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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순수한 음악이란! -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 첫 내한공연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 첫 내한공연을 다녀오다!
재즈가 어려웠다. 물론, 많이 접해보지 않기도 했다. 유명인의 추천으로, 혹은 음악 영화나 방송의 한 프로그램, 또 라디오의 음성으로 접한 것이 전부니까. 즉흥으로 합을 맞추며 불협화음과 절정을 오가는, 여타 클래식만큼의 긴 시간은 내게 도저히 미디어로는 와닿지 않는 음악이었다. 재즈란 창의성이 높은 장르다. 높은 확률로 대중성과 반비례한다는 그 창의성.
by 유다연 에디터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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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 많던 생각은 글자가 되고 [문화 전반]
생각의 방향이 나를 향했을 때, 자아탐구에 대한 간단한 고찰
어렸을 때, 가수들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노래의 주제는 늘 사랑 이야기뿐일까? 마치 정해진 공식처럼 다들 사랑을 노래하고, 이별에 아파하며 그 감정을 반복하는 이야기뿐이었다. 그땐 정말 노래 가사에 어떤 규제라도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요즘은 달라졌다는 걸 느낀다. ‘가수’라는 단어 대신 ‘아티스트’라는 말이 더 자연스럽게 쓰이
by 황록원 에디터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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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관찰 [문화 전반]
관찰의 어원은 라틴어 'observare'이며 이는 ob- (-을 향하여) + servare (-에 주목하다, -을 바라보다)로 이루어져 있다.
관찰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존중으로 이어진다. 존중하는 관찰을 하기 위해선 바로 판단하기보다는 기다려 주어야 하고 한 번의 관찰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찰을 해야 한다. 또한 비판할 점이나 못하는 부분, 도와줘야 할 부분만을 찾은 것이 아니라 잘하는 점, 뛰어난 점, 칭찬할 점 등도 적극적으로 찾으려고 해야 할 것이다. 이는 일부의
by 손수민 에디터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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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 첫 내한공연 [공연]
우리가 연주 현장을 직접 들으러 가는 이유는, 완전한 몰입의 상태를 통해 섬세하게 구축된 그만의 음악 세계를 온전히 경험하기 위함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음악을 '직접' 듣는다.
공연은 (꽤 긴 시간 동안 진행됨에도) 순간적이다. 그렇기에 공연을 감상한 것에 대한 기억은 쉽게 휘발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는 공연에 대한 순간적인 인상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억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던 중, 우연히 히사이시 조와 요로 다케시 간의 대담을 엮은 책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를 접하면서 그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by 이유빈 에디터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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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휴일 아침, 하루를 시작하며 듣는 플레이리스트 [음악]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세 가지 플레이리스트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휴일 아침의 루틴은 다음과 같다. 요란한 알람 없이 푹 자고 가뜬하게 일어나기. 침대에서 뭉그적거리다가 슬며시 이불 밖으로 나오기. 창밖을 보며 기지개를 켠 뒤 마른 빨래를 개기. 지난밤 쌓인 설거지를 끝낸 후 새로운 빨래를 돌리기. 고요한 마음으로 차를 한 잔 우리고 책을 읽거나 일기를 쓰기. 가만히 멍때리다가 아침 겸 점심을 차
by 박수은 에디터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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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빠 이야기 [사람]
‘아빠’ 에피소드를 모아보았다.
사람은 누군가를 떠올릴 때, 자신과의 관계를 기준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A라는 사람이 가족인지 친구인지 직장동료인지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은 달라진다. 마찬가지로 ‘아빠’로서 한 사람을 바라본다는 것은 완전한 타인으로서 그를 받아들이는 것과 전혀 다를 것이다. 최근 아빠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빠도 그냥 아빠 자신일
by 이지민 에디터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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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지브리와 함께하는 따뜻한 추억여행 - 지브리 페스티벌
지브리 음악 톺아보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하쿠는 치히로와 함께 진짜 이름과 정체를 기억해내며 말한다. “치히로 고마워. 내 진짜 이름은 니기하야미 코하쿠누시야.” 이후 둘은 잠깐동안 서로를 기억해낸 추억을 공유한다. 푸른 밤하늘에 몸을 맡기고 두 사람은 그렇게 하늘을 비행한다. 그 틈 사이로 흘러나오는 ‘그날의 강(The River that Day)’. 잊고 있던
by 이지혜 에디터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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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보이 인 더 풀
2025 한국영화아카데미 빛나는 발견
보이 인 더 풀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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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떤 후회를 하실 건가요? - 패스트 라이브즈 [영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통해 본 선택과 후회의 관계
우리의 삶을 '사랑'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랑은 슬픔과 닮았습니다. 굉장히 복합적인 성질을 띠고 있어, 그 여운이 짙게 남습니다. 마치 쓰디쓴 약이 혓바닥에 닿았을 때처럼 말이죠. 이내 삼키면 몸에 좋지만, 그 과정이 너무 씁니다. 인상을 찌푸리게 되고 물을 벌컥벌컥 마셔도 언짢은 기분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랑 그 자체도 그러한데,
by 이예린 에디터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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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고 물들어서] 보이지 않는
파도와 우리 안에 담긴 감정들
illust by ESOM 슬프게도 철썩이는 물결을 뒤로 한 채 끝끝내 걸어가는 네 표정은 다시는 볼 수 없을 터였다.
by 이상아 에디터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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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도망치지 말고 마주하기 - 견고딕걸
진정한 해방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마주하는 것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 패션에 얼굴을 뒤덮은 스모키 메이크업. 관심은 사절이고 말투는 차갑게, 표정은 딱딱하게. 지난 13일 두산아트센터 SPACE 111에서 막을 내린 연극 〈견고딕걸〉의 주인공 수민의 모습은 모서리에 닿으면 금방이라도 베일 듯이 뾰족하게 각이 진 견고딕체 그 자체다. 수민의 인생에 무섭도록 거대한 싱크홀이 생긴 것은 그의 쌍둥이 동생
by 윤채원 에디터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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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대어를 낚기보단, 잡힌 미꾸라지의 움직임을 바라본다면. [영화]
복수는 나의 것,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정수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 이제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고 흥분된다. <나라야마부시코>를 시작으로 <우나기>, <붉은 다리 아래 따듯한 물> 등 그의 영화들을 볼때마다 이것이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최고작이다라고 말했던 순간이 몇번이었나. 나에게 매번 새로움을 안겨주었던 그가, 이번에도 역시 또 한번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그 영화는 <복수는 나의 것>이다.
by 오태규 에디터 2025.04.1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