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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나는 편협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까? 영화 '괴물' [영화]
자신이 괴물은 아닐지 의심하게 되는 영화.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사카모토 유지, 사카모토 류이치가 만나 탄생한 걸작이다.
* 본 글은 영화 <괴물>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특별히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누구나 알고 많은 이들이 볼 법한 작품을 택하곤 한다. 동시에 그 작품이 왜 좋은지 생각할 기회가 사라진다. 그 작품이 좋은 이유에 대해 이미 많은 사람이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필요한 기회라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영화를 흘려보내기 일쑤였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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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4.01.20
리뷰
전시
[Review]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올 전시 -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세상의 모든 이야기에 찬사를
"세상의 모든 이야기에 찬사를" 워너브라더스와 공식 협업을 통해 탄생한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이 2023년 11월 18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DDP에서 진행된다. 워너브라더스는 앨버트, 샘, 잭 워너 형제가 1923년에 설립해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다. 워너브라더스 영화는 '루니 툰', 슈퍼맨, 베트맨 등이 출연한 'DC코믹스' 등
by
이소희 에디터
2023.12.25
리뷰
공연
[Review] 누구에게나 포근했던 안식처 '딜쿠샤'
두 사람의 시선은 오랫동안 딜쿠샤에게 머물렀고, 그들을 감싸 안은 딜쿠샤의 포근한 그림자는 점점 더 커져만 간다.
<딜쿠샤>는 다난한 역사 속에서 무너지지 않고 한 시대와 역경을 거치며 보금자리를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로 딜쿠샤는 국가 등록문화재 제687호로 지정, 서울시 종로구 행촌동에 있다. 대한독립선언서를 입수해 3·1 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미국 기자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21년엔 전시관으로 개관하였다. 뮤지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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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에디터
2023.12.20
리뷰
PRESS
[PRESS] 아톰부츠 열풍을 불어온 MSCHF, 그들은 누구인가? - MSCHF: NOTHING IS SACRED [전시]
도발적이지만 유쾌하고, 파격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현재 대한민국에서 핫한 전시를 꼽으라면, 단연 이 전시가 언급될 것이다. 대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 MSCHF: NOTHING IS SACRED >. 뉴욕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콜렉티브 미스치프(MSCHF)가 한국에 상륙했다. 이들은 전시뿐만 아니라 11월 26일 업로드된 피식쇼(PSICK SHOW)의 호스트로도 출현하며 한국 상륙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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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희 에디터
2023.11.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요즘, 행복하신가요? 행복하시기를. :)
당신의 오늘, 당신의 한 해. 행복했음이 분명하다. 누구보다 빛나는 일 년을 보낸 당신, 행복하기를. :)
찬 바람이 볼살을 스쳐 지나가는 11월 말.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기에 적당한 날씨임이 틀림없음이다. 참으로 정신없이 흘러간 1년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끊임없이 나 자신을 의심하고 채찍질한 듯하다. 인정받기를 원했고, 욕먹지 않기를 원했으니 제 무덤 스스로 판 꼴이지만. 그래서, 지난 1년을 돌아봄에 나는 과연 행복했을까? 2023년의 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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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에디터
2023.11.28
리뷰
전시
[Review] 누구나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는 곳 - 세르주 블로크 ‘KISS’ [전시]
누구나 스토리를 만들 수 있고, 인간은 그 스토리와 정말 가까이 맞닿아 있다.
언제나 번뜩이는 재치와 아이디어로 무장한 “거침없는 크리에이터” 세르주 블로크(Serge Bloch) 한국 첫 개인전 개최! 그가 선보이는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세르주 블로크(Serge Bloch)가 국내 첫 개인전 ‘KISS’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전시의 타이틀인 ‘키스’는 사랑하는 연인, 가족의 한계를 넘어 보편적 가치로서
by
임주은 에디터
2023.11.22
리뷰
공연
[Review] 누구나 이렇게 사는 걸까 - 넥스트 투 노멀
아니면 다 가식일까? 가족에 대한 가장 진솔한 이야기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안나 카레니나에 나오는 문장이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첫 곡이 관객을 끌어당기는 이유도 이 문장과 결을 같이 한다. 골칫거리 아들과 따분한 남편, 천재지만 또라이 같은 딸과 함께 사는 다이애나 굿맨은 집에 사랑이 가득해 행복하다고 말한다. 반면 그의 “천재지만
by
김혜원 에디터
2023.11.15
리뷰
PRESS
[PRESS] 사람은 누구나 이방인이다 - 로마 이야기
줌파 라히리, 이방인으로 사는 삶
줌파 라히리의 로마 이야기 코끝에 시린 바람이 걸리기 시작한다. 창밖의 풍경을 보며, 익숙한 거리를 걸으며 완연한 가을임을 느낀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이 즈음이면 책이 생각난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란 말이 참 진부하게 느껴지면서도, 어쩐지 조금은 쓸쓸한 마음으로 지난날을 반추하게 되는 이런 계절에 책만큼 좋은 건 없다. 일상의 무거움을 덜 수 있는
by
이수현 에디터
2023.10.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잠들지 못하는 자는 누구인가 [영화]
일상의 파괴로부터 오는 모든 것
*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잠>, 간결하고 강렬한 제목에 이끌려 영화관으로 향했다. 영화 <잠>은 영화 <옥자>의 연출팀에 참여하여 봉준호 감독과 함께 작업한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영화이자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이다. 보기 전부터 기대했지만, 나의 흥미를 더욱 유발한 건 <잠>이라는 제목이었다. 그 일상적이고 단순한 것이 어떤 방
by
변정현 에디터
2023.09.14
리뷰
도서
[Review] '가정교사들', 그들은 누구 아니 무엇이었을까
하지만 이런 내용, 생각보다 많이 보았을 것이다. 바뀐 성으로.
가정교사라 함은 '가정' 수업을 가르치는 교사 혹은 '가정에 방문'하여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두 가지로 불리운다. 하지만 전자는 주로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시는 일반교사이기 때문에 주로 가정교사라 부르지는 않고, (나 때만 해도) 기술가정 선생님을 줄여 '기가쌤'이라고 불렀다. 그렇기에 가정교사는 주로 후자의 의미로 불리는 편인데, 이마저도 요새는 가
by
배지은 에디터
2023.09.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엄마, 나는 누구일까? [도서/문학]
나는 H마트에 가면 운다
"이제 전화를 걸어, 우리가 사 먹던 김이 어디 거였냐고 물어볼 사람도 없는데, 내가 여전히 한국인이긴 할까?" 그녀의 이름은 미셸 자우너. 그녀는 백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다. 어머니로부터 한국 문화를 접했고, 그녀의 어머니는 미셸이 완벽한 한국인 식성을 갖도록 그녀를 키웠다. 그녀는 완전한 미국인도, 완전한 한국인도 아
by
임채희 에디터
2023.09.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누구나 겪는 음악 취향 발전 과정 [음악]
음악을 듣는 이들과 모든 예술을 즐기는 이들이 겪는 성장 과정
세상의 이치를 다 깨달은 선신은 자연 속으로 은둔하여 조용히 살아간다. 역으로 세상을 주무르는 이들은 세상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결점을 숨기며 살아가는 불완전한 이들이다. 무엇이든 분야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겸손해진다. 벼는 익을수록 겸손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잘 안다고 생각하는 첫 순간은 보통 우매함의 봉우리에 올랐을 때이다. 짧은 기간 내에 많은 지
by
윤지호 에디터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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