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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의 비극 : 뉴 필로소퍼 vol.7
집을 소유할 수 있을까? 소유하면 행복할까?
토지 문제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누가 이 땅을 차지하고 있고, 이 사회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누구누구의 재산 목록에 들어가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 불평등의 존재는 생존을 위협받을 정도의 빈곤을 겪는 사람들에 의해 드러난다. 지하철 역사에서 마주하는 노숙인의 모습,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 질환으로 숨진 사람들의 소식만이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말
by
김주형 에디터
2019.08.19
리뷰
도서
[Review] 소유의 대상이 된 주거공간, 집의 이야기 - 뉴필로소퍼 VOL.7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
뉴필로소퍼 VOL. 7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 최근 임대 아파트 차별 논란이 일었다. 임대주택 비율을 높이면 용적률을 높일 수가 있어 재개발 아파트에 임대 아파트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도적으로 임대 아파트 건물을 저층으로 짓거나 별도의 엘리베이터 사용, 커뮤니티 사용 제한 등으로 임대 아파트 입주민을 차별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차
by
장미 에디터
2019.08.18
리뷰
도서
[Review] '즐거운 나의 집'은 정말 즐거울 수 있을까? - 뉴필로소퍼 New Philosopher,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
우리는 소유하기 위해 타인의 것이 되어버린 것을 빌리거나 임대하는 식으로 소유한다. 우리는 소유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잃는다.
즐거운 나의 집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 피고 새 우는 집 내 집뿐이리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집 내 집뿐이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렸을 적 '즐거운 나의 집'이란 동요를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서 배웠거나, 동요를 배울 때 보통 듣고 노래
by
김용준 에디터
2019.08.17
리뷰
도서
[Review] 부동산을 바라보는 25가지의 눈 - 뉴필로소퍼,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 [도서]
누가 마지막 과자를 먹을 것인가?
나는 잡지를 참 좋아한다. 먼저 글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사진과 일러스트도 함께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읽는 것도 좋다. 또한 잡지사마다 다른, 그 브랜드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슬쩍 엿보고 오는 기분이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잡지의 매력은 얇은 한 권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는 거다. 한 권으로 꾹꾹 눌러 담은 알록달록한 이
by
이현지 에디터
2019.08.16
리뷰
PRESS
[PRESS] 연극으로 만나는 "산책하는 침략자" [공연]
창작집단 LAS표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가 8월 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으로 돌아온다.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가 산울림소극장의 <라스낭독극장>,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의 초연을 거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두 차례의 침략을 지나,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창작집단 LAS 이기쁨 연출만의 '경쾌'하고 '진정성'있는 극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산책하는 침략자. 낯선 그 이름을 통해, 극은 우리에게 어떤 감상을 안겨줄까.
by
이주현 에디터
2019.08.16
오피니언
동물
[Opinion] 우리 집 막내를 소개합니다 [동물]
강아지가 나에게 가져다준 변화
열아홉 살로 넘어가는 겨울, 나는 집에 있었다. 뭘 하고 있었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아무튼 내 방에 있었다. ‘띠-띠-띠-띠-’ 도어록 누르는 소리에, 나는 가족 중 한 명이 귀가했다는 생각을 했다. 몸을 일으켜 거실로 터덜터덜 나갔다. 현관문이 열리고, 집 안으로 뛰어 들어오는 못생긴 빡빡이 강아지와 마주했다. 으악-! 어릴 적 강아지에게 쫓긴
by
김혜정 에디터
2019.08.13
리뷰
도서
[Review] 내가 사는 남의 집 - "뉴필로소퍼 7호" [도서]
부동산의 삶을 지배하는 사회 <뉴필로소퍼 7호>
부동산이란 말은 어딘가 까마득하다, 집이라고 하면 그나마 가까울지라도 역시나 멀다. 살아야 하는 곳, 내가 살고 싶은 곳에 대한 고민이라면 그나마 와닿는다. 까마득한 글도 있었고 와닿는 이야기도 있었다. <철학자의 개집>에서 이야기하는 소유와 자의식, <집에 값을 매길 수 있을까>에서 이야기하는 집이 내포한 정서적 유대감 (지금은 점
by
김민혜 에디터
2019.08.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Wall + Interior [시각예술]
요즘 트렌드인 월테리어 :D
‘월테리어’라고 아시나요? 사실 유행의 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한 건 꽤 됐지만, 요즘 들어 더 주목받고 있는 핫한 신조어입니다. 위 사진에 쓰여 있듯, 벽에 실내장식을 해서 집 분위기를 바꾸는 것을 뜻합니다. 자가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에 주로 월세에 사는 20·30대들이 더해져 이런 개념이 등장한 것입니다. 월테리어의 경우 벽 또는 창문을 활용해서
by
홍서원 에디터
2019.08.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자존감에 집착했던 시절 [사람]
자존감, 단어에 얽매이지 마세요.
한 때, ‘자존감’이라는 단어는 내 머릿속을 끊임없이 맴돌던 단어였다. 사춘기를 맞이한 자연스러운 변화였을까. 아니면 실패 경험이 남긴 두려움 때문이었을까. 나는 무엇을 하든 망설이는 시간이 길어져만 갔고, 그렇게 어렵게 내린 선택은 그 안에 의욕과 자신감을 잃은 공허한 것이었다. 중학교 무렵이었던 것 같다. 주체로서의 ‘나’를 인식하기 시작했던 시점이 말
by
박소영 에디터
2019.08.10
리뷰
영화
[Review] 호크니 HOCKNEY :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참 맛있다 [영화]
호크니 그림 속에서 선들은 하나하나 살아있다. 어느 하나 뭉개지는 선 없이, 설령 뭉개진다 하더라도 그것은 의도된 뭉개짐이었다. 누군가는 얕게, 누군가는 빠르게, 누군가는 느리게, 또 누군가는 강렬하게.
앤디 워홀이 찍은 데이비드 호크니 데이비드 호크니 작가를 알게 된 건 미술 입시를 준비하면서부터다. 그 당시 나는 나무나 숲 그리기를 즐겨 했다. 나뭇가지의 방향성, 굵기, 줄기의 결, 나뭇잎의 방향과 질감. 어느 하나 같은 나무가 없었다. 같은 지문을 가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하는 것처럼 나무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다양성에 놀라게 된다. 그때 우
by
장소현 에디터
2019.08.07
오피니언
동물
[Opinion] 고양이 유튜브 채널, 너무 많아서 고민 된다면 [동물]
고양이 영상이 넘치는 지금, 매력적인 유튜브 채널을 소개합니다.
귀여움과 도도함의 매력을 동시에 지닌 묘한 동물, 바로 고양이이다. 고양이는 따로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요즘 핫한(?)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영적인 동물이다, 불길하다, 도둑고양이이다 등 부정적인 이미지는 탈피한지 오래되었고, 애교를 피우는 고양이에게 붙여진 별명 ‘개냥이’부터 시작하여 주변에 있는 것들에 괜히 시비를 거는 듯한 행동을 보
by
박소영 에디터
2019.08.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한낮의 시, 한 밤의 묵독 [도서]
시를 읽으며 받은 위로를 누군가에게 전달한다면,
한낮에 만난 시를 한 밤에 선물하는 것에 관하여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의 마음속에 제일 처음으로 떠오르는 '시'가 있다면 그 사람의 감수성은 아직 유효한 것이다. '시'라는 문학 장르는 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익히 접하는 장르다. 다만 흔히는 '시'를 대입 입시의 과정에서 문제풀이를 위한 '몇 번의 문제 들'로 만나다 말게 된다. 필자 역시 '시'를
by
한수연 에디터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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