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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코로나 시대, 문자매체의 위치를 찾아서 - 출판저널 518호
코로나 시대, 독서 문화의 부흥을 꿈꾸며
코로나로 인해 여러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집콕’ 문화가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타인과 만나지 않고 집에서 혼자 즐길 수 있는 것들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연히 독서 문화 역시 부흥할 거라 예상했다. 모두의 삶에 잃어버린 일상만큼의 공백이 생겼고, 그 공백을 채워 넣기에 독서는 아주 매력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에서 문자매체의 입지는 이미
by
최은희 에디터
2020.08.11
리뷰
공연
[Review] 신에 대한 마지막 토론 - 연극, 라스트 세션 [공연]
인류 최악의 전쟁 하에 이뤄진 인류의 영원한 의문, ‘라스트 세션’이었다.
지난 8월 4일, 혜화동 예스24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라스트 세션’을 보고 왔다. 극장은 만석이었다. 홀로 객석에 앉아 연극을 기다리노라면, 역시 흐르는 눈은 둘 곳이 없어 무대와 소품에 머물게 되곤 한다. 차려진 무대는 보아하니 꽤 오랜 서재 같다. 클래식이란 낱말이 어울리는 곳, 좌측엔 책장 곁에 소파가 놓여 있고 우측 편에는 놓인 책상 하나를 숱한
by
서상덕 에디터
2020.08.10
리뷰
영화
[Preview] 우리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영화]
나와 타자,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는 눈을 키워줄 대안영상 페스티벌
서울 국제 대안 영상 페스티벌 트레일러 세상엔 재밌는 영상 콘텐츠가 참 많다. 유튜브에는 나를 위한 맞춤 추천 영상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SNS에는 빠르게 넘겨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스낵 콘텐츠로 가득하다. 넷플릭스나 왓챠 등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굳이 영화관에 가지 않고도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동영상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by
임정은 에디터
2020.08.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메기' - 믿음, 사실 그리고 의심 [영화]
묵직한 질문들을 일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는 영화<메기>. 무엇을 믿고 무엇을 사실이라고 여길 것인가.
마리아 사랑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윤영(이주영). 어느 날 엑스레이 실에서 찍힌 성관계 사진이 병원에 걸리고, 윤영은 이 사진의 주인공이 자신과 남자친구 성원(구교환)일 것이라는 생각에 사직서를 낸다. 다음 날, 병원에 출근한 사람은 윤영과 부원장 경진(문소리)뿐. 그들은 출근하지 않은 직원들을 찾아 나서며, 믿음이란 무엇인가에 관해 얘기한다. 어느
by
박민주 에디터
2020.08.09
사람
ART in Story
[ARTIST] 여섯 번째 목소리, 음악감독 양주인
음악의 숨결을 만드는 사람
[ARTIST] #6 음악감독 양주인 뮤지컬이 주는 음악의 감동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장르 특성상 넘버가 작품을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작품의 모든 요소를 관통하는 음악의 중요성은 상당하다. 그리고 여기, 한편의 뮤지컬이 구상·제작되어 무대에 오르고 막이 내릴 때까지 그 모든 음악의 크고 작은 흐름을 진두지휘하며 자유자재로 숨을 불어넣는
by
염승희 에디터
2020.08.06
리뷰
공연
[Preview] 그 섬에 가고 싶다 - 라메르에릴 제15회 정기연주회 [공연]
아직 가보지 못한 대한 동단의 소리, 가장 먼저 해를 맞는 일출의 소리를 품고 와야겠다.
1. 라메르에릴 La Mer et L’ile , 바다와 섬 다가오는 광복절 이튿날, 8월 16일 일요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광복절 특별음악회가 열린다. 주최는 ‘라메르에릴’이라는 문화예술 단체에서 맡았다. 라메르에릴 La Mer et L’ile , ‘바다와 섬’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이다. '본 단체는 동해와 독도를 K-클래식과 미술, 시, 영상 등으로
by
서상덕 에디터
2020.08.03
리뷰
공연
[Preview] 음악과 미술과 시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서 거대한 독도를 되찾다 - 라메르에릴 제 15회 정기연주회
음악과 미술과 시로 독도를 이야기하는 사람들
작지만 거대한 섬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라메르에릴’ 다소 생소한 이름의 ‘라메르에릴(La Mer et L’Île’)은 프랑스어로 바다와 섬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제주도, 그 다음으로는 독도와 울릉도일 것이다. 비교적 명백한 대한민국의 땅으로 인식되고 있는 제주도, 울릉도와는 달리 독도는 수시로 소유 국에
by
박다온 에디터
2020.08.03
리뷰
공연
[Preview]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 서울 프린지페스티벌 2020
모두를 위한 무경계의 무대
유난히 조용하게 지나가는 올여름, 몸은 자유롭지 못할지언정 축제를 빼놓을 수는 없다. 젊은 문화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기발한 창작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이 온·오프라인 형태로 오는 8월 13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1988년 관습적인 예술계를 탈피하고자 했던 대학로 ‘독립예술제’를 시작으로 올해 23년째를 맞이한 프린지 페
by
김지아 에디터
2020.08.03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안녕하세요 아트인사이트 전문 필진 오예찬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트인사이트 전문 필진 오예찬입니다
르네 마그리트, 대화의 기술The art of conversation 여기 회색빛이 자욱한 그림이 있다. 구름만 잔뜩 낀 것 같지만 가만히 시선을 내리면 무심한 듯 오묘한 푸른빛을 머금은 산과 들판이 놓여있다. 아, 시선을 내리기 전에 눈에 걸리는 두 사람이 있다. 까만 옷에 까만 중절모를 맞춰 입은 두 사람. 왼쪽 사람은 지팡이를 짚고 서 있고 오른쪽
by
오예찬 에디터
2020.08.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nion] 무비판적 태도에 대한 경계: 설국열차와 파수꾼 [문화 전반]
아니 뗀 굴뚝에 연기였을 가십과 거짓에 열정을 쏟기엔 세상에 소외된 차별들이 너무 많다.
생명을 계급화한 사회 구조가 어쩔 수 없는 인간 본능이며 사회 안정을 위한 최선의 방법인 걸까?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와 이강백의 희곡 <파수꾼>을 통해 기득권의 사회적 세뇌와 대중의 무비판적 태도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해보고 싶다. 설국열차 "Balance is the best value" 설국 속을 끊임없이 달리는 열차 속에서 질서(Balan
by
정다경 에디터
2020.08.02
리뷰
공연
[Preview] 라메르에릴 제 15회 정기연주회 / 제 75주년 광복절 특별음악회
과거 대한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과 현재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위해 노력중인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이번 음악회를 감상한다면 더욱 더 뜻깊은 음악회가 되지 않을까.
La Mer et L’Île 약 100여명의 예술가 및 학자들이 모인 사단법인 라메르에릴(La Mer et L’Île, 바다와 섬)은 클래식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동해와 독도를 알리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공익법인 단체이다. 라메르에릴의 예술가들은 매년 독도를 방문, 영감을 얻어 작곡과 연주, 전시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진행하며 동해
by
이호준 에디터
2020.08.02
리뷰
공연
[프리뷰] 예술가의 다양성을 나누는 축제, 프린지 페스티벌
작은 미소가 지어지는 예술의 힘
학자 하우저는 예술을 생산과정에서 기계나 기술을 사용하는 행위로 보았다. 그가 말하는 기술은 넓은 의미의 기술이다. 목소리와 신체도 기술 도구로 보았기 때문이다. 기술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회와 함께 발전되었다. 기술이 진보했기 때문에 예술의 범위와 가능성도 확장되었다. 또 더 많은 사람들이 도구를 다루며 예술가가 되었다. 나 또한 발달된 인쇄 출판 기
by
곽예지 에디터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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