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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봄 향기에 취할 수 있게 만들어준,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여행을 훌쩍 떠나서 나만의 사진과 추억들을 남기고 싶어지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전시회였다.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포르투갈 사진작가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다. 그녀는 풍성한 색을 사용하여 꿈같은 세상을 사진 속에 담아내고자한다. 전시회를 둘러보면 봄을 닮은 밝고 몽환적이며 평화로운 분위기의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작품들의 색을 보면 그녀가 색에 얼마나 예민하고 감각적인지를 알 수 있다. 그녀는 영감을 위해 다양한 곳으로의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by
안현지 에디터
2022.04.15
리뷰
전시
[Review] 하나의 경험들을 이야기로 그린다면: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 [전시]
Here and Now: 상상과 경험이 하나의 작품이 되기까지
선과 색으로 개념을 그리다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 이번 전시는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1970년대 초기부터 최신 작품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전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원화 작품전이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전시되는 그의 초기작 ‘참나무 (An Oak Tree, 1973)’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60년대 등
by
안지영 에디터
2022.04.15
리뷰
전시
[Review] 현대미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전
그의 가치관에 공감한다.
나는 아직 현대 미술이 어렵다. 작품의 의도를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지만, 마음으로는 공감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전에 갈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포스터에 나온 채도 높은 색깔들이 눈을 끌어, 현대 미술을 더 경험해 보기로 결정했다.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초기작 <참나무(Oak Tree, 1973)>는 남성용 소변기를 <샘(
by
안현지 에디터
2022.04.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람 눈만 눈이냐! [미술/전시]
육체의 한계에 갇힌 인간의 틀을 벗어나게 만드는 이형구 작품의 판타지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깊어지게 만든다
여자 : “입장을 바꿔 놓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남자 : “아니, 입장을 왜 바꿔요? 내 입장이 훨씬 좋은데…” ‘인생 드라마’라고도 할 수 있는 [멜로가 체질]에서 썸타는 남녀가 다투는 장면에서 나온 대사다. 그렇다. 남의 입장이 된다는 것, 그거 말처럼 쉽지 않다. 입장을 바꾸지 않겠다고 뻔뻔하게 말하는 남자가 오히려 솔직하고 당당하다. 다른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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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에디터
2022.04.1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우울은 오랫동안 잔향으로 남아.
남아있는 것들에 대하여.
몇 년 전 일이다. 핸드폰이 울렸다. 하루 한 번씩은 꼭 나를 찾아주는 친한 친구의 전화였다. 늘 그렇듯 우리는 별것 아닌 일들, 예를 들면 어제 엄마가 약속을 안 지켰네, 고양이가 옷장에 들어가 옷 위에다가 오줌을 쌌네 마네 하는 그런 시시한 소식들로 몇 시간 동안이나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핸드폰이 반쯤 열을 받아 귀가 뜨거워졌을 때쯤
by
강현지 에디터
2022.04.10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카페 안에 담긴 '철' [공간]
체인점은 우리에게 '같은 만족스러움'과 '다른 경험'을 주려 한다.
우리가 프랜차이즈 가게를 자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알고 있는 맛, 실패할 수 없는 보장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언제 어느 곳을 가도 똑같은 상품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프랜차이즈의 장점이자 그들의 생존 법칙이다. 하지만 여기, 같은 브랜드이지만 색다른 컨셉을 보여주는 매장이 있다. 바로 카페 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 테라로사는 강릉에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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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에디터
2022.04.0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삶에 위로와 조언을 준 콘텐츠, 유튜버 '이연' [사람]
자기계발을 하는 것에 누구보다 진심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성취 지향적이고 목적의식이 강한 사람이었다. 자기계발을 하는 것에 누구보다 진심이었다. 그 절정의 시기는 고등학교 2학년 즈음이었다. 당시 나는 나를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자기계발과 관련된 다양한 도서들을 미친 듯이 찾아 읽어보았다. 인기 도서, 유명 도서, 추천도서 등 유명한 자기계발 책들을 4~6개월 동안 약 10권 정도를 읽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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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지 에디터
2022.04.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운명의 동전에 목숨을 맡기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안톤 쉬거의 동전 던지기 장면을 들여다보다.
총격전이 벌어진 끔찍한 현장에서 르웰린 모스(조슈 브롤린)는 우연히 이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손에 넣는다. 그러나 이 가방을 찾는 또 다른 이가 있었으니 바로 살인마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 그리고 이들의 뒤를 쫓는 보안관 벨(토미 리 존스)까지 합세하면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목숨을 건 추격전이 시작된다.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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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연 에디터
2022.04.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호크니의 눈을 들여다보는 '예술가의 초상' [미술/전시]
오늘날의 예술은 호크니가 정립한 것처럼, <예술가의 초상>과 같이, 우리 모두가 그 주체이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예술가의 초상 (Portrait of an Artist / Pool with Two Figures)> (1972). 2018년 11월 16일, 이 작품은 9,030만 달러에 낙찰되면서 현존하는 작가의 작품 중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다. 이 기록으로 호크니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화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여담으로 다음 해 제프 쿤스의
by
이규희 에디터
2022.04.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 안의 레서판다를 찾아서 [영화]
여자아이의 사춘기를 레서팬더로 표현하여 보여주는 방식이 내내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영화, <메이의 새빨간 비밀>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지난 3월 디즈니플러스로 공개된 픽사의 장편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13세 소녀 메이가 사춘기를 겪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자아이의 사춘기를 레서판다로 표현하여 보여주는 방식이 내내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영화였다. 나도 그 시기를 지나와서 그런지, 메이의 모든 행동이 다 나의 과거를 보여주는 것 같아 어
by
류지수 에디터
2022.04.04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한강_
한강이 아름다운 이유 그리고 오늘도 내가 한강을 가는 이유
한강_ 위안받는 각자만의 한강이 있어야 한다. -하정우 살아가다 보면 미치도록 행복한 날도 있지만 힘들고 위로받고 싶은 날도 있다. 그럴 때면 한강에 가는 편이다. 오전의 활기찬 모습의 한강과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오후의 한강 모든 모습을 사랑한다. 요즘은 오후 6시의 한강을 가장 좋아하는데 같은 시간 같은 장소라도 날마다 바뀌는 모습이 신기하다. 노을이
by
박지선 에디터
2022.04.0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 안 아주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사람]
꿈을 통해 나의 무의식을 엿보다
꿈을 꾸었다. 원래 사람은 자면서 항상 꿈을 꾸는데 다만 그것을 기억을 하는 날이 있고 못하는 날이 있는 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럼 꿈을 기억한 날이라고 하는 게 맞는 걸까? 어쨌든 나는 잘 때 꿈을 자주 꾸진 않지만, 가끔 며칠 연속을 몰아서 꾸는 기간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데 요즘이 바로 그때이다. 거의 일주일 내내 꿈을 꾸었다. 꿈을 꾼 날에
by
정민지 에디터
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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