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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Preview] 말이 필요 없다. - 정크, 클라운
마임극으로 만나는 정크아트
말이 필요 없다. 신체 움직임으로 전달하는 이야기 <정크, 클라운>은 대사 없이 신체 움직임으로만 이루어진 넘버벌 마임극으로, 오는 4월 8일(수)부터 12일(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무용은 본래 말없이 몸의 움직임, 손끝과 발끝의 섬세한 표현으로 노래와 함께 진행되지만, 대사 없이 움직임만으로 한 시간 동안 연극을 이끌어 나간다니,
by
윤수현 에디터
2020.03.28
리뷰
영화
[Review] 주 2회 근무제를 찬성합니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제가 멀리 우주에서도 응원할게요.
[Review] 주 2회 근무제를 찬성합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 "주 2일만 일할 거예요!" 찬실이는 일복이 있어야만 했다. 찬실은 영화 피디로, 자신이 사랑하는 예술 영화를 제작해왔다. 그런데 함께 하던 감독이 갑자기 술을 마시다 세상을 떠나게 되고, 찬실은 너무 한곳만 파왔던 이력 탓에 영화 쪽 일거리가 똑떨어진다. 그렇게 찬실은 집도 이사하고, 정말
by
고혜원 에디터
2020.03.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퇴사를 할지 말지 고민 중이시라고요? [문화 전반]
퇴사를 하는 기준, 회사와 내가 공존할 수 있을까?
회사라는 곳은 언제나 개인에게 많은 생각과 변화를 주는 공간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취업하고 싶어 하면서도 그만큼 신중할 수밖에 없는 건, 붙느냐 안 붙느냐의 문제만큼, 붙고 나서 어떻게 회사생활을 하는가?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입사 이후 회사생활을 위해 조직만 적격자를 고르는 게 아니라, 지원자 역시 회사를 고르고 비교하면서 선택하긴
by
고유진 에디터
2020.03.16
작품기고
[기억의 잔상] 늘 행복하고 싶은 나에게
그 세상을 예쁜 말로 포장할 수가 없었다
illust by lovehenz 사랑이 올 때는 두 팔 벌려 안고 갈 때는 노래 하나 가슴속에 묻어놓을 것 추우면 몸을 최대한 웅크릴 것 남이 닦아논 길로만 다니되 수상한 곳엔 그림자도 비추지 말며 자신을 너무 오래 들여다보지 말 것 답이 나오지 않는 질문은 아예 하지도 말며 확실한 쓸모가 없는 건 배우지 말고 특히 시는 절대로 읽지도 쓰지도 말 것 지
by
황현지 에디터
2020.03.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줄임말에 대하여. TMI부터 JMT까지 [문화 전반]
줄이려다 졸여져 죽이 됐다.
한국인으로 태어나 한국에서 25년을 이 ‘빨리빨리’라는 정신에 집어삼켜진 사회 속에서 살다 보니 이제는 느린 게 죄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밥도 빨리, 일도 빨리, 식사도 빨리. 무엇을 하든지 조금 더 빨리 할 수는 없냐는 말을 귀에 달고 살았다. 누군가는 입에 달고 살지도 모르겠다. 너무 느려 터진 나머지 사람 속에 천불 나게 하는 것도 문제다만 너무 빠
by
김상준 에디터
2020.03.14
리뷰
영화
[Review] 인생이란 영화의 주인공은 '나'라는 것,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복 많은 찬실이와 함께 찾아가는 인생에 대한 대답
영화가 제목처럼 경쾌하다. 영화의 흐름, 찬실이, 찬실이의 말투, 주변인들, 영화의 모든 요소들이 특유의 리듬을 만들어 서사를 이끌어 나간다는 느낌을 주었다. 그래서인지 찬실이가 겪는 일은 정말 큰 고난이지만 그렇게 무겁지만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리듬은 영화가 끝난 이후에 더 큰 울림을 주었다. 정말 좋은 영화는 영화가 끝난 이후에 관객
by
이지현 에디터
2020.03.13
리뷰
영화
[Review] 담담하게 받아들이기 -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위기 속에서 찬실이가 극복해나가는 법,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실패 후 주인공이 다시 일어나는 순간들은 주로 짧은 컷으로 빠르게 지나간다. 그 기간동안 주인공이 어떻게 버텨나가는지 보다 그 이후 그가 성공한 이후의 쾌감에서 짜릿함을 느끼게 한다. 혹은 슬럼프를 죽을 것처럼 표현하는 영화들도 많다. 특히 주인공이 예술계에 종사하고 있을 때 좌절과 절망은 극대화된다. 슬럼프가 절대 힘들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위
by
연승현 에디터
2020.03.1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관부연락선에 광막한 인생을 두고 바다로 떠난 두 남녀의 이야기, 뮤지컬 '사의 찬미' [공연예술]
예술을 사랑했던 두 남녀, 한해탄에 몸을 던져 열린 세상으로 나아가다
뮤지컬 <사의 찬미>를 소개하며 뮤지컬 <사의 찬미>는 1920년 식민지 조선 시대에 살았던 신여성이자 조선 최초의 성악가 윤심덕과 연극운동가 김우진의 실종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윤심덕과 김우진은 서로의 뮤즈이자, 예술이 메말랐던 식민지 시대에 대항하던 전우였다. 그런 그들이 1926년 8월 4일, 새벽 4시 관부 연락선에서 유서 하나를 남기고 자
by
박다온 에디터
2020.03.08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흔들리며 피는 꽃 말고, 흔들리는 물결처럼
흔들리며 빛나는 윤슬, 나의 청춘의 단어
스물세 살의 여름, 프랑스 남부의 작은 도시 니스로 여행을 갔다. 여름휴가의 막바지, 전 세계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수영과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수영은커녕 물에도 뜨지 못하는 나는 그 넓은 해변에서 유일하게 허리에 튜브를 끼고 있는 사람이었다. 같이 여행 중이었던 친구는 물을 무서워해서 나는 홀로 떠다니며 놀 수밖에 없었다.
by
이지현 에디터
2020.03.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정말 집에서 ‘일’을 할 수 있나요? [사람]
프리랜서를 동경하지만 그렇게 될 자신은 없는, 나와 같은 사람에게
코로나19 때문에 출퇴근 대신 재택근무로 돌리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다. 모든 내선번호가 개인 휴대폰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바꾼다거나, 사내 메신저를 활성화하는 등 회사마다 대처법은 다르지만 어쨌거나 출퇴근이라는 손쉬운 감시의 수단 없이도 평소에 큰 차이 없는 수익을 뽑아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내가 다니는 직장 역시도 재택근무가
by
한민희 에디터
2020.02.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권 영화, 여섯 개의 시선 [영화]
어려운 일 아니잖아요. 상처 주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
2018년, 영화 ‘여섯 개의 시선(If You Were Me, 2003)’이 생각난다. 역시나 난 시기의 분위기보단 상황의 분위기를 더 중요시해서, 이렇게 무거운 주제의 영화를 고른다. 가만히 앉아서 정신적 여유를 가지고 봐야 하는 영화. 막- 봤다간, 훅- 들어와서 벙-찌게 만들더라. 인권 문제와 사회문제를 다룬 영화로, 6개의 단편 영화가 옴니버스식
by
홍서원 에디터
2020.02.28
리뷰
공연
[Preview] 여신들도 할 말 많습니다 -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이야기되던 여신이 이야기한다면
<시놉시스> 제우스의 명으로 올림포스의 12신이 소집된 날. 모임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게 된 헤라와 아프로디테, 그리고 아르테미스. 과거 아름답고 도도하기로 유명했지만 제우스의 바람기 때문에 질투의 화신으로 전락한 헤라, 사랑의 여신으로 불리며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지만, 실상은 매일 밤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지는 욕정의 여신 아프
by
김소원 에디터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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