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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밤은 나의 젊음, 생각의 도취 - 블루 베이컨
문학은 마치 그림과 같다. 야닉 에넬의 '블루 베이컨'을 보면 알 수가 있다.
누구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예술을 느끼고 감상한다. 조금 극단적인 감정이 들 때도 있다. 때로는 예술이 우리를 고통스럽게 할 때도 있는 법. 남들은 모르는 나만의 방식으로 무엇인가에 몸담고 있다가, 빠져나온다. 나 또한 문학을 읽거나 글을 쓸 때의 내 모습과 외부 세계를 마주할 때 내 색이 달라진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다. 야닉 에넬의 ‘블루 베이컨’은 주
by 배수빈 에디터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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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는 왜 글을 쓰는가? [도서/문학]
나는 왜 글을 쓰는가, 어떤 글을 쓸 것인가, 나는 어떤 글을 좋아하는가로 이어지는 질문
길다면 긴 4개월이 지나, 약속되었던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기간이 마무리되어 간다. 기한이 정해진 글을 꾸준히 써본 적이 없던 터라 고민과 방황도 있었으나, 그 끝에 남긴 약 스무 개의 글을 돌아보니 제법 뿌듯한 마음도 든다. 글을 쓰기 위해 끊임없이 영화를, 책을, 일상을 뒤적이며 보내온 시간을 떠올리면 문득 떠오르는 질문이 있다. ‘나는 왜 글을 쓰는가
by 소인정 에디터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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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베이컨의 성소에서 찌른 눈을 뜬 이야기 - 도서 '블루 베이컨'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그와 함께 베이컨의 성소에 함께 들어간다.
하루 종일 어떤 한 화가의 작품을 감상하면 어떤 글이 나올까? 이 순진한 질문으로부터 이 책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그 화가가 프랜시스 베이컨이라는 사실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나에게 베이컨의 그림은 '외치는 고기'다. 그 고기는 양지에서도, 음지에서도, 사람이 많을 때도, 적을 때도 소리를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 소리는 들을 수 없다. 왜
by 이승주 에디터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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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피스] 부조리를 이기는 부드러운 힘, 그림 작가 대성의 세계 - 전시 [틔움]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저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게 꿈이에요.
단조로운 일상의 균열에서, 그들의 시선이 틔우는 다채로운 세상을 마주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사회의 칼날을 부드럽게 비판합니다, 그림 작가 대성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유학 미술 컨설팅과 디자인을 함께 하고 있는 대성이라고 합니다. 전시 경험은 처음이지만 전시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었어요. 그림이랑
by 김푸름 에디터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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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서브스턴스를 보고 [영화]
너네끼리 그렇게 싸워봤자 달라지는건 없어. 너희가 정말 싸워야할 것은 따로 있잖아.
서브스턴스. 한국에 가면 꼭 해야 할 일흔 네가지 일 중 당당히 하나를 차지하고 있었다. 늦게나마 허둥지둥 펼쳐본 코랄리 파르자의 흥행작. 그 이유를 단번에 알겠더라. 균형이 좋았다. 예술성과 산업성 두 개의 노른자를 모두 먹었달까. 고어물은 흥행하기 어렵다. 잔인한 장면을 '못' 보는 사람들을 감수하면서 밀어붙이기란 쉽지 않다. 스크린에 자극적인 요소가
by 한정아 에디터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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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변한다는 것 [문화 전반]
무엇이든 변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는 것만으로도 두려움이 반은 사라진다.
입춘이 지나고, 피부로 느껴지는 추위는 여전하지만 해는 확연히 길어졌다. 가만히 있어도 흐르는 것이 시간이라더니, 겨울을 붙잡고 싶어도 이미 떠나고 있다. 봄이 언제 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쩌면 이미 와 있는지도 모르겠다. 혹시 빅뱅이론이라는 미국 드라마를 아는가? 아주 간단히 설명하자면, 물리학자 셸든과 레너드, 그리고 그들의 친구 하워드와 라지,
by 박지영 에디터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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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선한 마음으로 살아가기 [사람]
좋은 마음은 좋은 일을 가져다준다
벌써 어떤 일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세 달이 되어 간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데 그 일을 시작할 때면 하기 싫다는 생각과 집을 나설 때 나가기 싫다는 생각이 수 없이 들지만, 결국은 해야 하는 일이고, 정해진 시간도 머물러 있다 보면 흘러간다. 대개의 일이 그렇듯 그 일을 하면서도 많은 사람을 만난다. 오랜 시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아니지만 그 사람들이
by 박수진 에디터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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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만 알고 싶은 밴드, 캔트비블루 붐이 왔다 [음악]
누군가 느좋의 뜻을 물으면 이 남자들의 노래를 들려줘
2024년 대한민국 인디 신에 혜성처럼 등장한 4인조 밴드 '캔트비블루(Can't Be Blue)'는 감성적인 가사와 독보적인 밴드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다. 보컬 이도훈, 건반 권다현, 베이스 이휘원, 기타 김채현으로 구성된 이들은 2024년 6월 20일 데뷔 싱글 "사랑이라 했던 말 속에서"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인디스땅스' 결선
by 김유진 에디터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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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일상에서 문화를 탐하다 -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
예술을 비즈니스와 창의적 사고의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해당 책은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 인재들이 미술관에 방문한다는 정보 전달이 아닌 ‘왜’라는 질문을 통해 예비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필자가 해당 책을 택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예술 경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자에게 문화 향유를 향한 질문은 호기심과 함께 예술적 사고가 감상을 넘어 어떻게 비즈니스의 도구가
by 고은솔 에디터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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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TO THE POOR - 가여운 것들 [영화]
이 오랜만인 문장들이 다 너를 향하게 되어 기뻐.
벨라 벡스터에게 안녕, 벨라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보는 것 같아. 그리고 이 오랜만인 문장들이 다 너를 향하게 되어 기뻐. 엔딩 크레딧에 가까워질 때, 유유히 정원에 앉아 책을 읽는 너 그리고 너의 약혼자와 조금은 특별한 (머리와 몸통이 다른) 반려동물들이 나의 여운을 더 강력하게 만들어 줬어. 그 어떤 순간보다 행복하고, 따수운 색감 속에서 너가 아주
by 임주은 에디터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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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무대 뒤에 사는 사람
관객과 예술가 사이에서 공연기획자로 산다는 것
관객과 예술가 사이에서 공연기획자로 산다는 것 터치 한 번이면 수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시대에 공연을 만든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 중학교 1학년, 방황하던 사춘기 소년은 난생처음 가 본 콘서트장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그리고 꿈을 품는다. "나는 콘서트 같은 걸 만드는 사람이 될 거야." [무대 뒤에 사는 사람]은 어릴 적 꿈을 현실로 이룬 19년차
by 박형주 에디터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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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밀레니엄 맘보, 허우 샤오시엔이 시대를 담아내는 방법 [영화]
새로운 세계를 앞둔 청춘들의 혼란을 녹여낸 허우 샤오시엔의 수작
Y2K. 요즘 다시 유행하는 복고풍 패션을 설명하는 수식어로 자주 사용되는 이 말이 실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2000년대를 인식하지 못해 통신이 마비될 거라는 세기말 소문을 뜻하는 용어라는 걸 최근에야 알게 됐다. 2002년에 태어나 연도의 맨 앞자리 숫자가 2로 시작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세계에서 살아가는 내게 세기말의 혼란과 새천년의 불안은 여전히
by 윤채원 에디터 2025.02.2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