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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담다] 그 날의 기억 2
2017년 4月 벚꽃이 몽글몽글 피던 날 학교에 있는 동산 위에서 짜장면을 시켜 먹으며 꽃을 머리에 꽂고 놀았던 기억
by 손은아 에디터 2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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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가을향기
대학로 로드씨어터 연출가가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 "무대에서 연기자가 쓰러지거나, 이탈해도 관객들을 놀라지 않아요. 연극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거짓'임을 알고 있죠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백견이 불어일행 잊을 수 없는 공연을 선물하고 싶었죠." 다들 혜화역 2번 출구에 마로니에 공원 가보셨나요? 울퉁불퉁 회색 화강암 바닥에 빠알간
by 김누리 에디터 2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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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야기해 그리고 다시 살아나 [문학]
악행이 퍼붓는 비처럼 찾아들 때, 어느 누구도 "그만!"이라고 외치지 않는다. 죄악은 쌓이기 시작하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게 된다. 참을 수 없는 울부짖음은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여름날 소나기처럼 우리 머리 위로 쏟아질 뿐.
철학은 보편성을 추구한다. '내가 느끼기에는 ~'이나 '내가 생각하기에는 ~'과 같은 표현은 철학적 논쟁에서 논리적인 힘을 지니지 않고 철학이 추구하는 본질적이고 불변하는 합리적인 진리에 어긋난다. 하지만 동시에 철학은 다른 여타 학문들과 같이 서구 백인 남성의 관점에서 합리적인 학문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버지니아 헬드는 "철학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본
by 최서영 에디터 2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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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담다] 그 날의 기억
2017년 3月 호주로 1년 동안 워킹 홀리데이를 가는 친구에게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추억을 선물해줬습니다. 과에서 친한 친구 5명과 이미지 사진을 찍었는데 현상된 사진을 보고 아쉬운 듯 기쁜 웃음을 짓던 그 친구의 얼굴이 생생합니다.
by 손은아 에디터 2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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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화창한 가을 날엔, 이 노래를 듣자.
이렇게 화창한 가을 날에 꼭 칙칙한 음악만 들을 필요가 있을까? 이 노래를 듣자!
바야흐로 가을의 한 중간에 서 있다. 이따금씩 지금은 가을이 아니라, 그냥 여름과 겨울의 그 사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바로 그 ‘가을’이다. 흔히 가을을 탄다고들 한다. 꽃도 지고 낙엽도 떨어지고, 찬바람 불고, 심지어 벌레들마저 서서히 죽어간다. 외투를 껴 입기 시작하면서 내 옆에 아무도 없다면, 아, 이게 가을
by 김미진 에디터 2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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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별에 잡아 먹힐 것 같은 당신에게... [문학]
이석원 장편소설『실내인간』리뷰
'좋은 이별은 없다'라는 말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요즘, 손에 잡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안 그래도 집중력이 낮은 편인데 사소한 것에도 집중 못하는 나 자신을 보고 있으면 때론 한심하고 때론 안쓰럽다. 내가 놓지 못하는 건 그 사람에 대한 내 마음일까 아님 그 사람과 함께하던 날들의 내 모습일까. 어쨌거나 지금 내 상태를 본 사람들은 내가 포기하지 못하는
by 이형진 에디터 2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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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이 보여준 새로운 세계
2008년 5월, ‘누난 너무 예뻐’를 부르던 바가지 머리의 열여섯 소년은 어엿한 스물 다섯의 청년으로 성장했다. 아이돌 그룹 ‘SHINee(샤이니)’의 멤버 태민의 이야기다. ▲ MNET '샤이니의 연하남' 갓 데뷔한 신인 아이돌 태민을 세상에 알린 것은 한 장의 사진이었다. 사진 속에는 동그란
by 정욱진 에디터 2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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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의 단상, 그 아름다운 이야기 [음악]
이 프로젝트의 매력은 팬과 가수의 상호작용을 넘어
아티스트와 세상의 호흡과 같은 것에 있다.
어쩌다 '좋아하는 가수가 있나요?'하는 질문을 듣게 되면 그것 만큼 곤란한 경우가 없다. 한 가수를 좋아한다기는 어렵고, 그저 여러 음악을 듣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아하는 앨범이 있냐는 질문에는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 파스텔뮤직에서 발매하는 컴필레이션 앨범 '사랑의 단상'이다. '사랑의 단상'은 팬들의 사연을 공모 받아 곡으로 만드는 파스텔
by 정주희 에디터 2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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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필름을 되감는 이유 [문화전반-사진]
필름카메라, 각자 카메라의 필름을 되감아보자.
내가 중학생 때만해도 소풍이나 특별한 날, 일회용 카메라를 사서 사진을 찍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고등학생이 되면서 아이들의 손에는 셀카 기능이 탑재된 디지털 카메라가 들려있었다. 아이들은 삐까뻔쩍한 외형에 너도나도 찍어보기를 원했고 찍은 사진을 바로 확인하며 이야기하기 바빴다. 이제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려면 온라인으로 필름을 구매해야
by 백지원 에디터 2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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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의 반신화: 이데올로기 부수기
Prologue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사건은 2016년 말과 2017년 상반기를 경악으로 물들였다. 부패한 권력으로 인해 묻힌 사건들이 하나 둘 드러났다. 그렇게 드러난 사실 중 하나가 바로 문화계 블랙리스트이다. 여가로서 즐겨지는 영화는 단순히 오락적 역할에서 그치지 않고, 권력의 압력 속에서 그들의 이데올로기를 전파하는 도구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이야기
by 노주란 에디터 2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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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네, 빛을 그리다. 展 시즌 2', 모네의 장소에 가다.
[Review] '모네, 빛을 그리다. 展 시즌 2', 모네의 장소에 가다. "모네의 장소, 모네의 연인을 마주하다." 완연한 가을이 된 요즘, 이번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로 다녀온 전시는 최근 SNS 상에서 화제인 <모네, 빛을 그리다 展, 시즌 2> 입니다. 미디어 아트 전시는 최근 들어 상당히 인기가 많아진 전시 트렌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눈으로 보기
by 고혜원 에디터 2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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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20th Century Women(우리의 20세기)' [영화]
인생이란 거대하고 알 수 없는 것이다.
서투르게 인생을 살아가는 우린 그저 담담하게 일어날 일 들을 마주해야할 뿐.
"20th Century Women(우리의 20세기)" -감독: 마이크 밀스 -출연 : 아네트 베닝(도로시아 역) 그레타 거윅(애비 역) 엘르 패닝(줄리 역) 루카스 제이드 주만(제이미 역) 빌리 크루덥(윌리엄 역) 전작 ‘비기너스’에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아낸 마이크 밀스 감독이 이번에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영화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by ssusode 에디터 2017.10.2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