신의 이름이 나에게는 탐이 났다. 내가 본 임가(家)의 이들은 성이 평범하지 않은 성씨 그 뒤에 따라붙은 두 글자가 평범한 축에 속했다. 반면 나는 ‘김이박’에 속하지만서도 동명이인을 찾으려면 구글을 열어야만 했다. (내 기억으로는)임지은 작가는 그의 평범한 이름에 대하여
by
박나현 에디터
2022.06.03
리뷰
전시
[Review]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 해방된 기호들의 춤사위
자유를 찾기 위한 기호와 사물들의 여정
에디터 활동을 시작하던 해에 처음으로 마이아트뮤지엄에 방문했었다. 당시에 관람했던 <앙리 마티스전>이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로 손꼽기 때문에, 미술관 자체에도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었다. 얼마 전에는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을 관람하기 위해 마이아트뮤지엄에 다시 방문했다. 2년 전의 내가 앙리 마티스에 대해 잘 몰랐던 것처럼, 이번에도 호
by
송진희 에디터
2022.05.31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피아니스트 조재혁 리사이틀
그의 진심을 담은 봄날의 쇼팽
피아니스트 조재혁 리사이틀 - 쇼팽 Chopin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by
박형주 에디터
2022.05.30
문화초대
[Vol.951] 피아니스트 조재혁 리사이틀
그의 진심을 담은 봄날의 쇼팽
피아니스트 조재혁 리사이틀 - 쇼팽 Chopin - <문화초대 일자> 피아니스트 조재혁 리사이틀 2022.06.08 수요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5월 30일 월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
by
박형주 에디터
2022.05.28
사람
ART in Story
[소소한 출판] "책이 천년만년 끄떡없어도 이상하잖아요" - 에이치비프레스 조용범 편집장
"거창한 것보다 출판은 그냥 제가 좋아하는 매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래서 잘 만들고 싶은 거죠."
소소小昭한 출판 오늘도 어딘가에서 책을 만들고, 누군가는 그 책을 읽습니다. 찾아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출판 이야기, 작고(小) 빛나는(昭) 출판사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웨인 티보 달콤한 풍경』에 나오는 웨인 티보의 그림들 에이치비프레스 2018년 『요즘 브랜드』를 내며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수영하는 사람들』, 『바깥은 천국』, 『태어나서 처음
by
김소원 에디터
2022.05.26
문화소식
공연
[공연] 피아니스트 조재혁 리사이틀 [롯데콘서트홀]
그의 진심을 담은 봄날의 쇼팽
피아니스트 조재혁 리사이틀 - 쇼팽 Chopin - 그의 진심을 담은 봄날의 쇼팽 <기획 노트> 지난해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와의 라흐마니노프 2번과 3번 협주곡 음반 발매로 유럽 음악계에서 호평을 받으며 자신의 입지를 확연히 구축한 피아니스트 조재혁. 매해 인터내셔널 음반을 지속적으로 발매하면서 영국 카도간홀,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홀, 함부르크 엘프필
by
박형주 에디터
2022.05.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그래도, 날아가는 화살 [미술/전시]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 <전시조직의이론과실제I> 전시 《그래도, 날아가는 화살》
이번에 조금 특별한 전시를 소개할까 한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기획하고 주최하는 전시로, 전시 제목은 《그래도, 날아가는 화살》이다. 전시 기간은 6월 2일(목)부터 6월 11일(토)까지이다. 단, 6월 6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그래도, 날아가는 화살》은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 〈전시조직의이론과실제Ⅰ〉 수강생 15명이 기획한 전시이다. 참여작가는
by
이세연 에디터
2022.05.22
리뷰
전시
[Review] 영화감독 이전의 팀 버튼을 만나다: 팀 버튼 특별전 [전시]
예술가의 창조정신에 흠뻑 젖을 수 있었던 전시. 아티스트 팀 버튼을 만나다.
가위손(1990),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 유령 신부(2005).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 등을 제작한 판타지 영화의 거장, 팀 버튼의 전시가 DDP에서 2022년 9월 12일까지 개최된다. DDP 배움터 지하 2층 전체를 활용하는 큰 규모의 전시로, 처음 소개되는 150여 점의 작품을 포함해 팀 버튼의 50년을 담은 520여 점의 작품이
by
김태은 에디터
2022.05.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울증을 앓는 당신께, "지푸라기"가 되어줄 책들 [도서/문학]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펼쳤던 책과 영화.
미지의 세계는 호스트인 미지, 즉 나의 고민을 주제로 하는 독서기반 대화 커뮤니티이다. 3기의 주제는 우울증과 정신건강이다. 2년여간의 우울증 반려 생활으로 나는 더 이상 뭘 어떻게 더 노력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이 모임 기획을 시작했다. 내가 했던 기획 중 가장 어려웠고, 가장 고심했던 모임 기획이었다. 우울증 자조모임이 그토록 필요함에도 잘 찾
by
김민정 에디터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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