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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성들의 삶에 정답은 없다 : 작은아씨들 [영화]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0년대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콩코드. 여성의 인생에서 행복이란 ’배우가 되거나 가문 있는 부잣집에 시집가는 것‘이 하나의 정설로 받아들여졌던 그 시절, 편견을 깨고 자신의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네 자매가 이야기를 담은 영화 <작은 아씨들>
* 영화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스포일러가 담겨 있습니다. 삶에 ‘정답’이 있을까. 최근까지도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회사에 취직해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떡두꺼비 같은 아이를 낳아 잘 기르는 것‘이 통상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행복한 삶의 공식이다. 이 루트를 타면 비로소 행복한 삶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이 사회 기저에 깔
by 박은정 에디터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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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마음속 꽃이 피어나는 순간 -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19
살며시 다가온 봄을 반겨줄 때
인스타그램을 하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 아니 수백 가지의 이미지들을 보게 된다. 여러 단편적인 사진들이나 영상을 아무 생각 없이 스크롤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초점 없이 흐르는 나의 시선을 발견하기도 한다. 아무리 화려하고 독특한 이미지라도 별 의미 없이 무색하게 지나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잠시 시선을 멈추게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사람들
by 김지아 에디터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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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How To Be Single? -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을까? [영화]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혼자 잘 살 수 있기를
How to be single? 커플이 되는 방법이 아니라 혼자서 잘 살 수 있는 방법이라니? 항상 연애를 하고 있지 않으면 그게 죄라도 되는 마냥 시간이 아깝다며 누구라도 만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던 터라,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게다가 보통의 영화들은 연인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내용의 영화는 처음 봐서 너무 신선했다.
by 정윤경 에디터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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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올 봄의 강나루 [음악]
올 봄의 꿈은, 임 앞에 타는 아지랑이 같다.
올봄, 우리는 갈 수 없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오늘 바깥은 더없이 좋아, 나는 계획도 목적지도 없이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더랍니다. 그러나 갈 수 없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간만에 찾은 학교는 전부 닫아 있었고, 책이나 반납해야지 하며 찾은 중앙도서관의 캄캄한 속은 아주 처음이라 놀랐습니다. 불 꺼진 중앙도서관이 내게 처음인 때문입니다. 젊은이의
by 서상덕 에디터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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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오컬트가 뭔지도 모르면서 봤더라? ② [TV/드라마]
선악은 한 사람의 몸 속에 같이 있어서, 귀신보다 인간이 무서운 거여
‘간증’이라는 말은 무교인 나에게 어딘가 거북하다. 최근에 신천지를 비롯한 여러 종교에서 신종 코로나19 대응방향에 비협조적인 모습 때문에 많은 영상을 접하게 됐다. 맨 처음 본 영상에 달려있는 제목이 ‘탈출 간증’이었다. 종교적 체험을 고백한다는 말이다. 비종교인에게 종교적 어휘는 모두 어색하게 느껴진다. 드라마 <프리스트> 오컬트 장르 또한 그런 취급을
by 박나현 에디터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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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실, 다 알고 있는 방법. 더 해빙(The having) [도서]
이미 다 알고 있잖아요.
해빙. 처음에는 빙하가 먼저 떠올랐다. 그야 우리에겐 영어보다 한국어가 친숙하니까 당연한 결과이다. 책을 받고 살펴보니 해빙은 'HAVING'이라는 의미였다. have, 즉 가진다는 의미이다. 무엇을 가지라고 말하는 책일까 호기심이 생겼다. 책 장르가 또한 자기계발서이기 때문에 목표를 가져라. 이런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비범했다.
by 김상현 에디터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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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 이상의 부분에 대한 통찰 - 방구석 미술관 [도서]
화가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배울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삶과 그들이 만든 작품, 그 이상이었다.
방구석 미술관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 미술사와 유명한 화가들, 그들의 작품들을 내내 알아보고 싶다, 공부하고 싶다 되뇌다가 이왕이면 쉽고 재미있게 첫 발을 내딛고 싶어 꺼내든 책이었다. 마치 삼촌이 옆에서 재미있는 일화를 이야기해 주시듯 책을 풀어가다 보니 읽기도 쉽고 흥미를 유발하기도 해 훅훅 읽어나갔다. 책 속에는 많은 유명한 화가들
by 신유나 에디터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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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그 페미니즘은 틀리지 않았다
페미니즘은 수많은 '가짜'들과 함께 간다.
배제와 혐오가 놀라울 만큼 다양하고 산발적으로 표출되는 근래의 동향은 진짜와 가짜를 나누는 사회적 구분선이 얼마나 자의적이고 허구적인지 체감케 한다. 진짜 시민과 가짜 시민을 딱 잘라 나누고 진짜가 아닌 시민은 진짜 시민에 밀려 2순위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더 나아가 받지도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에겐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그 어떤 것보다 거시
by 조현정 에디터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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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마법의 감정, ‘더 해빙 The Having’ [도서]
진짜 부자가 되는 법. 그리고 진정한 삶을 사는 법.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이라는 부제를 보고, 나는 이 책이 돈을 저축하거나 재테크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마음가짐’에 대한 책이다. 자산에 관한 딱딱한 내용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책은 홍주연 기자가 이서윤에게 Having에 대해 배우는 과정을 대화체로 풀어낸다. 이서윤은 대기업의 오너와
by 송진희 에디터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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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결혼에 대한 고찰 [도서]
애초부터 결혼은 우리가 생각하는 낭만과는 달랐던 것이다.
어릴 적 나는 로맨스 드라마를 보는 것을 좋아했다. 으레 그렇듯 사랑에 빠지는 장면은 ‘슬로우모션’ 효과로 처리된다. 주로 남성이 여성에게(모르는 사이건, 아는 사이건 상관없이) 자신도 모르게 특정 순간에 반하기 시작하는 순간. 그렇다. 나는 너무나도 순진하고 낭만적으로 사랑을 정의해온 것이다. 우리는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에 주목한다. 드라마 내에서도
by 박수정 에디터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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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의 손그림] 거북이의 일상
거북이의 일기, 그 첫 번째 장
by 윤수현 에디터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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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AGIT] 의미에 대하여
각자의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의미.
난 웨인티보의 작품이 참 마음에 든다. 그래서 그의 작업을 오마주를 하기도 했다. 과연 이 그림을 보고 웨인티보를 떠올릴지는 모르겠으나.. - 하지만 그의 화풍과 색채 뿐만 아니라 작업관 또한 매력적이었다. 웨인티보는 팝아트의 범주 안에서 소개되고 설명되곤 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작업에 불필요한 의미를 담지 말라 발언했다고 한다. 웨인티보는 그저 본인
by 지수정 에디터 2020.03.2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