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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오랜만이야, 피노키오! - My Dear 피노키오展
예술의전당 My Dear 피노키오展을 보고 나서
당신의 기억 속에 ‘피노키오’는? 나로 말하자면, 어린 시절 피노키오 동화를 읽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피노키오 동화는 거짓말을 하면 피노키오처럼 코가 길어지니 거짓말을 하지 않고 진실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이 있다. 어릴 적에는 혹시나 ‘나도 피노키오처럼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괜시리 코를 만져본 기억이 있다.
by 정윤지 에디터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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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추'에서 발견한 진실 [문화 전반]
나는 벌레를 삼켰다. 불편함에서부터 시작되는 자유
'밤 길을 혼자 걸으며 철학 수업에서 다룬 숭고정신에 대해 고찰하던 중, 숨을 깊게 마셨는데 벌레가 입으로 쏙 들어왔다. 곧바로 거센 기침을 내뱉었지만 그 작은 벌레 한 마리는 이미 목구멍을 넘어가고 있었다.' _2019. 9. 14. 09:20 일기 발췌 사람은 입을 신성한 곳으로 여긴다. 사랑의 상징이기도 하고 음식이 몸으로 들어가기 위한 첫 번째 난
by 정다경 에디터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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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개그우먼이란 무엇인가 [TV/예능]
'개그우먼'을 정의한다면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개그우먼’을 정의한다면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개그맨은 코미디언, 희극인, 또는 종합 예능인 등 다양한 표현으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결국 그 의미는 ‘대중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이다. 이 글에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개그’우먼’, 그러니까 대중에게 웃음을 주는 여성들이다. 그동안 개그우먼의 이미지는 어떻게 소비되어 왔으며, 그들은 대중을 웃기기 위해
by 도혜원 에디터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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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은 몇 명의 애인이 있나요? [도서]
저자인 ‘승은’과 그를 둘러싼 생물학적인 남자 둘, ‘지민’과 ‘우주’의 동거에 관한 자전적인 이야기. 끊임없는 의심과 성찰, 그리고 노력이 수반된 사랑의 과정.
당연한 줄 알았던 것들에 대한 의심으로부터 소유하지 않는 사랑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하게 된 것은 열일곱 ‘윤리와 사상’ 수업 시간,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과 <소유냐 존재냐>에 대해 배웠을 때였다. 진정한 사랑이란 소유하는 것이 아닌 ‘존재를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그의 이론에 깊이 감명받은 어린 나는 며칠 내내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사랑이
by 이강현 에디터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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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My Dear 피노키오展
시각예술의 가치를 극대화한 My Dear 피노키오展
" 시각예술의 가치를 극대화한 My Dear 피노키오展 " 돌이켜보면, 철없던 유년시절에 즐겨보던 동화들과 애니메이션 속에 많은 의미가 있었음을 조금씩 알아가며 성인이 되어간다 하겠습니다. 물론 성인이 되어서도 철이 들었다라는 확언을 언제쯤 할 수 있게 되는가는 알수없지만, 어쩌면 단순한 듯한 동화속에서 선악의 경계와 중의적이고 철학적인 상황들을 인식한다
by 김은경 에디터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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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부조리함을 뛰어넘은 현실, '누구세요' [공연예술]
개인의 삶에 살아숨쉬는 권력, 권력은 사람의 물질화를 불러온다.
연극 <누구세요> 2020.07.01.~2020.07.05. 주최 주관 제작 프로젝트 마디다 요란한 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울리는 전화기를 들고는 묻는다. ‘누구세요?’ 연락처에 찍혀있는 지인과 그렇지 않은 낯선 이.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 현대의 각박한 대인관계를 들여다보기라도 한 듯, 이 연극은 꽤 고찰적이다. “여보세요?”라는 말을 주고받았을
by 이보현 에디터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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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단점이 장점이다. - My Dear 피노키오展
배우며 성장하다
전시를 보기 전 예술에전당에서 My Dear 피노키오展이 열렸다. 피노키오라는 작품은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 보니 전시가 열린다는 것을 알자마자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우선적으로 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전시를 가게 되었다. 전시를 가기 전까지만 해도 아무런 생각이 없이 가게 되었으나 본격적으로 전시를 관람하면서 곰곰이 피노키오의 스토리를 생각해 보며 관
by 박은희 에디터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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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넷플릭스 시대, 영화의 과도기를 지나는 우리 [문화 전반]
영화 플랫폼 지각변동을 통해 보는 ‘콘텐츠’의 의미
누구나 극장에서 처음 영화를 본 순간을 기억할 것이다. 나의 경우는 이러하다. 나의 외삼촌은 어린 나를 극장에 데려갔고, 외삼촌의 손에 이끌려 처음 마주한 영화관의 분위기를 지금도 잊지 못한다. 캄캄한 실내에서 커다란 스크린만이 유일하게 빛을 내었고 사람들은 숨죽여 영화에 집중하고 있었다. 알고 보니 그때 내가 봤던 영화는 당시 유행했던 <조폭 마누라>.
by 백유진 에디터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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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음악의 치트키, 인트로(Intro) [음악]
우리나라 대중음악 속 인트로가 '치트키'가 된 사례 3곡을 선정해보았다.
'빰 빰빰빠암~ 빰!' 클래식 음악 중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도입부 아닌가. 작곡가와 곡 제목은 몰라도 이 도입부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최근 이 곡을 분석해야 할 일이 있어서 듣던 중,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다. 너무나도 유명한 이 도입부가, 노래가 끝날 때까지 다시는 연주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도입부 뒤의 멜로디는 상당히 서정적이고 아름다웠
by 이호준 에디터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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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팬텀싱어 시즌 3 우승자 라포엠, 각자의 매력이 돋보였던 경연곡들 [TV/예능]
라포엠, 그들이 빛냈던 무대를 보고 싶다면
(좌측부터 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 JTBC에서 2020년 4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장장 3개월에 걸쳐 방영된 ‘팬텀싱어 시즌 3’. 이는 성악,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경연을 펼치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진정한 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회는 무려 4.5%라는 성적을 거두며 성황리에 마
by 최수영 에디터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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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정도 퀴어면 안불편해? [TV/드라마]
거울 속의 이미지 말고, 현실의 그들을 보자구요.
‘넷플릭스 보고 갈래?’ 미국에서 ‘라면 먹고 갈래?’와 같은 의미의 플러팅으로 쓰인다는 이 문장은 우리의 삶 속에 넷플릭스가 상당 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넷플릭스 속 영화나 다큐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다양한 종류의 퀴어 관련 컨텐츠가 굉장히 많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 쏟아지는 퀴어 콘텐츠 속에는 쉽게 알아채지 못할, 하지만 어
by 조효진 에디터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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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 영혼을 구원해주려고? -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영화]
Are you trying to save my soul?
영혼을 믿는가? 종교적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의 영혼이라는 것은, 보이지도 만질 수도 없다. 그러나 나는 어쩐지 그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는다. 나 자신의 모든 기억과 경험, 행복과 상처, 인격의 고귀함과 저 아래의 추악함까지 모두 다 아우르는 것을 영혼이 아니라면 뭐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이들은 너무 솔직하다. 그래서 유약하다. 제아무
by 김유라 에디터 2020.07.1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