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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리뷰] 한대수 사진집 - 삶이라는 고통
한대수는 대한민국의 예술가로, 가수, 사진작가, 그리고 저술가로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지닌 아티스트로 광범위한 예술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이번 여름 난 영광스럽게도 2023 EIDF 글 기록팀으로 활동할 기회가 있었다. 수많은 다큐멘터리가 동시에 상영되고, 광화문과 일산을 왔다갔다하는 일정이었기에. 내 의지보다는 동선과 시간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정해진다. 거의 마지막 일정이었을 것이다. 야외 상영이 있던 날 서현호 감독의 한대수 인 다큐멘터리 <인생, 뭐 대수인가!>가 상영했었다
by
한승민 에디터
2023.10.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만나고 싶은 사람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매일 날이 맑기만 하면 그 지역은 사막이 되어버린다고 해요. 눈도 오고 비도 내리고 바람도 불어야 좋은 땅이 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인생에도 좋은 날만 있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좋은 일도 있기를 바라는 게 어떨까요.” “새해엔 좋은 일만 있게 해주세요.”라는 말에서 한 글자만 바꿔서 “새해엔 좋은 일도 있게 해주세요.”라고 비는 거예요. 이 문
by
이세연 에디터
2023.10.26
리뷰
공연
[Review] 좋은 긴장의 연속 - 2023 서울오페라페스티벌 [공연]
그들의 첫 시작은 또 다른 긴장을 불렀다.
노블아트오페라단과 서울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강동문화재단 주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3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3일(금)부터 10월 21일(토)까지 9일간 강동아트센터에서 펼쳐졌다. 서울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본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이자 종합예술의 대표 장르인 오페라를 일반대중이 보다 쉽게
by
임주은 에디터
2023.10.24
리뷰
도서
[리뷰] 사울 레이터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하는 회고록 - 사울 레이터 100주년 기념 에디션
당신이 여전히 사울 레이터의 사진을 그리워 한다면, 이 회고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사울 레이터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를 추억하는 공식 회고록이 출간되었다. 뉴욕 “사울 레이터 재단”의 설립자 마깃 어브와 부이사장 마이클 파릴로가 엮은 이 책은 그의 생애부터 예술 활동까지를 다섯 명의 글을 통해 폭넓게 보여준다. 사울 레이터의 유년기는 애덤 해리슨 레비가, 창문 밖 거리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포착한 흑백, 컬러 사진은 마이클 그린버그가
by
박준영 에디터
2023.10.23
리뷰
도서
[리뷰] 영화같은 삶은 우리 코앞에 있음을 - 사울 레이터 100주년 기념 에디션
사울 레이터 100주년 기념 에디션 도록
현실성이 떨어질만큼 너무나 멋진 상황을 일컬어 흔히 영화같다고 한다. 이 표현에는 '영화같은 순간'은 쉽게 오지 않으며 손을 뻗어도 닿기 힘들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어떠한 사건을 영화의 한 장면과 같다고 인식하게 되는 데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레퍼런스로 떠올리는 영화가 무엇이냐는 것과,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이다. 가령 혹자가 생각하는 '영화
by
강수민 에디터
2023.10.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이제 어디에로 가는가 [음악]
심규선, <#HUMANKIND>
누군가가 나에게 어떤 가수를 가장 좋아하는지 물을 때면, 나는 항상 망설임 없이 심규선 아티스트를 언급해 왔다. 마치 수필을 읽는 것과 같은 담담함, 그리고 깊이 있는 가사를 통해 전해지는 위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진 그녀의 음악은 포근함을 준다. 지난 10월 9일에 발매된 심규선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HUMANKIND>는 Inst
by
김지현 에디터
2023.10.2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문화예술의 파편이 떨어진다
내게 문화예술은 목발이고 도피처고 아름다움을 알게 해준 존재다. 지지대며 지표고 용기의 근원이다. 난쟁이이며 짱돌이며 더 작게는 바이러스로 우리에게 침투하길 바랐다.
돌이켜보면 나의 삶은 문화예술과 궤를 같이했다. 꼬마 펭귄 핑구는 비언어적 소통에 적응시키면서 눈치라는 걸 길러주었고 딩동댕 유치원은 원시적 존재이던 나를 인간으로 변모하는 데 일조하였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984년 등은 사회 문제를 처음으로 마주하게 한 창문이었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할 때 매일 반복해서 듣던 노래는 삶을 지탱해주는 유일한
by
김혜원 에디터
2023.10.2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내가 발 딛고 서 있는 세상을 사랑하는 법
붙잡고 싶은 찰나의 아름다움
하나, 나에게 에디터란 글을 사랑했던 순간부터 언제나 막연히 글과 관련된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특별히 무언가를 하거나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어느새 내 삶은 글 쪽으로 걷고 있었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 쪽으로 결국 나의 삶이 수렴해가는 것을 느낀다. 어렸을 적부터 누군가 흔히 좋아하는 것, 취미, 꿈을 물을 때면 나의 대답은 확고했다. 난
by
박주연 에디터
2023.10.2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는 계속 쓰고 싶다
자괴감을 느끼면서 글쓰기를 포기 못하는 이유
‘시간을 고소하고 싶다.’ 연말이 다가오면 입버릇처럼 내뱉는 문장이다. 올해도 내 입장은 고려하지 않은 채 속절없이 흘러간 세월에 대한 야속함의 표현이기도 하다.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그동안 어떤 일을 했는지 돌이켜 보는 과정은 받아쓰기를 0점 맞은 아이가 되는 것과 같다. 부끄러움이 한가득 몰려온다. 그래도 올해 내게 까임 방지권이 2장 생겼는데,
by
이도형 에디터
2023.10.21
리뷰
도서
[Review] 예술가 사울 레이터의 시선을 들여다보기 - 사울 레이터 100주년 기념 에디션
평생을 예술로 살았던 사울 레이터의 작업 세계를 망라하는 책
사울 레이터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회고록이 출간되었다. 뉴욕 '사울 레이터 재단'의 설립자 마깃 어브와 부이사장 마이클 파릴로가 엮은 이 책은 사울 레이터의 생애부터 흑백 사진, 컬러 사진, 패션 화보, 회화 작품, 누드 사진까지 그가 걸어온 발자취를 연대기적으로 종합하여 보여준다. 사울 레이터는 컬러 사진으로 유명하나, 사실 그가 구축한 작품
by
정충연 에디터
2023.10.2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무수한 다중 우주를 향하여
우리의 이야기, 문화예술 그리고 향유하는 우리, 에디터
여름의 초입에 에디터를 시작하여 가을의 한복판에서 그간의 시간을 되돌아본다. 오랜만에 에디터 지원서를 꺼내 보았다. 여러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오피니언을 기고하면서 더욱 신념을 굳힌 부분이 있었고, 새로운 변화를 겪은 부분도 있었다. 초심을 되새기며 나와 에디터라는 활동, 문화예술이 함께 이룩한 그 지점들을 말해보고자 한다. 문화예술이란 문화예술은 “음악과
by
변정현 에디터
2023.10.2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견고한 두 세계의 장벽을 허물고
차가운 세상 속에서 우리가 되는 방법
트로이 시반의 세 번째 정규 앨범 ‘Something to Give Each Other’가 발매되기 며칠 전, 친한 대학 후배를 만나 밥을 같이 먹었다. 어쩌다 보니 우리는 트로이 시반의 컴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는 갑자기 뭔가 기억났다는 듯이 웃으며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언니, 우리 처음에 트로이 시반 때문에 친해진 거 기억나?” 맞다
by
윤채원 에디터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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