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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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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영화 제목 뜻 그대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 숨어있던 소재들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는 글입니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교양으로 들은 수업 과제로 보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국과 함께 개봉한 독립 영화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고 했기에 기대를 하며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에는, 영화 자체가 주는 ‘담백함’에 당황스러웠습니다. 영화가 이렇게 담백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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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지 에디터
2022.02.2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못난 딸은 부모님이 궁금해 - 나의 부모님 인터뷰
한 줄 질문, 한 줄 답변
못난 딸은 부모님이 궁금해 난 얼굴 보기 힘든, 못난 딸이다. 정확히는 대학 생활을 하고 난 후부터. 그 전엔 어땠는가? 내가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은 나를, 줄곧 (지금도 이따금 과거 이야기가 나오면) 착하고 순한 아이여서 (농담 반 진담 반) 케어하기 편했다고들 하셨다. 언니가 신나게 울어 재낄 때 나는 그런 언니를 말똥말똥 쳐다보고 있었고, 입이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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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유 에디터
2022.02.19
리뷰
전시
[Review] 이게 사진이라고? :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전시]
"그저 재미있게 노는 것을 일이라고 부를 수도 있구나."
SNS 하시나요? 범람하는 정보의 시대에서 '소셜 네트워크인터넷상에서 개인 또는 집단이 형성하는 인적 관계'란 매우 중요한 창구가 아닐 수 없다. 21세기 한국인에게, 특히 유행에 민감한 청년층에게 "SNS 하시나요?"라는 질문만큼 멍청한 것이 없다는 소리다. 필자 역시도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롯한 SNS 계정을 몇 개 가지고 있다. 다만 SNS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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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경 에디터
2022.02.1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여고추리반' 시즌2, 재미있게 보셨나요? [드라마/예능]
가스라이팅과 불법 촬영 소재의 부적절한 사용, 그럼에도 시즌3를 기다리는 이유
2021년 1월, 티빙의 첫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 <여고추리반>이 공개되었다. <대탈출>의 정종연 PD와 임수정 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공개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출연자로는 ‘추리 예능’이라면 빠질 수 없는 박지윤을 필두로 장도연, 재재, 비비, 예나가 섭외되었다. <여고추리반> 시즌1은 공개되자마자 입소문을 탔다. 2021년 1분기 티빙 유료 이용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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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에디터
2022.02.1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 우리가 도착하는 곳 (미술/전시)
나는 오늘 다음 달이면 끝이 나는 전시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전시 제목은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 4.4>로, 현재 부산시립미술관에서 2021년 10월 15일부터 오는 3월 27일까지 진행중이다. 전시를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전에, 나는 독자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고 싶다. "당신은 지금 어딜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 물론 이 질문에는 답이 없다.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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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에디터
2022.02.16
리뷰
전시
[Review] 먼저 찾아온 전시장의 봄: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부드러운 햇살 같은 색채의 세상
모처럼 다녀온 전시에서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분 좋은 경험인지. 정말로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삼가던 중 용기 내어 전시회를 방문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작가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단독 사진전은 제목부터 ‘봄’을 내세우고 있다. 섹션_1 꽃 사이 사이 Among the Flowers 섹션_2 봄의 꿈 Spring Dreams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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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에디터
2022.02.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오늘도 독립서점으로부터 입고 거절 메일을 받았다 [문화 전반]
독립서점에 '화니단로 여행자들'을 입고하며
한국에는 정말 다양한 독림서점들이 있다. 독립서점은 그만의 색을 가지고, 다양한 책들을 취급한다. 영화 잡지를 테마로 하는 서점, 추리소설을 테마로 하는 서점, 시집을 테마로 하는 서점, 피아노 악보를 테마로 하는 서점, 정말 다양하다. 요즘 독립서점들은 온라인 스토어에 책을 게시하고, 판매를 하는 곳들도 많다. 나는 여행을 갈 때면 무조건 근처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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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2022.02.14
리뷰
도서
[Review] 설명 불가능함에 대한 미주 - 영원히 사울 레이터
우리가 확인하는 것은 한 존재의 설명 불가능함에 대한 미주일 뿐이다.
사진은 시간을 잡아두는 행위의 결과다. 사울 레이터가 남겨놓은 시도는 평생 비슷한 자리에 머물면서 맞닥뜨린 대상들을 미분한 것이다. 그렇게 나뉜 수많은 순간은 삶의 일부요, 파편이다. 경구와도 같은 그의 짧은 문장들이 책을 구성하는 방식 또한 그것들과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나는 그가 흔적에 영원성을 부여했다기보다는 흔적을 다시 흔적으로 만들어 봉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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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용 에디터
2022.02.13
리뷰
도서
[Review] 평범한 무언가에 생명을 부여하는 사람 - 영원히 사울 레이터 [도서]
만약 예술가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라면, 아마 그 특별한 능력은 미친듯한 손재주도, 누군가를 능가하는 어떤 스킬도 아닌 평범한 무언가에게 생명을 부여하는 것이 아닐까?
사람들이 심각하게 여기는 것을 찬찬히 살펴보면 그렇게까지 심각할 필요는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 역시 대부분 그렇게까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들이다. 74p. 〈영원히 사울 레이터〉라는 도서와 현재 피크닉에서 진행 중인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전시로 사울 레이터를 알게 되었다. 그가 찍은 수많은 사진을 보며 가장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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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은 에디터
2022.02.10
리뷰
전시
[Review] 찰나의 순간이 전하는 무한한 메시지 - 게티이미지 사진전 [전시]
사진은 순간에 영원성을 부여한다.
‘사진을 찍음으로써 순간에 영원성을 부여한다.’ 전시장 내의 한 벽면에 적혀있던 문구는 오랫동안 머릿속에서 빙빙 맴돌았다. ‘순간’은 소멸한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지금도 우리가 통과하고 있는 수많은 ‘순간’들은 사라지고 있다. 사진을 찍는 행위는 빠르게 달아나는 순간을 붙잡아 형태로 남긴다. 결국, ‘순간’은 ‘사진’에 의해 시간을 초월하는 존재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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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에디터
2022.02.0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의 어린 글로부터 [사람]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주는 자극
스무 살 성인이 되고서부터 나와 줄곧 함께한 노트북에는 나의 많은 것이 담겨있다. 용량이 크지 않아서 주기적으로 저장된 파일을 정리하는 편인데, 그 시기를 거치고 거쳐도 나의 노트북 바탕화면에 여전히 자리하고 있는 폴더가 하나 있다. 대학교 재학 시절, 피 땀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나름의 노력을 쏟아 부었던 과제를 모아놓은 저장소이다. 며칠 전, 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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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화 에디터
2022.02.04
오피니언
게임
[Opinion] 그 시절, 추억을 부르는 놀이 [게임]
라떼는 이런 게임이 있었죠.
‘라떼는 말이야~’라는 말은 사용하면 꼰대로 보이기 십상이다. 나는 절대 그런 날이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대화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우리 때는, 나 때는…’이라는 말이 입 밖으로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었다. 세월이 흐를수록 옛것에 점철된 기억들은 한편의 위로가 되기도 한다. 현실의 치열함에, 현재의 고단함에 지쳐 일탈을 위해 잠시나마 그때로 돌아가
by
이윤주 에디터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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