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1) 맨 끝줄 소년 [연극,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허구와 현실을 넘나드는 위험한 글쓰기
맨 끝줄 소년 - 본다, 나는. 누구도 볼 수 없는 것을! - 허구와 현실을 넘나드는 위험한 글쓰기 <시놉시스> "본다, 나는. 누구도 볼 수 없는 것을!" 고등학교 문학교사 헤르만은 학생들의 작문 과제를 채점하며 수준 이하의 실력에 실망스러워하던 찰나, 언제나 맨 끝줄에 앉아있는 소년 클라우디오의 작문 과제에 주목하게 된다. 마치 한 편의 소설과도 같은
by 정지은 에디터 2019.11.09
-
[Review] 단편, 너무 좋은데요? -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보고 [영화]
이 글을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편과 장편, 무엇을 더 좋아하세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종종 듣는 질문이다. 개인마다 취향이 있겠지만 예전에는 6권이 넘어갈 정도의 장편 소설을 선호했다면, 요즘엔 이동하면서 틈틈이 읽을 수 있는 단편 소설을 좋아한다고 답한다. 하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단편 소설들과 달리 단편 영화는 접할 기회가 적었다. 요새 상영 중인 영화
by 이영진 에디터 2019.11.09
-
[오피니언] MBTI 성격 검사에 숨겨진 의의에 대하여 [사람]
흥미로운 것은 각 성격 유형의 알파벳이 뜻하는 바이다.
최근 ‘심리학 개론’이라는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배우면 배울수록, 단순히 신문에서나 보던 ‘심리 테스트’와는 다르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어 흥미를 키워나가고 있다. 심리학에는 다양한 분파가 있는데, 그 중 내가 특히 흥미를 가졌던 분야는 바로 ‘성격심리학’이다. 성격심리학은 1930년대즈음 주요 이론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여 다른 심리학
by 황혜림 에디터 2019.11.09
-
[Opinion] 뮤지컬 "스위니토드"와 로컬라이징의 문제 (1) [공연예술]
영민한 작품 뮤지컬 <스위니토드>를 분석해 보고, 작품을 현지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함께 살펴본다.
* 본 글은 작품의 직접적인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스위니토드>(이하 <스위니토드>)가 막을 올렸다. <스위니토드>는 유명 작곡가이자 뮤지컬 기획자인 스티븐 손드하임의 대표작으로, 올해 브로드웨이 초연 40주년을 맞았다. 불과 몇 달 전 공연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주연으로 참여했던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by 이승하 에디터 2019.11.09
-
[Review] 일상 속 새로운 시선들을 단편에 담다, "2019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
일상의 조각이 예술이 된다.
[Review] 일상 속 새로운 시선들을 단편에 담다 2019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 "일상의 조각이 예술이 된다." 좌부터 우로, <단역>의 얀 베나 감독 <인 케이지 오브 파이어>의 토마스 폴라 마르케스 <모래>의 김경래 감독, 모더레이터 이도훈 일상 속 새로운 시선들을 단편에 담다. 대부분 단편영화 속에는 어떤 특별한 영웅이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
by 고혜원 에디터 2019.11.09
-
[도서] 문장의 일
독자이자 작가인 우리들의 문장을 위하여
문장의 일 - 지적 글쓰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 독자이자 작가인 우리들의 문장을 위하여 <책 소개> 우리는 매일 문장을 읽고 쓴다. 보고서, 기획안, 소설, 기사부터 SNS 게시물, 메일, 개인 톡까지. 어떻게 하면 한 문장이라도 나답게 잘 쓸 수 있을까? 미국을 대표하는 문학 비평가이자 법대 교수 스탠리 피시는 '문장은 모든 것'이라고 말한다. 문장은
by 박형주 에디터 2019.11.09
-
[Opinion] 요즘 기계들은 왜 이렇게 싹수가 없어? [영화]
인간과 안드로이드, 두 대상의 ‘미러링’
요즘 기계들은 왜 이렇게 예의가 없어? - 영화 ‘당신은 안드로이드입니까?’ 대사 中 내비게이션, 지도, 날씨, 냉장고 속 물품, 식당 안 주문, 면접까지 기계들이 인간의 일을 도맡아 하는 일은 많다. ‘안드로이드가 인간의 일을 대신에 한다.’라는 현재 진행형인 진부한 도식, 그 이후의 이야기는 무엇일까? 간단하게 생각해보았다. 안드로이드(기계)가 사람을
by 서휘명 에디터 2019.11.08
-
[Review] 위트 있고 뾰족한 인간에 대한 반성, 인간의 흑역사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 실수를 똑똑히 목격해야한다.
진짜 큰 바보짓을 저질러본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바친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짧고도 강렬한 두 마디로 시작하는 이 책은 시작만큼 흡인력 있게 300여 페이지를 이끌어간다. 우리가 살아온 인생보다 훨씬 긴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그것이 ‘세계사’라면 더욱 더. 톰 필립스의 <인간의 흑역사>는 ‘인간의 바보짓’
by 김윤하 에디터 2019.11.08
-
[Opinion] 조커를 닮은 얼굴, 베이컨의 자화상을 보러 다녀오다. [시각예술]
파리 퐁피두미술관 프랜시스 베이컨 전시회
최근 핫한 영화가 있다면 <조커>를 꼽을 수 있겠다. SNS를 보니 얼마 전 할로윈 분장으로도 조커의 일그러진 분장이 인기가 많았던 듯하다. 그래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조커는 아무래도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히스레저가 연기한 좀 더 사악하고 광기가 가득한 조커이다. 당시 크리스토퍼 놀란이 히스레저의 조커를 구상할 때 영감을 받았다고 알려
by 최수진 에디터 2019.11.08
-
[Opinion] 사랑하는, 나의 리버 [사람]
26년 전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그리운 그 이름.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CGV 아트하우스에서는 리버 피닉스 특별전을 개최했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나는 부랴부랴 예매해 보기 바빴다. 이번 특별전에서 재상영하는 <아이다호>와 <스탠 바이 미> 둘 다 상당히 명작이다. 나는 사정상 <스탠 바이 미>만 예매했다. 하지만 <아이다호>에서 리버 피닉스가 보여준 눈빛은 잊을 수 없다. 노트북 화면 속에
by 김나은 에디터 2019.11.08
-
[Preview] 손 끝을 타고 여행하는 선율의 이야기: 최인 기타 리사이틀 [공연]
기타 선율이 나에게 말을 건다
대략 6년인가 7년 전 나는 기타를 배워보겠다며 나섰다. 처음부터 큰 흥미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워낙 악기를 좋아했고 마침 주변 지인이 기타와 동영상 강의 CD를 빌려준다기에 흔쾌히 받아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줄은 톡톡 건드려보면 손쉽게 소리가 딩딩 울리던 기타는 피아노만 쳤던 나에게 신선하고 낯선 악기였다. 그렇게 떨리는 마음으로 다음 날 CD동영상
by 김유라 에디터 2019.11.08
-
[Opinion] 자아성찰 시리즈 - 미술, 열등감 그리고 나 [사람]
미술 + 열등감 + 자격지심 + 노력 = 나
# 들어가는 동시에 마무리를 예고하는 글 지난달부터 기고한 <자아성찰 시리즈>는 '많은 사람이 볼 수도 있는 공간'에 처음으로 내 이야기를 털어놓고, '자아성찰을 하고자' 시작된 글이다. 물론 가끔 내 블로그에도 성찰의 냄새를 풍기는 글들이 많이 있지만, 그건 정제되지 않은 날 것의 글들이다. 기분이 나쁘면 나쁜 대로, 행복하면 행복한 대로 마음껏 쓰고,
by 전예연 에디터 2019.11.0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