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단점이 장점이다. - My Dear 피노키오展

글 입력 2020.07.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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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보기 전


 

예술에전당에서 My Dear 피노키오展이 열렸다. 피노키오라는 작품은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 보니 전시가 열린다는 것을 알자마자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우선적으로 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전시를 가게 되었다. 전시를 가기 전까지만 해도 아무런 생각이 없이 가게 되었으나 본격적으로 전시를 관람하면서 곰곰이 피노키오의 스토리를 생각해 보며 관람하려 했으나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분명 필자는 피노키오라는 캐릭터를 알고 있다. 스토리상으로도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고 고래에 잡아먹혀 탈출하고 인간으로 된 간단명료한 내용이 떠올랐지만 피노키오의 구체적인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리고 정말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필자는 피노키오의 만화뿐만 아니라 책 본문까지 직접 내용을 본 적이 없던 것이었다! 그럼에도 피노키오에 대한 캐릭터와 이해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접하였기에 마치 내가 아는 내용으로 착각한 채 살고 있었다. 예를 들자면 한 번도 찾아서 노래를 듣지 않아도 유명한 노래가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들리면서 나도 모르는 새 기억에 각인되듯 피노키오 또한 필자에게 그렇게 각인된 캐릭터였던 것이다.

 

그래서 막상 피노키오 전시를 보는 게 아는 내용에 관한 전시라고 생각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게 되었으나 반대로 피노키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지게 된 전시가 되었다. 그렇기에 좀 더 문학적 감상적 측면보단 새롭게 안 정보적 측면이 더 많았고 더불어 피노키오라는 하나의 캐릭터와 이야기에 관해 다양한 작가들이 그린 피노키오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새로웠던 전시였다.

 

 

 

전시 소개


 

피노키오는 역사상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은 언어로 변역된 문화 작품이다. 많은 언어로 변역이 되었다는 것은 그 언어를 가진 문화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피노키오의 이야기나 해석들 또한 다양하게 변역이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어떠한 문화권에 있더라도 피노키오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이러한 피노키오들을 접한 여러 예술 창작자들은 피노키오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내기도 하는데 이번 전시는 이런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로서 20명의 작가가 만든 다양한 시각 예술들이 복합적으로 있는 공간이다.

 

피노키오는 원래 가진 원작 내용은 동화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잔혹하기도 하고 사실적이면서도 그 안에 유머러스함과 교훈이 들어있다. 하지만 잔혹한 원작과는 다르게 우리가 아는 대표적인 피노키오의 이미지는 윌튼 디즈니에서 만든 피노키오 애니메이션 영화의 영향이 크다. 당시 시대적 상황이 반영이 되어있던 원작의 느낌과는 다르게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졌기에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의 이야기로 정직함의 중요성에 대한 교훈을 주기도 하고 귀여우면서도 순수한 느낌으로 지어진 피노키오의 이미지로서 개선되어 인식되어 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거짓말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캐릭터, 피노키오와 함께 순수한 아이들은 귀엽고 장난기 넘치는 친구로서, 어른들은 어린 시절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새로운 모험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시이다.

 

 

 

▶ 서막 Prelude to the “Pinocchio Universe”

- 피노키오 원작자 카를로 콜로디 (Carlo Collodi) 소개, 희귀 빈티지 도서, 오브젝트 전시


 

전시를 보기에 앞서 피노키오라는 작품을 만든 작가 <카를로 콜로디>라는 작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카를로 콜로디는 이탈리아 피렌체 출신의 작가로서 살면서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그를 세상에 널리 알린 작품은 바로 피노키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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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신문 발행본 원본

 

 

피노키오라는 작품은 동화책으로 먼저 나온 작품은 아니라 어린이 신문에 연재했던 이야기를 모아 1883년에 발표한 것으로 당시 굉장한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그는 가난한 집안으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진 못했지만 총명함 때문에 후원자를 두어 정식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러다 교육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던 그는 아이들 교육에 눈을 돌려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19세기 후반 유럽은 산업화,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벨 에포크 시대라는 번영과 평화의 시대를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평화로운 삶 그 이면에는 서민들의 처절하고 힘든 삶이 존재한다. 특히나 근대에서 현대로 바뀌던 시기에 급격한 변화나 성장으로 진통을 앓던 이탈라아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다. 이 시기를 살던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이 등장하고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상징적인 캐릭터나 사건으로 작품에 담아내기도 한다.

 

당시에는 산업화나 노동의 중요성이 중요했기에 어린아이들에게 이러한 규범을 강조하며 올바른 어린아이의 표본을 상징하는 이야기를 피노키오를 통해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인간 소년으로 거듭나기 위해 옮지만 고된 길, 쾌락만 좇다 선택의 기로에 서기도 하면서 역경과 배움을 통해 노력, 근면함, 진실함, 진정성 등 중요한 가치들을 표현하는 작품이라 시간이 흘러도 피노키오는 아직까지 명작으로 손꼽히게 된다.

 

 


▶ 피노키오 일러스트레이션 The Masters of Pinocchio Illustration

- 각기 다른 화풍으로 피노키오의 모험을 그려낸 거장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 전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현재 이름을 날리고 있는 거장들의 피노키오 작품이 있는 공간이다. 작가들만의 독특하면서도 개성 있는 화풍, 스타일을 담아냈기 때문에 피노키오를 작품마다 다른 느낌으로 볼 수 있던 공간이다.

 

첫 공간에선 제널드 맥더멋, 로베르토 인노첸티, 로젠토 마토니, 앤서니 브라운, 마우리치로 콰렐로, 빅토리야 포미나, 아뜰리에 오를로프, 등 작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피노키오라는 작품을 접했던 건 필자 또한 윌튼 디즈니의 영화의 몇몇 장면으로부터 접했기에 작가들이 만들어낸 피노키오는 일반적으로 귀여움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오히려 사실적이고 음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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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and 2005 Roberto Innocenti

Based on the book “The Adventures of Pinocchio” published in 2005 by Creative Editions, an imprint of The Creative Company, Mankato, MN, USA. All rights reserved.

 

 

로베르토 인노첸티는 현재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로서 유명하다. 실제로도 피노키오의 모험이라는 삽화를 그리기 위해 토스카나 지방을 여행하면서 작업을 했기에 가장 이탈리아 다운 피노키오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거였을까? 그의 작품은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계속해서 그의 작품과 비슷한 그림을 떠올려보니 생각난 작품이 있었다. 바로 오른쪽에 있는 그림을 그린 네덜란드 작가 피터르 브뤼헐의 작품이다.

 

로베르토 인노첸티나 피터르 브뤼헐의 그림이나 그림 속 풍기는 분위기나 느낌이 매우 비슷한 것처럼 보인다. 로베르토 인노첸티도 그렇고 피터르 브뤼헐도 그렇도 둘 다 사실적인 것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림은 극도로 사실적이고 섬세한 느낌으로 누군가의 시선도 아니고, 만화처럼 인물 하나하나를 표현한 것도 아니다. 모든 것을 저 위에서 관망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소설로 친다면 전지적 작가 시점과도 같은 그림이랄까?

 

그의 표현 방식으로 그려진 작품들은 피노키오의 소설 속 삽화로 들어가져있는데 피노키오의 이야기 또한 직접적인 입장으로서 보는 것이 아니라 멀리서 그의 일상을 지켜보고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것을 통해 철저하게 관람자의 입장으로서 제3의 눈으로 피노키오의 행동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 피노키오의 행동에 대한 객관화를 더욱더 쉽게 만들어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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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rizio Quarello

 

 

마우리치로 콸레로의 작품은 그림 자체가 굉장히 독특하고 강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 속에 담긴 내용을 보니 그는 이탈리아 파시스트 정권 시대를 피노키오의 배경으로 삼아 자유와 인권의 탄압, 독재를 통한 엄격한 규범, 도덕성을 강요하며 억압적인 명령과 제한을 따라야 했던 시기와 피노키오를 연결 지음으로써 역사적 시간을 표현하고 상기시켰다.

 

이러한 파시스트 영향으로 놀이에 빠져 당나귀로 변한 아이들의 모습으로 '규범'을 지켜야 하는 점을, 그림자와 함께 표현 한 피노키오의 모습으로 거짓말은 결국 자기 자신을 찌르게 되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도덕성'을 표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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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thony Browne

 

 

게다가 예전에 진행했던 앤서니 브라운 전시를 가본 적이 있기 때문에 앤서니 브라운의 피노키오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었다. 앤서니 브라운만의 매력과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통해 한번 피노키오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한 번 더 상기시켜 준다.

 

 

 

▶ 피노키오와 시각 예술 Pinocchio in Visual Arts

- 회화, 팝 아트, 조각,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시각 예술의 매체로 구현 및 해석된 피노키오 작품 전시.


 

한나 바르콜린, 마루에나 아드레아린, 안토니오 사우라, 우고 네스폴로, 구이도 스카라보톨로, 루카 카이미, 민경아 제라르 로 모나코, 이브 샤르네, 알렉산드로 사나, 조민서, 염정수 등의 작가들의 작품이 있는 곳으로 여러 비주얼 아트들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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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ccession Antonio Saura / antoniosaura.org / A+V Agencia de Creadores Visuales 2020

 

 

먼저 이번 전시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가이다. 바로 안토니오 사우라의 작품이다. 그림만 본다면 기괴하다, 난해하다는 생각이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완벽하게 필자가 좋아하는 스타일 이이다.  평면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색감, 아이가 그린 낙서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림이 주는 직접적인 에너지 또한 마음에 들었지만 그가 생각하고 있던 피노키오에 대한 본질과 사상 또한 어느 정도 필자의 생각과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하기에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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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eongah Min

 

 

그리고 재미있던 작품 가운데 하나였던 민경아 작가의 작품이다. 서양 관점이었던 피노키오에 동양적 요소를 넣어서 기억에 남는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나 탈은 변하지 않는 표정을 가지고 있지만 감추고 싶은 것도 드러나는 솔직한 코를 탈에 부착시켜 만들어냈다.

 

작가는 모두 피노키오처럼 솔직한 코를 진니고 살아야 한다면 자칫 상대방의 코에 찔려 상처받을 수 있으니 길더라도 예쁘고 둥근 버선코처럼 만들어지는 게 좋겠다고 말한다. 괜히 하얀 거짓말이라는 것이 생겨난 게 아닌 것처럼 모든 것이 사실인 세상에서는 우리가 받는 상처가 많을 것이기에 거짓이 온전히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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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érard Lo Monaco

 

 

마지막으로 피노키오 전시에서 가장 재미있는 공간이 아닐까 한다. 바로 제라드 로 모나코의 작품이다. 특히나 그는 팝업북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페이퍼 아트계의 거장으로 뽑힌다.

 

그의 팝업북 작품을 직접 전시장으로 옮겨 거대한 상어 작품으로 표현했다. 마치 내가 팝업북 속으로 들어온 것과도 같은 기분이 들었으며 전시장 내 사운드와 바닷속 같은 배경을 통해 제페토 아저씨와 피노키오처럼 고래 뱃속에 들어온 것과도 같은 착각을 들게 해주어 기억에 제일 많이 남는다. 실제 크기도 굉장히 큰 작품이기에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배우며 성장하다



필자에게 있어 피노키오의 탄생은 어린아이의 탄생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어린아이는 자신의 의사 없이 미완성된 상태로 태어난다. 부모의 사랑과 세상의 가르침으로서 조금씩 성장하며 점차 완전한 어른이 되어가는 동안 여러 과정을 겸험하고 배운다.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해보지만 결국 올바른 길로 성장하기도 하며 그렇지 못해 실패하기도 한다.  

 

이는 피노키오도 마찬가지이다. 별 볼일 없던 작은 나무토막은 생명을 준 목수로 인해 하나의 인격이 탄생하게 된다. 그 인격은 아직 미완성되었기에 세상에 무엇이 나쁜지 좋은지에 대한 사고방식보단 당장의 즐거움, 쾌락에 쫓기고 주변 상황에 의해 피해 받고 상처받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다시 올바른 방향으로 가 인간이 되고 만다. 

 

어린아이와 피노키오 모두 올바른 길로 성장하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성장 과정에 있어 아이들은 좀 더 쾌락 지향적이고 순수하기에 성정이 잔인하기도 하며 잔혹하기도 하다. 초등학교 시절에 잠자리를 잡아 머리를 날리거나 애벌레를 반으로 자르기도 하며 사슴벌레의 뿔을 부러트리는 등 장난 식으로 호기심을 충족시켰던 어린 시절의 우리는 어쩌면 아직 아무것도 모르던 피노키오의 초창기 모습을 상징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필자는 피노키오는 어쩌면 성악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도 인간들은 이타적인 것보다 이기적인 게 더욱 많다. 인간의 역사는 빼앗고 이기고 가진 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그렇기에 살아남아야 하는 것은 본능적인 것이며 이러한 본능은 결국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이기심으로 나타나게 된다. 트라우마가 생기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어기제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피노키오의 성격은 호기심, 순수함으로 이루어진 아이가 여러 경험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로 볼 수 있다.

 

 

 

약점이 강점이다



피노키오는 '거짓말'이 단점이다. 정직하지 못함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는 피노키오에게 있어서 굉장히 불편했던 부분 가운데 하나이다. 이처럼 우리들에게도 피노키오처럼 각자 단점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이 단점은 몸이나 정신이 불편할 수도 있고, 성격이다 주변환경이 안 좋을 수 있다. 이는 겉으로 드러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우리가 만약 피노키오같이 마법에 걸린 코가 있다면 분명 모두가 길게 자라난 코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결국 단점은 보이던 보이지 않던 분명히 인간에게 있어 불편함을 준다는 말이다.

 

그렇지만 이 단점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봐보자. 거짓말 자체에 초점을 맞춰 불편함만을 생각하지 말고 거짓말을 하지 못함으로써 얻는 솔직함을 보자. 솔직함은 결국 진실됨을 말한다. 이는 단점이 아닌 장점이기도 하다. 

 

결국 우리 또한 가지고 있는 약점 및 단점을 조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나에게 있어서 단점은 끈기가 부족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다른 의미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겁내지 않음을 의미할 수 있다. 반대로 약한 끈기를 보완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마음을 먹게 되기도 한다. 단점을 단점으로만 보지 않고 이를 장점이자 강점으로 만드는 생각 또한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이번 전시에서 한번 피노키오의 성격과 거짓말은 그에게 있어 단점이었지만 이를 극복해냈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전시를 보는 관람객 역시 본인이 가진 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나아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찾아보고 자신의 장점과 강점을 생각해보는 긍정적인 시간을 피노키오 전시회와 함께 한번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박은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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