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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공연
[Review] 너의 관점을 수집할 수 있다면 - 언더스터디
언더스터디, 출연하는 배우가 갑자기 대체되어야 할 경우를 대비하여 똑같은 배역을 연습해놓는 사람을 뜻하는 말.
하나이면서도 여럿이다. 무수히 그어진 경계선들 사이에서 어느 한 곳에 찍힌 점, 그것을 관점이라 부른다. 고정된 위치 말이다. 점을 하나만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종, 성별, 나이, 직업 등 자신이 담겨 있는 곳에 전부 점이 찍혀 있다. 미디어나 작품을 통해 새로운 위치를 습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내가 서 있는 곳부터 출발하는 것이 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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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은 에디터
2022.02.03
작품기고
The Artist
[나른한 동거] 화가 나면
귀여운 건 아무도 못 이겨요
COPYRIGHTⓒ 2022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귀여운 건 아무도 못 이겨요
by
장의신 에디터
2022.02.02
리뷰
공연
[리뷰] 연극에 아주 풍덩 빠져보고 싶다면, 연극 '언더스터디'
등장인물과 관객,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뛰어넘는 유쾌한 블랙코미디
*이 글은 연극 <언더스터디>의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으나, 관람 전에 읽으셔도 무방할 수준의 약한 스포일러임을 알려드립니다. 공연에 관심이 좀 있는 사람이라면 ‘언더스터디’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언더스터디(Understudy)’란 어떤 공연에 출연 중인 배우가 공연하지 못하게 될 경우, 그를 대신해 공연하는 배우를 뜻하는 공연계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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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에디터
2022.01.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처음의 비망록 - 손석희의 저널리즘 에세이 '장면들' 2편 [도서/문학]
한국 언론사(史)의 표상인 손석희 앵커의 장면들.
* 1편은 해당 링크를 통해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보도정신(鼎新), 시대정신 “내가 내세운 보도의 네가지 원칙, 즉 ‘사실, 공정, 균형, 품위’ 중의 마지막 것, ‘품위’에 맞는가를 떠올려보니 답이 잘 나오질 않았다.” 『장면들』, 2021, 창비, 124면. “그렇게 해서 새해 벽두부터 다시 숨 가쁜 ‘게이트 정국’이 시작된 것이었다. 그런데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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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정 에디터
2022.01.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약간만 취하면 인생은 축제라네요 [영화]
늘 흔들리는 것이 인생이라면 기꺼이 장단 맞춰 고개를 흔들어야지
놀란의 배트맨 트릴로지를 보고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세상이 전복되어있다면 거꾸로 매달린 박쥐야말로 올곧지 않을까 하는 것. 그래서 늘 불안정하고 요동치는 게 삶이라면 거기에 맞춰 적당히 고개를 흔들어대면 제법 안정적인 삶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것. 사람 생각은 거기서 거기인 건지 영화 <어나더 라운드>도 비슷한 말을 하고 있었다. * 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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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에디터
2022.01.30
리뷰
전시
[Review] 함께 방문하면 더욱 즐거운 전시회 -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흥미로운 주제, 예쁜 사진, 재미있는 참여형 콘텐츠!
접히는 스마트 폰, 건강상태와 수면의 질을 측정해주는 시계, 가상공간에 만든 또 다른 나, 손짓 한 번에 해결되는 일들, 인간보다 더 똑똑한 존재……. 과거에는 상상일 뿐이었던 마법 같은 일들이 21세기에는 현실이 되었다. 우리는 상상을 뛰어넘는 일들이 과학기술로 실현되는 첨단 과학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과거의 것, 전통, 옛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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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교 에디터
2022.01.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드디어 수면 위로 올려낸 콘텐츠들 - 문콘이 EP.7 [문화 전반]
문콘이 EP.7 - Merry Christmas Mr. Lawrence, 레드북
장장 3달 만에 돌아온 문콘이 약 3달 만에 돌아온 문콘이 EP.7. 이번 편에서는 그간 다루고 싶었지만 다루지 못했던 콘텐츠들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한 달에 한 번 나오는 문콘이가 왜 이제야 돌아오게 되었냐 물으면, 마음에 드는 글을 내놓고 싶다는 욕심과 그러지 못한 현실이 충돌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다. 지난 연말은 콘텐츠로 가득한 풍요로운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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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에디터
2022.01.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처음의 비망록-손석희의 저널리즘 에세이 '장면들' 1편 [도서/문학]
한국 언론사(史)의 상징인 손석희 앵커의 기록들.
검정 양말이 눈에 띄었다. 장목의 그것이 조금 흘러내려 주름이 잡힌 것을 보아하니 중력에 단련되다 못해 익숙해진 고정 기능이 신축성에 압도되었으리라. 혹자의 양말을 유심히 지켜볼 일은 없거니와 스튜디오 데스크 위 가지런한 두 손이 가장 동적이라고 감각했기에 카메라를 응시하지 않고 여타 사람들처럼 타인과 대화를 이어가는 그의 온전한 두 발이 아무런 막힘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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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정 에디터
2022.01.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찐따 박성빈] 왜냐면 그건 내 일이 아니니까
나는 나와 무관한 일에는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
형을 처음 본 건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일하면서입니다. 나는 형이 싫었습니다. 좁아터진 주방에서 몸을 비켜서지 않는 건 형이 유일했습니다. 어깨를 치고 지나가는 당신이 일부러 그러는 줄 알았습니다. 형이 내게 시비를 거는 걸로 해석했습니다. 형에게 어떤 의도가 없다는 건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근무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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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에디터
2022.01.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예술 분야의 사색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 에디터 활동 후기 [문화 전반]
앞으로도 많은 분께서 자신만의 진솔한 사색을 나누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사색의 향연에 함께 하시길 바란다. 아트인사이트를 비롯하여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25기 모집 공고가 올라온 것을 보았다. 어느덧 24기 에디터 활동이 끝나가는 것인가? 일주일에 한 편의 글을 기고하고 다른 분들의 사색을 들으면서 즐거웠는데 벌써 마무리되어간다니 아쉬운 마음이 올라왔다. 그동안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혜택과 풍성한 아름다움을 느꼈던 순간이 많았다. 에디터 활동을 뒤돌아보면서 감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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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에디터
2022.01.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팬데믹 라이브 D+619, 신기록 갱신 중인 EDM 듀오 - Sofi Tukker [음악]
인스타만 켜면 끝, 집에서 즐기는 EDM 파티
한창 코로나가 혼란하던 재작년 봄, 예술가들은 암흑기에 처하고 생존과 창작을 도모한다.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E-Concert, 요즘의 ‘온라인 콘서트(이하 온콘)’ 되시겠다. 현장에 가지 않고 어떻게 분위기를 즐기냐- 라는 불신도 잠시, 온콘은 거리의 제약을 깨부셔 역설적으로 ‘전 세계’ 뮤지션들을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연결해주었다. 지금에야 온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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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임 에디터
2022.01.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존재와 존재의 이해에 관하여 [도서/문학]
SF소설-을 가장한 김초엽 작가의 존재와 존재에 관한 이야기.
얼마 전 책장 정리를 하다가 한 책을 발견하곤 미소 지었다. 나에게는 꽤 의미가 큰 책인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작년 봄 연합독서토론 동아리에 들어간 후 처음으로 간 토론의 주제 도서였기 때문이다. 당시 동아리에 들어가게 된 계기 중 하나가 '혼자 책을 읽다 보니 장르가 편향되는 감이 있어서'였다. 보통은 일본 문학 소설이나 무협
by
최원영 에디터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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