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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Good person의 방식, 영화 "나이브스 아웃"
미스터리 모던 추리 스릴러, <나이브스 아웃> 리뷰
Good person의 방식 나이브스 아웃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미스테리 소설 작가 할런이 85세 생일 파티 다음날 자살한 채로 발견된다. 피가 튄 것부터 알리바이까지 모든 것이 자살로 맞아떨어지는 상황. 수사가 그대로 종결되나 싶지만 사립탐정 블랑이 범죄 냄새를 맡고 사건에 전격 뛰어든다. 비밀을 감추고 있는 가족들과 거짓말을 하면 구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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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20.02.29
칼럼/에세이
에세이
[내일 영화 보러 갈래?] #7. 2월의 여성 영화
사심을 한가득 담아, 영화 세 편을 추천해보았다.
내일 영화 보러 갈래? 내일 당신의 영화 선택지가 더 다양해지길 바랍니다. #7. 2월의 여성 영화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퀸의 화려한 해방)>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작은 아씨들> 2월의 절반이 지났다. 3월이 오기까지 이주 가량 밖에 남지 않았다. 놀라울 정도로 시간이 빨리 흐른다. 2월이 다 가기 전에 지난 보름 간 영화관에서 보았던 여성 영
by
이주현 에디터
2020.02.17
리뷰
PRESS
[PRESS] 저는 비정규직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
학교 도서관 노동 현장을 이야기하다
비정규직, 열정페이, 수당 없는 초과 근무, 부당계약, 과중한 업무량... 듣기만 해도 머리가 지끈해진다. 보기도 듣기도 떠올리기도 싫은 여러 단어들이 사회를 장악한 요즘이다. 싸우는 사람들은 계속 싸우고, 정작 바뀌어야 하는 사람들은 묵묵부답이다. 답답한 현실이다. 학교라고 해서, 도서관이라고 해서 이 현실 밖에 있진 못하다. 도서 <저는 비정규직 초단시
by
이주현 에디터
2020.01.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어떤 기다림은 누군가를 살아 있게 하므로 [시각예술]
환영의 세계에서 예술의 실존을 꿈꾸는 작가 이주요
2019년의 《올해의 작가상》은 기존 규범에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미술관이라는 느슨한 토론장에 거침없이 비판을 제기하는, 다소 신랄한 메시지가 많이 보였다. 홍영인은 인간의 소통방식의 동등성에 의문을 표하며 새의 소통방식을 찾아 나섰고 박혜수는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은 집단 개념의 폭력성을 지적했으며 김아영은 세계를 내·외부로 가르는 폭력적인 경계선을 이주를
by
조현정 에디터
2020.01.11
리뷰
도서
[Review] 도망자들의 참고서 - 하이드어웨이 매거진 Vol.2
그 진득했던 10월의 마무리를 함께 해줘서, 좋은 참고서가 되어 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Hideaway_Vol.2_Review 환절기의 깜짝 손님 긴 감기가 다시 찾아왔다. 환절기만 되면 지독하게 달라붙는다. 모두가 바쁜 하루를 보내는 어느 평일, 집 안으로 도피했다. 내 스스로를 위한 선택이었다. 기관지가 너덜너덜한 채로 하루 이틀 집에만 누워있었다. 어느 밤 끼니를 떼우기 위해 편의점을 가려고 오랜만에 문을 열었다. 그 문 앞에,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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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9.11.05
리뷰
공연
[Review] 오늘의 당신을 위하여,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어쨌든 막이 오른 우리의 삶이 보다 오늘의 나에게 솔직한 매일이 되었으면 한다.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를 보고 왔다. 고민과 자격에 대해 내 스스로를 의심하는 요즘, 이토록 적절한 시기에 찾아와준 것이 참 고맙기만 하다.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개인의 한탄과 자기 연민에 빠질까 두려워 최대한 감상을 정리해 적어보려 한다. 웹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는 여러모로 내게 위로 그 이상의 무언가를 준 작품이었다. 그 것은 주로
by
이주현 에디터
2019.10.17
리뷰
PRESS
[PRESS] 멜로 서스펜스 "왕복서간 :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
글편지가 음성이 되다
지난 9월 27일, 연극 <왕복서간 :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이하 <왕복서간>)이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개막했다. 올해 4월 초연을 거쳐 재연으로 돌아왔다. 이 연극은 일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스타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소설은 서간문으로 되어있는데, 별도의 대화나 사전 설명 없이
by
이주현 에디터
2019.10.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꿈의 제인 [영화]
꿈과 현실의 희미한 경게, <꿈의 제인> 그 꿈 속으로.
친한 지인과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인의 소개를 통해 알게 된 영화. 보고 싶은 영화 리스트에 들어간 지 일주일이 좀 넘었을까. 지금이 아니면 더 정신 없어질 것 같아 생각난 김에 바로 구매를 해서 보았다. 나는 넷플릭스를 주로 이용하는데,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는 영화들은 유튜브를 통해서 구매해서 본다. 이 영화는 1200원에 대여, 구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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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에디터
2019.10.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경계짓다. [사람]
나는 그런 엄마를 나와 무관한 인생이라며 경계 지었다. 내 엄마임에도.
엄마는 자기 인생의 절반을 중국에서 살았다. 중국에서 태어나 학업을 마치고 직업을 가졌다. 그리고 아빠와 결혼하여 이곳에 왔다. 지금 아빠와 엄마는 서로 무관한 관계인 것처럼 산다. 왜 아빠 같은 인간과 결혼했냐고 물은 적 없다. 아빠 이야기를 하면 엄마 얼굴엔 그늘이 드리웠다. 굳이 그 그늘의 양상을 확인하고 싶지 않아서 아빠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아빠
by
박성빈 에디터
2019.09.29
리뷰
공연
[Review] 더 나은 사회를 희망하는 개인의 고발, 연극 "킬롤로지"
별의 빛이 그들에게 닿을 때까지.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입장했던 것과는 달리, 무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오늘 난생 처음 만난 세 명에 대해 너무 많이 알아버려서 마음이 무겁고 어렵고. 가끔은 이해가 안 되기도 하고 용납하기 힘들기도 하고. 그런 와중에 다시 되돌아올 수는 없더라도 그들이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게 되었다. 또 볼
by
이주현 에디터
2019.09.25
리뷰
공연
[PREVIEW] 연극으로 재탄생한,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연극의 힘을 믿던 웹툰이 연극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는 뭐에요? 인생 드라마 추천 좀 해주세요. 가장 좋았던 소설은? 위로를 주는 노래는요? 지친 하루를 마치는 라디오가 있나요. 우리는 꾸준히 이런 질문을 던져왔다. 알지 못했던 작품을 새롭게 얻어가기 위해. 혹은 서로의 취향을 유추하기 위해. 그런데 요즘에는(어쩌면 꽤 오래전부터) 항목이 더 늘어났다. ‘좋아하는 웹툰 있어요?’ ‘웹
by
이주현 에디터
2019.09.21
리뷰
PRESS
[PRESS] 편지로 만들어진 극? "왕복서간 :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
연극 <왕복서간 :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이 오는 9월 27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연극 <왕복서간 :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이하 <왕복서간>)이 오는 9월 27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개막한다. 데뷔와 동시에 350만 독자를 매료시키며 넓은 팬덤을 가진 스타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래된 연인 사이인 ‘준이치’와 ‘마리코’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15년 전 발생한
by
이주현 에디터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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