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심플하지만 깊이 있는 장줄리앙 세계관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장줄리앙의 심플하지만 깊이 있는 세계관을 만날 수 있는 전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장줄리앙이 서울에 다시 찾아왔다. 지난 22년 DDP에서 열렸던 장줄리앙의 회고전 <그러면, 거기>에서 아티스트의 세계에 매료되었던 기억이 짙게 남아있었기 때문에 올해 열린 전시에도 자연스레 찾아갔다. ⓒJean Jullien <장줄리앙의 종이세상(PAPER SOCIETY)>로 장 줄리앙이 24년에 한국에 돌아왔다. 2024년 9월
by 이소희 에디터 2024.10.27
-
[Opinion] 한낱 여름밤의 꿈에 지나지 않는 세 사람의 8월 [음악]
이 노래는 잃어버린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왜 우리의 기억이 풋사랑에 오랫동안 멈추어버리는지 그 이유에 대한 노래입니다.
본가에 있던 Lp 턴테이블을 저번주 내 작은 자취방으로 옮겼다. 어떤 Lp를 새로 구매할까 생각하던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앨범의 Lp를 들이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고심해 고른 앨범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2020년 7월 발매된 8집 folklore. folklore 설화 (folklore)라는 뜻을 담은 앨범명과 같이 수록곡들은 대체적으로 누군가의 이야기
by 안서희 에디터 2024.10.27
-
[오피니언] 디디 게이트와 양산되는 음모론 - 지금 미국은 [음악]
디디 게이트의 모든 이야기가 밝혀져 마땅한 처벌이 이뤄져야 할 테다.
Is life worth living, should i blast myself? 삶이란 게 가치가 있을까? 그냥 나를 쏴버릴까? I'm tired of bein' poor, and even worse i'm black 가난한 거에 지쳤는데, 게다가 나는 흑인이야 삶의 의미를 탐구하고 흑인을 대변한 힙합 역사에서 변하지 않을 레전드인 투팍 샤커. 그는 또다
by 유민재 에디터 2024.10.27
-
[Opinion] 요즘 브랜드의 슬기로운 SNS 부계 활용법 [문화 전반]
요즘 브랜드의 SNS 부계 추구미는?
많은 사람들에게 N잡, 부캐가 익숙한 것처럼 브랜드들도 부계를 생성하는 시점이다. 특히 요즘 브랜드는 SNS를 단순히 정보 전달용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 어떤 브랜드는 부계정을 운영하며 특정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여러 종류의 SNS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나는 등 각기 다른 방식으로 SNS 계정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인스타그램 세컨드
by 정민경 에디터 2024.10.27
-
[리뷰] 내 몸 안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우연한 일들에 관하여... - 무용 '내가 물에서 본 것'
무용 '내가 물에서 본 것'은 지금 이 시대 난임으로 고통받는 이들, 그리고 더 나아가 무언가를 원하지만, 신체적으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이들에게 ‘몸의 움직임’, 즉 춤을 통해 관객을 따스하게 안아주는 작품이다.
국립현대무용단(단장 겸 예술감독 김성용)의 신작 <내가 물에서 본 것>은 안무가 김보라가 선보이는 작품이다. 보조생식기술(ART,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ies)을 중심으로 현대 사회에서의 기술과 몸의 관계를 탐구하며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과 페미니스트 과학기술학의 관점에서 인간의 몸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안무가 김보라를 중
by 김소정 에디터 2024.10.27
-
[Opinion] 유교걸, 유교보이들에게② [문화 전반]
현대 유교 사상의 변화와 지속을 추적하기
* 전편 - 유교걸, 유교보이들에게① 유교적 의례의 지속 다음으로 유교적 의례는 그 외형을 변화시키면서도 현대 사회의 변화 속에서도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정착된 유교의 일생의례는 주자가례를 바탕으로 하여 관혼상제라는 한국의 전통 의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전통적인 관혼상제는 일제강점기의 『의례준칙』이나 1973년에 개정된 『가정의
by 최선 에디터 2024.10.27
-
[Review] 두려움을 넘어 희망의 화음을 - 오페라 '투란도트'
삶의 고통과 상실을 포용하며 진정한 자신을 찾는 과정
지난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오페라 애호가들과 수많은 관객이 기다려온 아레나 디 베로나의 오페라 ‘투란도트’ 내한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공간에서, 세계적인 연출가와 오케스트라, 그리고 지휘자가 만나 100년 만에 처음으로 펼쳐진 이 내한 공연은 특히 관객에게 완전한 몰입의 경험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다. 공연은
by 김하영 에디터 2024.10.27
-
[오피니언] 페데리카 델 프로포스토의 그림 속으로 - 페데리카의 특별한 여정 [미술/전시]
전시 <페데리카의 특별한 여정>
바쁜 일상이 잠시 멈췄다. 아니, 일부러 정지시켰다. 그리고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인 엄마와 함께 짧은 여행을 떠났다. <페데리카의 특별한 여정> 전시를 향한 발걸음이었다. 페데리카의 특별한 여정 ["Ordinary(평범한)’에 ‘Extra’가 더해지면 ‘특별한’이라는 뜻이 되듯이 여러분들의 일상에 이번 전시가 더해져 각자의 특별한 여정을 만들어가는 촉매
by 오유진 에디터 2024.10.27
-
[도서] 치유의 미술관
삶에 지친 마음을 어루만질 그림 속 심리학
삶에 지친 마음을 어루만질 그림 속 심리학 누구에게도 위로받을 수 없는 날, 상처받은 내면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줄 그림들 이 책은 30여 년 동안 그림을 통해 마음을 읽어 온 심리학자인 저자가 엄선한 그림들과 그 안에 담긴 화가들의 삶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볼 치유의 심리학을 전하는 명화 심리 교양서이다. 이제 더는 버틸 수 없다며 말하기조차 힘들고 어
by 박형주 에디터 2024.10.26
-
[Review] 우리, 대화해볼까요? - 장 줄리앙의 종이세상
그의 방식대로 예술의 본질적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2024 파리 올림픽은 이례적으로 “눈치를 보지 않은” 국제 행사였다. 스포츠 경기의 승패보다 그 외적인 이벤트들이 더 화두가 되었다. (물론 이런 현상은 ‘흑백 요리사’의 우승자가 가장 승승장구하지 않는 것처럼 평범한 일이 되었을 지도 모르나.) 이슈는 긍정/부정, 두 가지의 뉘앙스를 가진다. “혁명의 나라”, 프랑스의 국민성은 논쟁을 즐기는 것으로 익
by 박나현 에디터 2024.10.26
-
[Essay] 나는 내가 구해야 한다 -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목마른 사람이 제 우물을 파는 비극
가끔은 살려고 노력하느라 진짜 살 시간이 없는 것 같아. 흥청망청 되는대로 하루하루 살다가 갑자기 30일만이 남았다고 하면 무슨 선택을 해야 할까. 평소대로 살 것 같다고 매번 답하지만 절대 그렇게 태연히 굴지 못하리라. 모든 순간이 촉박해진 일상은 전처럼 여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론 우드루프(매튜 맥커너히)는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독주와
by 이주연 에디터 2024.10.26
-
[Review] 류의 숭고한 사랑을 기억하며 –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
결코 변치 않는 사랑의 가치
자코모 푸치니의 투란도트. 오페라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필자에게도 매우 익숙할 만큼 대표적인 오페라 작품이다. 올해는 투란도트가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의 내한 공연으로 한국에서 상연되었다.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로, 축제 개막 공연으로 선보였던 투란도트가 국내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찾은 것이다. 100년 만의 첫 내한 소식이 알려
by 박지연 에디터 2024.10.2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