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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빛멍'으로 힐링하고 싶다면 -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展
관객을 호숫가 앞으로 데려다 놓는 그녀의 마법을 경험해보자
‘불멍’, ‘물멍’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불과 물을 멍-하게보고 있는 상태를 이르는 말인데, 굳이 이런 상태에 줄임말까지 만들어가며 명명한 이유는 현대인들의 생활 방식이 지나치게 바쁘고 정신없기 때문일 것이다. 눈이며 정신이며 쉴 틈 없는 세상 속에서 잠시 생각 스위치를 끄게 해주는 풍경은 현대인들에게 말 그대로 ‘힐링’이다. 그리고 앨리스 달튼
by
송세희 에디터
2021.08.16
리뷰
전시
[Review] 반짝이는 순간들을 잡아채어 -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
빛이 머무는 순간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나마 숨을 돌리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시멘트 벽 사이에 피어난 민들레꽃 하나, 저녁 무렵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 아파트 벽에 비친 살랑대는 나뭇잎들이 떠오른다. 나의 경우는 일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여행을 떠나서도 마찬가지였다. 오래도록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순간들은 장엄한 규모의 건축물을 마주
by
박세나 에디터
2021.08.15
리뷰
전시
[Review] 빛의 이야기로 초대합니다 - 앨리스 달튼 브라운展
넘쳐나는 빛, 화려함을 그리다
빛의 이야기로 초대합니다 - 앨리스 달튼 브라운展 정적인 순간 @Alice Dalton Brown 사람들의 언어는 참 재밌다. 멋진 그림을 보고 "현실같아"라고 말하는 반면, 멋진 현실을 볼 때는 "그림같다"라고 말한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작품들이 한 술 더 떠 재밌는 이유가 있다. 딱 "현실같아"와 "그림같아"의 중간에 서 있기 때문이다. 한가로운
by
신지예 에디터
2021.08.14
리뷰
전시
[리뷰] 앨리스 달튼 브라운 展
지금, 완벽할 수 밖에 없는 전시
주말의 어느 날. 창문을 때리는 햇살이 속도와 세기를 줄여 곤히 자는 나의 눈 위에 포근히 내려 앉았다. 나는 기지개를 켜 몸에 있는 늦잠에너지를 날숨으로 뱉어내고 몸을 일으켰다. 그리곤 침대에서 빠져나와 집을 한바퀴 크게 돌았다. 눈 앞에 반짝이는 바람, 빛, 물, 나무, 잎사귀들. 창에 비친 산딸나무 ©Alice Dalton Brown 세포 하나하나가
by
신재희 에디터
2021.08.13
리뷰
전시
[Review] 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 [전시]
관객을 몰입하게 하는 공간의 힘
그럴 땐 눈물이 날 땐 / 내 손을 꽉 잡아 도망갈까 숨겨진 9와 4분의 3엔 / 함께여야 갈 수 있어 비비디 바비디 열차가 출발하네 (Oh, oh, oh) 비비디 바비디 우리의 매직 아일랜드 (Oh, oh, oh) 이 터널을 지나면 (hey) / 눈을 뜨고 나면 (hey) / 꿈속은 현실이 돼 -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by
김채윤 에디터
2021.08.1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의정부 미술도서관 '연결' 展 [미술/전시]
미술관과 도서관이 함께 공존한다고?
의정부 미술도서관 ‘연결’ 展 의정부는 경기도 북부에 있는 도시이며 “대신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가 있다. 의정부라는 도시에는 사실 국공립 미술관이 없다. 그래서 의정부에 사는 지역 주민들이 예술 작품을 접하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2019년 미술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미술관과 도서관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미술특화 도서관이 개관했다. 국내에 미술전
by
박현진 에디터
2021.07.29
리뷰
도서
[Review] 시가 인생을 가르쳐준다, 나태주
그래, 아름다운 것은 짧은 법!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엮은이 나태주 | 2021년 6월 25일 출간 | & 출판 | 312쪽 책꽂이에 꽂힌 책을 본다. 독립한 나의 공간에는 본가처럼 많은 책은 없으나, 독서를 하지 않았던 시간에 비해 여러 권의 책이 있다. 종이와 글자가 주는 느낌에 수집하는 목적도 있었다. 가끔은 읽고 싶은 충동이 들어 책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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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7.10
리뷰
전시
[Review] 영화, 관객과 그림을 잇다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영화는 그림과 관객을 잇는 역할인 셈이다.
누군가 내게 취미를 묻는다면 주저 없이 영화 감상과 전시 관람이라 답할 것이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영화의 매력과 전시장을 거닐며 작품을 음미하는 시간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번 전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소식을 무심히 지나치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이미 포스터가 웨스 앤더슨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 마음은 이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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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음 에디터
2021.05.17
리뷰
전시
[Review]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시에 이야기를 듣는 사람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
지나온 적 없는 어제의 세계들에 대한 근원적 노스텔지어
“작가는 타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시에 타인의 이야기를 듣죠.”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등장하는 대사이다. 일러스트레이터 맥스 달튼은 누구보다 이 대사에서 지칭하는 작가란 수식어가 어울리는 사람이다.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그의 개인전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은 앞서 언급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라는 영화를 포함하여 다양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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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나 에디터
2021.05.16
리뷰
전시
[Review] 이보다 더 독창적일 수는 없다.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
맥스 달튼 만의 독창적인 일러스트로 영화의 순간들을 표현한 작업들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영화의 순간을 독창적 일러스트로 새롭게 탄생시킨 전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대중문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작가 맥스 달튼의 단독전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이 4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총 220여점의 작품을 만나는 맥스 달튼의 최대 규모의 개인전이다. 맥스 달튼 만의 독창적인 일러스트로 영
by
정윤지 에디터
2021.05.15
리뷰
전시
[Review] 실제보다 더 실제같은 놀라움의 연속 – 마르첼로 바렌기 전: It's life
전세계를 사로잡은 하이퍼 리얼리즘 마스터이자 세계적인 유명 유튜버 마르첼로 바렌기의 국내 첫 단독 전시, ‘마르첼로 바렌기 전: It’s life’
마르첼로 바렌기 전: 'It’s life'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그림을 그리는 이탈리아 극사실주의 화가 마르첼로 바렌기. 그의 전시 ‘마르첼로 바렌기 전: It’s life’이 용산역 아이파크몰 6층 팝콘 D스퀘어에서 열린다. 4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국내 첫 단독 전시회이자 전시 작품 모두 전세계에서 최초로
by
정윤지 에디터
2021.05.09
리뷰
전시
[Review] 앤디 워홀의 강렬하고 섬세한 작품 세계를 만나보는 시간 - 앤디 워홀: 비기닝 서울
앤디 워홀의 작품은 강렬한 이미지가 되어 다가오고, 그것의 해석은 우리의 내면의 몫이다.
앤디 워홀, 여전히 완벽히 이해할 수 없는 그가 그린 작품속으로 예술을 대중 문화로 이끌어낸 ‘팝 아트’ 그 중에서도 예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이들도 이름만대면 안다는 거장인 ‘앤디 워홀’, 그의 명성은 너무나 익히 들어왔기에 익숙했고, 어쩌면 나는 그래서 그를 ‘잘 안다’고 착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이번 전시를 통해 무엇보다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것
by
박다온 에디터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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