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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프랑스 영화의 정수 [영화]
영화, <베티 블루 37.2>
파리에 갔을 때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는 예의상 들려줘야지 하고 갔던 기억이 난다. 관광지로 입소문이 난 곳인데 서점 자체는 작아서 입구에서 사람들의 입장 인원을 제한하면서 들여보내줬다. 원래는 에코백만 사고 나오려고 했는데 같이 간 친구가 프랑스 역사에 대한 책을 사길래 나도 프랑스 소설 한 권을 사야겠다 싶어 둘러보다가 익숙한 <베티 블루 37.2>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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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에디터
2022.08.30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첫 번째 파장. "작은 목소리를 위한 책을 만듭니다" - 웜그레이앤블루
작은 목소리가 모이면 힘이 생기고, 무해한 공간의 영역이 더 커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책을 만드는 웜그레이앤블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파장 다양한 목소리에 주목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이면 세상에 파장을 일으키는 힘이 생긴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어떤 마음을 콘텐츠에 담을까요? 첫 번째 파장. 출판사 ‘웜그레이앤블루(warm gray and blue)’ 웜그레이앤블루 출판사는 송재은, 김현경 두 명이 직접 글을 쓰고, 누군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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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영 에디터
2022.08.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다양성의 지뢰밭에서도 거침없이 나아가는 [도서/문학]
차별과 다양성의 시대에 아이들은 '모두가 다른 게 당연하다'고 외친다.
개인적 서서와 결합해 완성되는 읽기 책은 개인의 서사와 결합하며 내용을 완성한다. 추천해준 사람, 책을 처음 만난 장소, 읽게 된 때의 상황 등 독자의 개인적 서사에 따라 같은 책 한 권도 본래의 의미를 더욱 확장한다. 이 책에 담긴 내 서사는 이렇다. 뼛속까지 문과인 나에게 과학적 사유를 보여주신 고등학교 시절 생물 선생님께서 고향 동네에 비건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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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혜 에디터
2022.07.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봐도 봐도 좋은 '니얼굴' [영화]
문호리 리버마켓의 인기 샐러이자 발달장애를 가진 작가 은혜씨의 이야기, <니얼굴>
어디서 많이 본 니얼굴, 정은혜 작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낯이 익은 은혜씨를 알아봤다. 드라마를 보진 않았지만 오며 가며 몇 장면을 봐왔던 입장에서 그녀의 다큐멘터리가 개봉한다는 소식은 매우 반가웠다. 배우인 줄 알았던 은혜씨가 알고 보니 사람들의 얼굴을 그리는 작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놀랐고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했던 참이었기 때문에 선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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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하 에디터
2022.07.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블루맨 그룹 월드투어'에서 볼 수 없는 3가지 [공연]
엉뚱하고 기괴한, 파란 남자들
표정 없는 파란색 얼굴을 한, 이상하고 기괴한 3명의 남자들. 그들은 마치 우주선을 타고 날아와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처럼 특이하고 낯설다. 그러나 특유의 순수함과 호기심으로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다가가며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엉뚱하고 이상한 3명의 남자들은 과연 누구일까? '블루맨 그룹'은 매트 골드만 (Matt Goldman), 크리스 윙크 (Chri
by
서은해 에디터
2022.07.1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삶의 낙차를 그리는 것 - 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예능]
<우리들의 블루스>는 다음 회차가 기대되면서도, 두려운 드라마였다. 가장 일방적인 감정을 조용히 파고드는 그들의 화법이 너무 저릿저릿했다. 마지막 회차는 부러 미루고 미루다가 봤다. 인물들의 잔상이 오래 남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선택적 과몰입러인 나에게는 치명적인 드라마였다. 그리고 <우리들의 블루스>의 이면에는 내가 그토록 물음표를 던져댔던 <나의 해방일지>가 그림자처럼 있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다음 회차가 기대되면서도, 두려운 드라마였다. 가장 일방적인 감정을 조용히 파고드는 그들의 화법이 너무 저릿저릿했다. 마지막 회차는 부러 미루고 미루다가 봤다. 인물들의 잔상이 오래 남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선택적 과몰입러인 나에게는 치명적인 드라마였다. 그리고 <우리들의 블루스>의 이면에는 내가 그토록 물음표를 던져댔던 <나의 해
by
지정현 에디터
2022.07.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장애인 배우가 장애인을 연기하는 세상에서 [문화 전반]
코다부터 우리들의 블루스까지
최근 다양한 작품들에서 장애인 배우가 직접 장애인 연기를 하는 모습을 많이 접하고 있다. 장애인이 직접 장애인 역할을 연기한다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 수 있는데도, 지금까지 봐온 작품들에서는 대부분 비장애인 배우들이 장애인 연기를 해왔다. 점점 이렇게 바뀌어 가는 문화계의 흐름이 더 다양한 사람들에게 기회가 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아 뜻깊게
by
최지우 에디터
2022.06.0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우리들의 블루스 (1) [드라마]
우리는 그들이었고 그들일 것이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어느새 딱 절반을 달려왔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정말 사람 사는 이야기를 그리는구나, 항상 생각했다. 자극적인 소재와 시청률을 우선시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렇게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써, 나 같은 사람도 살아갈 힘을 주는 고마운 작품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살아 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라.' 삶이 아
by
최지우 에디터
2022.05.24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어른을 사로잡는 그림책의 힘, 전은주 대표의 세계
그림책을 사랑하는 전은주 대표의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CHAPTER 1. 안녕하세요, 그림책을 사랑하는 전은주입니다.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은주입니다. 그림책 출판사 대표이자 그림책 전문 잡지의 발행인입니다. 그림책과 관련된 책들을 쓰고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그
by
김혜빈 에디터
2022.05.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에피소드답지 않은 존재감 '한수와 은희' [드라마/예능]
'한수와 은희'로 기억될 것 같은 '우리들의 블루스'의 첫 번째 에피소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4월 9일에 시작했다. 토, 일 9시 10분 tvn에서 방송하며,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다. 제주도가 배경이라 예쁜 풍경을 많이 볼 수 있다. 맑고 예쁜 배경과 어울리는 밝은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극 중 인물들의 삶 또는 처한 상황은 고달픈데, 풍경은 환하고 예쁘기만 하다. 그 풍경이 마치 인물들을 응원하는
by
강득라 에디터
2022.04.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을 사랑하는 당신께 4) 펑크와 디스코, R&B [음악]
펑크, 디스코, R&B로 이어지는 아프리칸 미국인의 음악
이전 글 : 음악을 사랑하는 당신께 3) 록 록의 전성기가 시작되고 다양한 하위 록 장르가 발생하면서 대중음악은 기타 리프 소리로 가득차기 시작했습니다. 밴드가 함께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사람들로부터 열광을 자아내던 1960년대. 이 때 조금씩 고개를 드는 새로운 음악 장르가 있었습니다. 이 장르는 재즈와 블루스가 섞인 듯한 느낌에, 굉장한 희열을 불러일
by
윤지원 에디터
2022.04.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
크리스마스에 관람한 프랑켄슈타인 후기
작년 크리스마스에 관람한 <프랑켄슈타인>. 이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지금까지 본 뮤지컬 중 가장 만족스러웠다. 물론 좋아하는 뮤지컬은 많지만, 100%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인 적은 없었다. 그러나 <프랑켄슈타인>은 98%라고 해도 될 정도로 흡족했기에 꼭 한번 다뤄보고 싶었다. 벌써 3개월이 지났기에 정확한 내용과 흐름은 떠오르지 않지만, 그때 남
by
최수영 에디터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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