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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세상의 모든 행복 언어를 한 데 모아 -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도서]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전 세계 약 200여개 국가와 무수히 존재하는 여러 민족들이 사용하는 수 천 가지의 언어와 방언 중 저마다의 행복을 보여주는 단어들을 50가지로 한 데 모아 소개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삶에서의 행복을 원한다. 행복을 추구하는 기준과 목적은 다르겠지만 궁극적으로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바라고 행복한 삶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인간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리고자 하는 마음. 사실 이것은 고대 사람들도 그러했다. 그들 또한 지금 사는 우리가 고민하는 잘 사는 법, 행복하게 사는 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다. 이러한 공통된 욕
by
정윤지 에디터
2021.04.23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희화와 조롱으로 덧칠한 대중문화 속 차별적 시선
드라마 <빈센조>의 인기가 뜨겁다. 그래서 솔직히 ‘저는 빈센조라는 드라마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말을 입 밖으로 내기가 두렵다. 그렇지만 용기 내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말하고, 대중이 간편하게 소비하는 콘텐츠들에 숨겨진 차별적 시선을 분석할 것이다. 이건 불편한 이야기다. 굳이 왜 이러한 담론을 제기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
by
이남기 에디터
2021.04.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더는 이방인이 되지 않기를 [사람]
<임신한 앨리슨 래퍼>, <달팽이의 별>
“당신에게 장애인 친구가 없는 이유”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으면서 몇 년 전 들었던 위 문장이 떠올랐다. “당신에게 장애인 친구가 없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정의당 소속 장혜영 국회의원은 강연을 했었다. 처음 이 구절을 마주했을 때는 머릿속이 순간 하얘졌다. 부끄럽게도 필자 주위에는 장애인 친구는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때조차 학급 반
by
심은혜 에디터
2021.04.20
리뷰
도서
[Review] 일상 속 클래식 한 방울, '다정한 클래식' [도서]
클래식의 대중화가 아닌 대중의 클래식화?
현재는 칠 줄 모른다고 해도 무방하지만, 그래도 어릴 때 피아노를 꽤 오래 배웠다. 내 기억이 맞다면 아마 6, 7년은 배웠을 것이다. 아쉽게도 후반부에 그다지 좋지 못한 선생님을 만나 그만둘 때쯤에는 거의 피아노에 학을 떼다시피 했지만 어쨌든 고등학교에 가서는 대중음악 작곡도 배웠다. 얼핏 보면 음악과 꽤 가까운 인생을 살아온 것 같은 나에게도 클래식이
by
유소은 에디터
2021.04.1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여성들의 무한한 도전은 가능할까 [드라마/예능]
'무한걸스'를 통해 보는 미디어 속 여성
사실 예능 프로그램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내게도 좋아하는 예능을 물었을 때 꼭 등장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무한걸스’다. 2007년 시즌1을 시작으로 방송계에 발을 내딛은 무한걸스는 재능 있는 여성 연예인들의 존재를 가감 없이 보여준 프로그램이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마지막 시즌인 무한걸스 시즌3의 패널들을 중심으로 미디어 속 여성에 대
by
고연주 에디터
2021.04.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날씨가 좋은 날, 서점에 가요 [문화 전반]
책이 있다는 건, 마음껏 여유를 부려도 된다는 것
따사로운 햇살, 부드러운 공기의 흐름 속에서 개운하게 자고 일어난 아침. 마땅히 할 일은 없지만 외출해서 조금 걷고 싶은 날이 있다. 좋아하는 향의 바디워시로 상쾌하게 씻고, 좋아하는 옷을 입는다. 아마 답답하거나 거추장스럽지 않게 딱 떨어지는 핏의 긴 팔 티셔츠, 헐렁한 바지. 매일같이 옆구리에 끼고 다니던 무거운 노트북과 충전기는 두고, 가벼운 짐을
by
이건하 에디터
2021.04.16
리뷰
도서
[Review] 사유를 통해 '나'로서 존재하다 - 도서 '존재와 사유'
올바른 사유를 통해 '나'로서 존재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삶
일상의 모든 것을 소재 삼아 쓰는 소설 한 편 일상의 사유다. 일상에서 스치는 모든 것이 소재이다. (중략) 나만의 특별한 일상을 사유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존재와 사유 中> 이 구절은 책을 읽는 동안 가장 인상 깊었으며 책의 내용을 관통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유독 이 문장이 나의 기억 속 깊숙이 뿌리를 내린 이유는 나 또한 필자의 말에 깊이 공감
by
박다온 에디터
2021.04.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린이를 재현하는 방법 - 미쓰백 [영화]
고유한 존재로서 아이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말해주는 작품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영화 미쓰백의 주인공 ‘백상아’는 아무도 믿지 않고 고독하게 살아간다. 그녀는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산다. 어느 날 백상아는 폭력과 학대 흔적이 역력한 이웃집 아이 김지은이 자꾸 눈에 밟힌다. 백상아(미쓰백)는 김지은에게서 외롭고 힘들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겹쳐보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세상에 맞서 자신이 김지은을 구출해내겠다고 마음먹는다. 2018년
by
김나은 에디터
2021.04.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아이유가 '그 시절'을 기억하는 방법 [음악]
아이유의 나이 시리즈는 그때의 ‘나’와 ‘너’를 새긴다.
지난달 아이유가 컴백했다. 자신의 마지막 20대를 장식하는 앨범이라는 소식은 컴백하기 전부터 엄청난 화제성을 띄었다. 특히나 이번에 발매한 ‘라일락’은 아이유의 음악적 특징 중 하나인 ‘나이 시리즈’에 해당하기 때문에, 아이유의 스물아홉은 어떤 이야기로 구성되었는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증폭되었다. 아이유는 2015년에 발매한 스물셋을 시작으로 팔레트,
by
지은정 에디터
2021.04.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러시아 방주'를 역사영화로 읽기 하편 [영화]
역사영화로 읽기 시리즈, 소쿠로프의 <러시아 방주>를 다룹니다.
역사영화로 읽기 시리즈, 영화 <러시아 방주>를 역사영화로 읽기 하(下) -영원히 항해하는 타자라는 배우 * 상편에서 이어집니다. ‘연극화’된 러시아 둘의 비대칭적 대면을 잘 드러내는 장면은 유럽인과 시각 장애인 여성이 조우하는 부분이다. 영화에는 8살에 사고로 시각을 잃은 예술가 타마라 쿠렌코바를 캐스팅하였다. 그녀는 실제로 시각을 잃기 전 에르미타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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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길 에디터
2021.04.08
칼럼/에세이
에세이
[관객 노트 Sigak] 10. 미술에 존재하는 무수한 '틈'에 대한 이야기
보이지 않는 것으로서 미술이 존재하는 방식에 대하여
“어찌 되었든, 저는 그저 일부이자 한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미술에 대해 글을 쓰거나 무엇인가를 말할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나온 대답이었다. 고민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그는 늘 지니려는 태도에 대한 것을 대답한 것 같았다. 그다음에 이어진 말도 미술에 대한 이야기라기엔 사람이 지닐 수 있는 태도에
by
오예찬 에디터
2021.04.07
리뷰
도서
[Review] 딱 하루 5분, 방 안에서 명화 읽기 - 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방 안에서 명화를 알아가는 방법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예술을 향유하지 못하고, 우리 가까이에 있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찾아가기도 어려운 지금, 방 안에서 손쉽게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하루 5분의 시간을 들여 책을 펼치기만 하면, 명화 속 숨어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만나고, 그 안에 숨겨진 비밀들을 알 수 있다. 기무라 다이지의 책 <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이 그 길
by
조혜리 에디터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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