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웨인티보의 작품이 참 마음에 든다.

그래서 그의 작업을 오마주를 하기도 했다.

과연 이 그림을 보고 웨인티보를 떠올릴지는 모르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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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화풍과 색채 뿐만 아니라

 작업관 또한 매력적이었다.

웨인티보는 팝아트의 범주 안에서

소개되고 설명되곤 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작업에 

불필요한 의미를 담지 말라 발언했다고 한다.

웨인티보는 그저 본인이

그리고 싶은 것들을 그렸던 것 뿐이다.

작품에 대한 의미는

각자의 관점에 따라 다를 것이다.

하지만 그 의미를 한 가지로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보는 이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림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