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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평범한 것은 없다 - 초현실주의 거장들 [전시]
초현실주의 거장들-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에 가다
전쟁과 산업화로 사회의 기틀이 흔들리고 있을 무렵 태동한 초현실주의. 20세기 초 등장한 이 사조는 꿈과 현실, 즉 무의식과 실제 세계의 관계를 기묘하게 비틀고 우리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현대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기이한 것은 언제나 아름답고, 기이한 것은 모두 아름다우며, 사실 기이한 것만이 아름답다.” 앙드레 브르통, 1924 앙드레
by
정주엽 에디터
2021.12.17
리뷰
도서
[Review] 사랑을 잃은 우리가 남은 생을 사는 방법 - 포르투갈의 높은 산
얀 마텔은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기억을 뒤로 걷는 대신 '삶의 순간'을 발견하는 것을 도와줄 누군가가 있으면 사랑을 잃어버리고도 계속 살아갈 수 있다고. 또, 상실에 빠진 사람에게 필요한 건 말이 아니라 완전한 포옹이라고.
내 친구 S는 하나뿐인(끝까지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사랑을 잃고 물밑에서 허우적대다가 자아탐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는 말했다.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 그러면서 내게 자아탐구에 필요한 지침서로 유명한 <있는 그대로:침묵의 큰 스승, 마하리시의 가르침>을 사야 할지 물었다. 나는 어차피 읽지도 않을 것 같은 그 책을 사라고 권하기 보다 내게
by
홍비 에디터
2021.12.17
리뷰
전시
[Review] 기이한 것에서 피어난 아름다움 - 초현실주의 거장들 [전시]
이것이 초현실주의다. 기이하고도 아름답다.
‘초현실주의 거장들: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 본 전시의 전체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 본 전시에서 소개되는 모든 작품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의 소장품으로, 이 박물관은 유럽 전역에서 가장 큰 초현실주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미술관으로 알려져 있다. 초현실주의의 핵심 키워드는 꿈, 욕망, 무의식, 기이함
by
신송희 에디터
2021.12.17
리뷰
전시
[Review] 불확실성과 마주하기 - 초현실주의 거장들 展 [전시]
유명한 초현실주의 작품들의 실물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초현실주의라는 흐름은 기본적으로 근대라는 세계가 도래하는 것과 관련된다. 전-근대의 세계는 시간에 따른 인류와 문명의 발전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안정적인 세계였다. 시간을 들여 노동을 하면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임금을 지불받고, 시간이 지날수록 과학이 발전하여 삶이 더욱 편리해지고, 농사를 하면 결실을 맺고 그걸로 끼니를 해결하고 겨울이 지나 다시 씨를
by
한승빈 에디터
2021.12.17
리뷰
전시
[Review] 현실을 초월한 사람들의 이야기 - 초현실주의 거장들
초현실주의 거장들 : 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
<초현실주의 거장들 : 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은 유럽 전역에서 가장 큰 초현실주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의 소장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초현실주의는 1920년 이미 인정된 가치와 이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예술가의 모든 심리적인 상황(꿈, 무의식, 심리적인 자율성)을 총동원하여 금
by
서은해 에디터
2021.12.17
리뷰
도서
[Review] 상실의 앞에서 우린 – 포르투갈의 높은 산
인간은 상실 앞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포르투갈의 높은 산>은 얀 마텔의 장편소설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며 지독한 슬픔을 겪는 세 남자의 상실과 이후 그들의 행보를 그린 책이다. 장편인 만큼 단출한 이슈들의 집합보다는 종교, 철학, 세계관 등 조금 무거운 문제들을 한데 모아 문학으로 녹여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 남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그려진다.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by
지은정 에디터
2021.12.16
리뷰
도서
[Review] 그곳엔 우리가 있다 - 포르투갈의 높은 산 [도서]
우리 안에 내재된 믿음에 대한 이야기
신앙은 장엄하지만 비실용적이에요. 사람이 어떻게 일상적인 생활에서 영원한 개념을 실현할 수 있겠어요? 합리적인 게 한결 더 수월하죠. 이성은 현실적이고 보상이 빠르고 그 작용은 명확해요. 하지만 슬프게도 이성은 맹목적이지요. 이성은 그 자체로는 우리를 어디로도 이끌지 못해요. 역경을 앞두고는 특히 그렇죠. 그 둘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야 될까요. 어떻게 신
by
이수진 에디터
2021.12.15
리뷰
전시
[Review] 꿈, 무의식, 심리, 사랑, 욕망, 즉흥성 - 초현실주의 거장들
꿈, 무의식, 심리, 사랑, 욕망, 즉흥성
1차 세계대전과 산업화가 시작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예술은 피어났다. 미래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람들은 꿈, 무의식, 심리, 사랑, 욕망, 즉흥성에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이것이 초현실주의이다. 아직 펜데믹은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 속 초현실주의 전시가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했다. 이것은 예술계가 우리에게 전달해주고자 하는 어
by
나시은 에디터
2021.12.15
리뷰
전시
[Review] 예술로 자유를 탐하다 – 초현실주의 거장들 [전시]
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
전시 <초현실주의 거장들: 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내년 3월 6일까지 진행된다. 본 전시는 네덜란드에 위치한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의 소장품으로 구성되어, 대표적인 초현실주의 작가 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 호안 미로, 만 레이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초현실주의 혁명, 다다와 초현실주의
by
이정은 에디터
2021.12.15
리뷰
도서
[Review] 포르투갈의 높은 산 - 상실 이후 삶의 의미를 찾아 떠난 여정
삶이란 무엇인가, 절망 이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세 남자의 이야기
포르투갈의 높은 산은 삶의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이들이 마지막으로 찾아 떠난 곳이다. 마치 유토피아를 찾아 헤매듯 포르투갈의 높은 산에 다다르면 그토록 찾아 헤매던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그게 삶의 정답이든, 고통에 대한 해답이든, 행복이든 간절히 원하던 바로 그것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지막 희망의 끈을 붙들고 가는 곳이다. 포르투갈의 높은
by
이지희 에디터
2021.12.13
리뷰
도서
[Review] 포르투갈의 높은 산, 상실의 또 다른 이름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은
정말 인상 깊게 봤던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의 원작 소설가인 ‘얀 마텔’ 작가의 신간을 만나볼 수 있었다. 책을 읽기 전에는 <포르투갈의 높은 산>이 대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굉장히 궁금했다. 정확한 지명을 말하는 것인지 무언가를 은유하는 것인지,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이 책은 총 세 가지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유
by
김민지 에디터
2021.12.13
리뷰
전시
[Review] 생각과 상상 만나기 - 초현실주의 거장들 [전시]
작가들의 즉흥적으로 떠올린 사고와 관람객의 상상이 만나는 시간이다.
초현실주의는 예술가의 모든 심리적인 상황 즉 꿈, 무의식, 심리적인 자율성을 총동원하여 금기시된 자기 생각과 사고를 그대로 표현하려는 운동이었다. 생각나는 대로 즉흥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와 단어를 즉시 표현하는 데서 비롯되었으며, 초현실주의 운동의 주축에는 문학가인 앙드레 브르통, 폴 엘뤼아르, 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 만 레이 등이 있다
by
서지유 에디터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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