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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우리 곁의 슬픔을 돌아보는 일 - 소설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도서]
슬픔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을까?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할 뿐이다.”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한 말이다. 실제로 그는 본인의 저서 『우상의 황혼』에서 ‘상처에 의해 정신이 성장하고 힘이 솟는다’고 말하며, 인간은 고통을 겪으며 더 강해지고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물론 어떤 고통은 그것을 이겨내고, 그것으로 인해 생긴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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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중 에디터
2022.05.0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에피소드답지 않은 존재감 '한수와 은희' [드라마/예능]
'한수와 은희'로 기억될 것 같은 '우리들의 블루스'의 첫 번째 에피소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4월 9일에 시작했다. 토, 일 9시 10분 tvn에서 방송하며,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다. 제주도가 배경이라 예쁜 풍경을 많이 볼 수 있다. 맑고 예쁜 배경과 어울리는 밝은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극 중 인물들의 삶 또는 처한 상황은 고달픈데, 풍경은 환하고 예쁘기만 하다. 그 풍경이 마치 인물들을 응원하는
by
강득라 에디터
2022.04.28
리뷰
도서
[Review]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있는 그 생각 - 회사 버리고 어쩌다 빵집 알바생
아니면 그만둘 줄도 아는 것이 진짜 어른이라고 생각해! 내 인생 내 템포대로!
매일 아침 일어나 씻고, 부대끼는 출근길 대중교통에 몸을 싣고 회사에 도착한다. 책상에 앉기 무섭게, 퇴근 전까지 맡은 업무를 한다. 아, 사실 나는 외근도 잦다. 책상에 앉았다가 나갔다가 이래저래 일을 하다보면 어느덧 점심을 먹고 또 다시 일을 한다. 그러다가 시계를 보면 벌써 퇴근시간. 처음엔 마냥 퇴근시간만 기다렸는데, 이제 퇴근시간 마저 기다려지지
by
강윤화 에디터
2022.04.27
리뷰
도서
[Review] 슬픔이 강이 되어 나를 잠식할 때 -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슬픔이 강이 되고 바다가 되어 해일로 몰려오리
슬프다. 이 짧은 어휘에는 많은 뜻이 함축되어 있다. 그것은 인간이 느끼는 본능적인 감정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느끼는 슬픔은 그것으로 온전히 새로운 것이다. 그래서 세상에 존재하는 슬픔은 온갖기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감히 그 슬픔을 위로할 수도 없게끔 하는 게 어쩌면 가장 슬프다. 감정은 순환하기 때문에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끔 삶에 영향을 준다. 지
by
윤지원 에디터
2022.04.2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한강에서 판타지를 건져 올리다 (2) [여행]
아는 만큼 보이고 알면 사랑하게 된다
지난 번 [한강에서 판타지를 건져 올리다]에 이은 ‘한강 시리즈’ 두 번째다. 글을 쓰고 읽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재미와 정보. 지난 번 포스팅한 글이 나만의 감성과 시각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공감을 끌어내는 ‘재미’를 추구한 글이라면 이번에는 철저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서울과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은 너무 익숙해 한강은 물이나 공기처
by
신유빈 에디터
2022.04.24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오늘의 한 장
하루 메모지에 적힌 연결고리를 이어보는 글, 쉼 없이 돌아가는 머리를 삭제해주다
레몬케이크 달달하고 톡 쏘는 레몬케이크와 봄 냄새 그 냄새 따라 흘려보내는 한 달도 나쁘지 않았다.
by
강하연 에디터
2022.04.2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난 당신의 캐치프레이즈가 궁금하지 않다 [사람]
이따금 젊은 강연자를 만난다.
이따금 젊은 강연자를 만난다. 이건 그 젊은 강연자들을 떠올리는 글이다. 나의 표본은 다섯 정도이다. 수가 많지 않으니 나의 시선이 단편적이라고 해도 좋다. 다만 지금부터 옮기는 나의 경험에 거짓은 없다. 어떤 배움을 얻으려고 그들을 만난 건 아니었다. 그저 개인적인 약속을 잡았는데 그가 우연히 강연자였을 뿐이다. 그는 이따금 강연을 나간다고 말한다. 나
by
김희진 에디터
2022.04.22
리뷰
공연
[Review] 카오스 안에서의 끊임없는 자기탐구 - 스메르쟈코프 [공연]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삶의 끝자락에서 외치는 최후의 비명
들어가며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 <카라마조프가 형제들>의 극중 인물 스메르자코프의 이야기를 뮤지컬화 한 <스메르쟈코프>는 <브라더스 카라마조프>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원작 소설과 <브라더스 카라마조프>를 보지 않았던 필자는 "왜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중에서도 하필 '스메르쟈코프'를 선택하여 그의 시점으로 극을 전개하게 되었을까?"하는 궁금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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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화 에디터
2022.04.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늙은 개와 사람들이 있는 집
본가에 가면 왜 마음이 슬퍼질까
본가에는 올해 열다섯 살이 된 늙은 개가 있다. 늙은 개는 절뚝거리며 천천히 걷다가 얼마 가지 않아 넘어지고, 넘어지면 홀로 다시 일어설 힘이 없어 짖는다. 그럼 아버지가 달려와 개를 일으켜 세운다. “그래도 얘가 옛날에 우리한테 참 많은 기쁨을 주지 않았느냐” 말하면서. 늙은 개는 혼자 있으면 바닥에 똥을 지르고, 힘이 빠져 똥을 눈 자리에 그대로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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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2022.04.20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현실에서는 결코 일어나지 않아야 할 슬픈 이야기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 悲伤逆流成河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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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2.04.20
문화초대
[Vol.923]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현실에서는 결코 일어나지 않아야 할 슬픈 이야기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 悲伤逆流成河 - <문화초대 일자>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2022.04.25-04.27 월-수요일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4월 20일 수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는 1건 작성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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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2.04.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싸늘하지만 아름다운 계절 [사람]
한강의 <작별>과 함께하는 이야기
가까운 지인과 연락하던 도중, 드디어 몇 개월 만에 필름을 현상했다고 내게 말을 했다. 그 필름에는 그녀의 겨울과 봄이 담겨있었다. 36장의 많은 사진들 중에서, 나는 유독 한 사진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싸늘하고 황망하지만 아름다운 겨울이 느껴졌다. 폭풍처럼 몰아치는 눈보라 속에서, 어떤 이가 나란히 그 속을 뚫고 가는 싸늘하고 아름다운 겨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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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린 에디터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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