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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PRESS
[PRESS] 섬세하게 뛰어난,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하모니, 리듬 그리고 컬러'
그의 다음 리사이틀을 지금부터 기다리게 만드는, 그런 무대였다.
5월 2일부터 방역조치가 대폭 변화됨에 따라 길거리 풍경이 달라졌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야외를 걷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고, 늦은 시간까지 가게들이 영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던 시기에 비하면 확실히 사람들이 밖으로 많이 나오는 양상이다. 그래서일까, 5월 10일 예술의전당에 가는 길도 평소보다 붐비는 듯한
by
석미화 에디터
2022.05.11
리뷰
PRESS
[PRESS] 구술 문화의 회복 - 플레이백 시어터의 길
this is the way
인간이 물질론적 세계관에 발 딛고 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가 사고하고, 느끼고, 생존하는 모든 일이 물질에 기반을 두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가 물질을 향해서만 끊임없이 전진하고 느낀다 해도, 그것이 나쁜 일이라고 말할 수 없다. 우리는 번성하기 위해 태어났고, 번성의 중심에는 물질이 있다. 그러한 맥락에서 섬세한 감성과 상상력은 별다른 힘을 발
by
이승주 에디터
2022.05.08
문화초대
[Vol.938] Project 당신
랜선으로 애호하던 당신과의 1:1 티타임 그리고 인터뷰
Project 당신 랜선으로 애호하던 당신과의 1:1 티타임 그리고 인터뷰 * 평소 플랫폼에서 글을 향유하며 오프라인에서 꼭 한 번 뵙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었던 분이 있으셨다면! 아트인사이트가 귀히 자리를 마련해 드리고자 합니다. 도란도란 설렘 가득 이야기를 나눈 후 에세이 형태 또는 인터뷰 양식의 당신에 대한 글을 플랫폼에 물들여주시면 됩니다! 이
by
박형주 에디터
2022.05.07
리뷰
PRESS
[PRESS] 존재의 위로, 임세모 - 건강하세모 [음반]
좋아하는 일과 생존 사이에서, 열정과 번아웃 사이에서, 꿈과 평범함 사이에서 함께 방황하는 자체로, <건강하세모>가 보여준 임세모의 이야기는 존재의 위로가 된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요즘 사람들은 위로나 쉼을 꺼리는 듯하다. 오히려 냉소적이고 염세적으로 변했다. 백세희 작가의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향한 태도만 봐도 그렇다. 사람들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쉽게 지나치다 번아웃이나 우울증을 단순한 감정으로 치부했고, 뒤처지면 안 된다는 불안 속에서 위로를 철 지난 유행으로 만들었다. 그럼에도 위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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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22.05.0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고우에게
침묵은 언제나처럼 압도적이죠, 내가 받은 것은 당신의 응답이 아니에요. 있는 건 항상 나의 말뿐이었죠. 하지만 나는 채워져요. 무엇으로 채워지는 걸까요.
쓰는 사람들이 애정을 담는 글이란 뭘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는 사실은 확실해. 내 글이었으면 좋겠는 글과 내가 쓴 것 같은 글. 후자에 해당하는 글을 보고 놀란 적이 있어. 나는 시인이 아니지만 마치 내가 쓴 것 같은 시였지. 안현미 시인의 「불멸의 뒤란」이라는 시야. 좋아하는 첫 번째 시구를 읽어줄게. "가끔 내가 쓰는 모든 시들
by
박세나 에디터
2022.05.0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긴 시간 끝에 되찾은 희망으로 쓰는 편지
저는 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몸 건강히 지내고 계시는지요? 그동안 마음을 전할 기회가 마땅치 않아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연락을 드립니다. 수많은 몸과 마음에 생채기를 냈던 병의 시대는 이제 차츰 걷히는 듯싶습니다. 거리는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고 주저했던 만남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예년보다는 걱정 없이 피는 꽃을 보며 교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립
by
조현정 에디터
2022.05.01
리뷰
PRESS
[PRESS] 호기심 가득한 농담의 세계 -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도서]
자꾸 궁금해지는 사람, 곽재식의 10가지 이야기
궁금한 사람, 곽재식 자꾸 궁금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그만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지는 사람. 똑같이 흘러가는 피곤한 하루하루 속에서도 섬세한 눈으로 작지만 흥미로운 포인트를 잘 찾아내는 사람. 예상치 못한 순간 웃음이 새어 나오게 만드는 유머감각을 지닌 사람.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의 저자 곽재식이 바로 그
by
이수현 에디터
2022.05.0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이 세상에 우연이란 없는 거라,
컬쳐리스트 박다온 씨에게 보내는 편지
"안녕! 너 진희 맞지? 뮤지컬 좋아한다면서!" 2018년의 어느 날, 학교 앞 거리를 걷다가 너와 처음으로 대화를 하게 됐어. 아마 선다래 앞을 지나칠 때쯤에, 네가 갑자기 나를 붙잡고 말을 걸었거든! 우리 같은 학과 아니냐면서, 내가 공연 보는 걸 좋아한다는 소문(?)을 듣고 대화해보고 싶었다고. 그때 나는 기숙사의 점심시간에 맞게 가려고 서두르고 있
by
송진희 에디터
2022.05.0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사랑과 가장 비슷한 모양을 한 너에게
4월에 태어난 너에게 보내는 편지
우리가 처음 만났던 건 고등학교 1학년 때였지. 너와 가까이 지내지 않았던 친구들은 너를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말하곤 했어. 그래서 어쩌다가 네가 없는 자리에서 네 이야기가 나오면 다들 네가 괜찮은 애인 건 알겠는데 너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며 모든 시선이 나에게로 향했지. ‘시연이는 어떤 친구야?’ 너는 내가 지금껏 만난 사람 중 가장 사랑스
by
정민지 에디터
2022.05.01
리뷰
PRESS
[PRESS] 더 나은 하루를 위한 하루 감각 사용법 [도서]
일상의 구석구석 행복을 느끼기 위한 감각 처방서
우리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하루도 감각하지 않는 순간이 없다. 눈을 뜨고 아침을 맞이하는 순간부터 운동하고, 일하고, 쇼핑하고, 밥 먹고, 다시 잠드는 순간까지 우리는 모든 순간에서 감각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한다. 이를 통해 감정을 느끼며 생각하고 판단한다. 감각과 감정은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상호작용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이미 신경과학적 연구를
by
신송희 에디터
2022.04.3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지나치게 평범하게 살고 싶은 내가 아마 그러할 너에게
발신자 ‘정 씨’, 수신자 ‘ ’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를 읽고 있었어. 그러다 서간문을 쓰는 프로젝트에 지원받는다고 연락이 왔지. 그 매력에 흠뻑 빠지던 중에 기회를 제공해준다니 덥석 물어버릴 수밖에. 이슬아 작가가 그러더라. 하필 이 사람을 만나서 하게 되는 얘기가 서간의 묘미가 아니겠냐고. 수신자가 중요하구나. 그럼 난 누구한테 쓸까 생각해봤어. 다행히 몇몇 생각나는 이들이 있
by
정해영 에디터
2022.04.3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내 일상의 일부분이 되어준 너에게
무너지지 않는 돌담처럼, 나는 여기에 있을게
너에게, 사실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너에 대해 떠오르는 나의 생각들, 감정들, 하고 싶었던 말들을 이렇게 두서없이 꺼내 보고자 해. 그만큼 너는 다채로운 색을 지닌 사람이고 그 알록달록함으로 내 안의 많은 부분을 물들이고 있기 때문이겠지. 너 덕분에 나는 내 생의 많은 즐거움을 찾았고, 그것들은 이제 나를 이루는 일부분이
by
박다온 에디터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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