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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X공감] 빗속을 거닐다
비 오는 날, 빗속을 거닐며 느끼는 감정과 음악.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 회색빛의 거리 사이로 우산을 쓴 채 빗속을 걸어가요. 어딘가를 향해 바삐 걷는 사람들. 그 사이에서 느린 걸음으로 한 발, 한 발. 물웅덩이 위로 퍼져가는 빗방울을 바라보고 있으면, 문득 코끝을 스치는 비 냄새. 우산을 든 팔이 젖어 들고 빗물이 발끝으로 스며드는데도 이상하게 기분이 싫지 않아요.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는 몸이
by 송송이 에디터 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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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디자인의 의미를 찾다 '카림 라시드전`
6/30~10/7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카림 라시드전 리뷰입니다.
지난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 열린 카림라시드의 `Design yourself`전을 다녀왔습니다. 디자인의 `디`자도 몰랐던 저라 가서 많은 걸 느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잠시 입장을 하자마자 다양한 소품들과 컬러풀한 색상, 그리고 카림 라시드의 생각들로 꽉찬 공간은 저를 사로 잡았습니다. 카림라시드는 사소한 물건에도 디자인이 필요하며,
by 윤효연 에디터 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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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비도 오고 그래서 네 생각이 났어 : 앨범 '///' [음악]
비와 함께 해야할, 헤이즈의 음악
6월 26일 발매된 헤이즈의 새 앨범 [ /// ]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던 지난 6월 26일, 한 앨범이 발매되었다. 독특한 음색을 통해 자신의 추억을 가감 없이 노래하는, 여성 뮤지션 '헤이즈'의 앨범 [ /// ]이다. 2014년에 데뷔한 그녀는 2015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2’를 통해 처음 대중 앞에 모습을 보였다. 가녀린 몸
by 김수민 에디터 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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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재즈 보컬리스트 연구소 (1): 엘라 피츠제럴드 [해외문화]
'재즈 보컬리스트 연구소'의 첫 편은, 올해 4월 25일에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재즈의 First Lady, 엘라 피츠제럴드와 함께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1편은 엘라가 할렘의 빅밴드 객원보컬에서 솔로 가수가 되기까지, Decca 음반사와 함께한 여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엘라 피츠제럴드 (1): "할렘의 빅밴드 객원보컬에서 솔로 가수가 되기까지" 성공적인 국내 재즈 페스티벌들의 부상과 함께, 한국 내에서도 재즈 음악에 대한 관심이 다시 자라나고 있습니다. 정형화된 "스탠더드" 레퍼토리를 (라이브로, 혹은 음반으로) 연주하곤 하는 재즈계의 분위기상, 오늘의 유명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만큼 기존의 유명한 스탠더
by 강희진 에디터 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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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연극 '붉은 매미' ─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대화 [공연]
어쩌면 바로 어제, 어쩌면 바로 오늘. 나는 누군가와 저렇게 ‘대화스럽지 않은 대화’를 했을지도 모른다.
연극 '붉은 매미' Review 극단 竹竹의 ‘붉은 매미’를 보고 왔다. 나오자마자 함께 본 친구와 무릎을 탁 쳤다. ‘붉은 매미’는 ‘세대를 막론한 부재감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언어 중심의 연극성을 내세운 연극이다. 현대 연극은 무엇을 전달해야하는가, 또 연극은 어떻게 전달해야하는가 많은 고민을 중심으로 완성된 연극인 듯하다. 등장하는 남편, 아내,
by 이주현 에디터 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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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모든 술맛을 찾아서,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문학]
최고의 술맛을, 아니, 모든 술맛을 찾아서!
최고의 술맛을, 아니, 모든 술맛을 찾아서! 나는 술을 마시고 싶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기에는 아주 긴-긴- 이야기가 있다. 나는 오랜 시간동안 위가 좋지 않았다. 위뿐만 아니라 그냥 소화기관 자체가 썩 좋지 않았다. 작년 겨울부터 그래왔다. 그래서 한 일 년간 술을 제대로 마시질 못했다. 밥도 제대로 못 먹는
by 이주현 에디터 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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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14]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展
125주년을 맞은 역사적인 잡지 보그의 아카이브에서 엄선한, 패션 사진과 명화의 관계를 새롭게 탐구하는 전시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展 - VOGUE like a painting - <문화초대 일자>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 展 2017.07.26 수요일 2017.07.27 목요일 2017.07.28 금요일 2017.07.29 토요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인 2매 (1인 1매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의
by ARTINSIGHT 에디터 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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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리포트] Silver Trend (1)
#01. Silver Trend 이미지 출처 - 강원지방신문 2015년 연말,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보인 후로 차트 역주행을 하며 인기몰이를 했던 이애란의 백세인생. 이 노래가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을 받으며 오랜 기간 동안 패러디되고, 인기를 끌었던 것은 단순한 멜로디와 반복적인 가사의 구성뿐만 아니라 개성 있는 가사의 영향이 컸다. 가사를 살펴보
by 이소연 에디터 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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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블랙핑크, 2NE1과 트와이스 사이에서 길을 잃다 [음악]
지난 6월 22일 블랙핑크는 신곡 '마지막처럼'을 발표했다. 노래는 중독적이고 신나고, 터지는 곳이 있다. 쉽게 소비되기에 딱이고 딱 들었을 때 2NE1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한다. 하지만 '마지막처럼'의 블랙핑크는 실망스럽다. 중독성있는 노래, 상위권 음악랭크에도 불구하고 블랙핑크의 음악 스타일, 가사, 패션 스타일링은 제 색을 찾지 못하고 있다.
[Opinion] 블랙핑크, 2NE1과 트와이스 사이에서 길을 잃다 2NE1의 노래, 트와이스의 가사 속 블랙핑크는 어디로(가야하죠.. 아저씨.. 우는 손님이..) 지난 6월 22일 블랙핑크는 신곡 '마지막처럼'을 발표했다. 지난 7월 2일 인기가요에서 첫 1위를 거머쥐었고, 앞으로도 여러 번 1위 후보에 거론되거나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그만큼 노
by 김나연 에디터 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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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알록달록 분위기 가득한 음악 속으로, 라이브 클럽 데이 [공연]
주관적으로 골라본 라이브 클럽 데이의 매력포인트
2017년 6월 30일 금요일, 홍대로 향했다. 라이브클럽협동조합 소속 10개 클럽에서 주최하는 ‘라이브 클럽 데이 (Live Club Day)’를 보기 위해서였다. 클럽을 그저 시끄러운 음악이 가득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맘에 드는 새로운 인디뮤지션을 알게 되었고, 여태 찾아듣지 않았던 장르의 음악을 듣게 되었다. 이번 기억을 토대
by 박이슬 에디터 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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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거인: 아픈만큼 큰다? [영화]
아픈만큼 작아지는 거인
STORY 주인공 '영재'는 지긋지긋한 집을 나와 성당에서 후원을 받는 보호시설인 그룹 홈에서 살고 있다. 열일곱이라는 나이로 이제 시설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무책임한 아버지 집으로는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신학교에 진학해 신부님이 되겠다며 성당도 열심히 나가고 그룹 홈 원장 부부 앞에서 온갖 싹싹한 짓은 다하지만 뒤에서는 후원물품들을 빼돌
by 김수정 에디터 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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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누가 '불한당'인가 [영화]
우리는 누군가에게 '불한당'이다
누가 '불한당'인가 믿었던 이의 부정(不正)을 확인하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그 사람에게 기대했던 가치가 거짓이었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그 가치의 투명성이 훼손되었을 때, 그 허망함의 몫은 온전히 그를 믿던 개인의 것이다. 아무도 믿음을 강요하지 않는다. 하지만 호감을 가진 상대에게서 좋은 모습을 발견하려 애쓰고, 나쁜 모습을 쉽게 외면하는 것은 우리가 매
by 김우식 에디터 2017.07.0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