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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의 청춘에 적당함은 없기를 [문화 전반]
낸 골딘, 프랑수아즈 사강 그리고 서도호
어느덧 스물XX이 되었다. 남들은 아직 젊다고 말하지만, 나는 점점 더 낯선 나이를 마주하고 있다. 인생의 책임이 묵직하게 다가오는 요즘, 어쩔 줄 몰라하는 스스로를 발견한다. 꿈꾸는 동시에 불안하다. 청춘의 정의는 다양하겠지만, 꿈꾸고 불안해하는 모두가 청춘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여기 아름답게 청춘을 드러낸 작가 세 명이 있다. 그들의 작품을 보며 그들
by 강민 에디터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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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세상에 쏘아진 사진들 - 퓰리처상 사진전
오늘도 사진은 쏘아진다. 세상을 향해서, 세상을 위해서.
사진은 예술이다. 빛을 포착해서 재현하는 기계 장치는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영역에서 회화의 자리를 한동안 밀어내면서 사실의 예술로서 굳건히 자리를 잡았다. 예술이 창작자의 내면, 심리, 의도의 표현 따위에 집중하기 시작했을 때도 ‘무엇을’, ‘어떻게’ 찍을 것인가에 대한 성찰을 통해 사진은 예술의 영역에서 여전히 사랑받았다. 말하자면 사진은 사실성과
by 차승환 에디터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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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행복을 말하지 않는 진짜 행복
의식하지 않는 순간 우리 곁에 있는 행복이 보인다
종종 사람들은 삶에 낙이 없다, 사는 게 재미없다고들 한다. 어쩌면 우리가 인생에서 누리는 기쁘고, 즐겁고, 유쾌한 순간들은 견뎌내야 하거나 불안해하는 시간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을 것이다. 행복은 이 기쁘고, 즐겁고, 유쾌한 순간들의 단순한 총합만은 아니다. 행복은 평균치이다. 여느 인생이 그렇듯 우리에겐 좋은 순간도, 힘들고 버겁고 슬픈 순간들도 존재
by 이소영 에디터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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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미피와 마법 우체통
미피 70주년 생일 기념전
미피 70주년 생일 기념전 미디어 아트와 인터랙티브가 함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 미피(Miffy) 탄생 70주년을 맞아 (주)피플리는 미디어아트 전시회 '미피와 마법 우체통'을 11월 21일부터 서울 인사동 센트럴 뮤지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마법 우체통, 홈 스위트 홈, 리틀 스퀘어, 숲, 꿈의 언덕, 생일 축하해 - 미피, 그리운 친구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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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감정이라는 양날의 검 - 뮤지컬 베르테르 [공연]
뮤지컬 <베르테르>로 보는 사랑은 때로는 찬란하기도, 추악하기도, 다시 아름답기도, 그러나 주저되기도 한다.
설 연휴의 마지막 날,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로 향하는 발걸음은 수도 없이 많았다. 한편에 마련된 역대 포스터 구조물이 다채로운 모습으로 반겨주는 작품 <베르테르>. 무려 25년째 이어지고 있다. 25주년을 맞아 5년 만에 돌아온 <베르테르>는 모두가 알고 있듯, 괴테의 원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기반으로 전개된다. 사랑이 없다면 무(無)와 다름없다는
by 박정빈 에디터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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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블루 베이컨
프랜시스 베이컨의 파란색과 함께 통과하는 밤
블루 베이컨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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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새로운 시대의 섬세함, Tom Misch - Six Songs [음악]
이번 [Six Songs] 역시 듣기 쉽고 감각적인 동시에, 연주자로서의 새로운 레퍼런스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Tom Misch - Six Songs 최근 밴드 붐이 일면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연습과 숙련이 필요한 수고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직접 연주하며 음악을 즐기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연주자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연주의 기준이 필요해졌고, 사람들이 따라 연주하고 싶은 '레퍼런스'가 될 만한 곡들은 더욱 중요해졌다. 기타나 피아노로
by 김용준 에디터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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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구미식
동시대 혼란한 한국 사회의 무의식을 파고드는 한 편의 블랙코미디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동시대 혼란한 한국 사회의 무의식을 파고드는 한 편의 블랙코미디 극단 돌파구(대표 전인철)가 신작 [구미식]을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2022년 제13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이홍도와, 작가의 전달 의도를 중시하면서도 치밀한 텍스트 분석을 통한 연극 만들기로 잘 알려져 있는
by 박형주 에디터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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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동용 콘텐츠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평론이 필요하다 [문화 전반]
아동용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비평과 담론은 형성되어야만 한다.
얼마 전 다섯 살 조카가 좋아하는 ‘캐치! 티니핑’을 함께 보다가, 이 애니메이션의 어떤 점이 어린이들을 그토록 매료시킨 것인지 궁금해졌다.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흥미로운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니만큼 어느 정도의 재미는 보장되는 것이지만, ’파산핑’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흡입력을 지닌 작품인 것인지, 그전에 있었던 다른 아동용 애
by 장연우 에디터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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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잘 자기를 바라. [도서]
가령 짝짝이 양말을 신는다거나, 꽈배기 이모가 스크류바 노래를 부른다는 것. ’나‘의 엄마가 마치 양말이 한 켤레인 것처럼 '나'가 신던 짝짝이 양말을 매일 신고 매일 빨래하는 것처럼.
연휴가 끝나고 서울로 돌아가는 날, 엄마는 자꾸만 작은 캐리어에 이것저것 챙겨 담았다. 혼자 지내는 내가 걱정이 되는지 이런저런 잔소리를 했다. 뭘 해도 안심되지 않는다는 듯 혀도 찼다. 그러면서 가방에는 자꾸만 뭘 챙겨 담았다. 부산역까지 배웅해 준 엄마와 아빠를 등지고 돌아섰다. 여러 번 경험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순간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내게는 헤어
by 최유정 에디터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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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동시대 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 백남준을 회고하다. - 백남준, 백남준 그리고 백남준 [미술/전시]
'아방가르드의 고고학' , 전위예술가 백남준의 국내 최대 규모 회고전 후기.
비가 오는 을숙도의 부산현대미술관은 매우 운치 있다. 건물의 외관을 뒤덮은 무성한 식물들은 흐린 하늘의 푸른 기를 잔뜩 머금은 채, 연휴를 맞아 미술관을 방문한 시민들을 반겼다. 철새 도래지와 습지대가 있는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린 조경으로 평가받는 부산현대미술관만의 개성 있는 수직정원이다. 부산현대미술관은 2018년 개관한 이래로 꾸준히 종료전시의 폐플라
by 신지원 에디터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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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휴학을 고민 중인 당신을 위해 바치는 인터뷰입니다 [사람]
나와 같은 이유로 고민하고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휴학’이라는 공통 분모로 함께 고민하고 있을 테다.
딱 이맘때쯤이다. 내가 미친 듯이 고민하고 있었던 시기. 작년 2월, 나는 ‘휴학’에 대해 한참을 고민했다. 할지, 말지…. 만약 한다면 휴학 기간 무엇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 분명 나와 같은 사람들이 존재할 것이다. 나와 같은 이유로 고민하고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휴학’이라는 공통 분모로 함께 고민하고 있을 터이니 오늘은 그런 사람들
by 정한나 에디터 2025.02.03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