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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거, 지능문제거든요 [사람]
공감의 결여를 자랑하는 무지(無知)에 관하여
안마의자에 한 살배기 아이가 끼어 숨졌다는 기사를 읽었다. 찢어지는 듯 안타까운 마음을 작게나마 전하기 위해, 위로의 댓글이 있으면 추천이라도 눌러 주려고 댓글창을 봤다. 그러나 내가 기사를 읽을 당시, 가장 많이 추천 받은 댓글의 충격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부모 책임” 지금 쯤 본인들이 사들인 안마의자로 아이가 죽었다는 사실에 그 누구보다도 찢어
by 이강현 에디터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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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차별 없는 세계로의 한걸음 -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 [도서]
'페미니즘'이 사회혁신을 유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Intro: 어버버한 내가 부끄러워서 몇 년 전만 해도 낯설었다. 내가 살았던 세계라는 곳은 남성중심주의가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웠다.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인식조차 하지 못할 만큼 나는 불만 없이 살았었다. ‘페미니즘’을 알게 되었고,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던 계기가 있었다. 학부 시절, 수업 중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당당하게 밝히는 교수님을
by 이지윤 에디터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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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자기만의 마음'이 필요하다. [사람]
파스칼은 인간의 모든 불행이 집에 조용히 혼자 있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불행의 원인 하나를 추가하자면 수치화된 시간을 매번 확인해야 하는 현대인의 숙명이 될 수 있겠다.
일 년 반 정도 단체 생활을 하고 있다. 함께 지내는 사람들이 있어 아무래도 물리적으로 혼자 덩그러니 놓여있을 일은 없다. 문제는 ‘자기만의 방’이 부재한다는 것인데, 타인에게 침투당하지 않는 안정성과 개별성의 기반이 될만한 나만의 공간이 없는 건 마음 편히 공상을 즐길 여유뿐만 아니라 고독하거나 우울한 감각마저 온전히 누릴 수 없다는 얘기와 같다. 내
by 조원용 에디터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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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삶의 '터닝포인트'를 만날 때 [도서]
누구에게나 터닝포인트가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Unsplash, Kyle Cottrell 태어나서 처음 읽은 책은 기억나지 않는다. 혹시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가? 그렇다면 성공했다. 웃으라고 한 소리다.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새로운 생각'을 태어나게 한 책은 있다. 오늘, 나의 '인생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내면의 소리를 찾아서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문학동네 펴냄 중
by 박신영 에디터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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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대화를 통해 삶의 윤곽을 그려가다 - 윤곽 [도서]
수많은 이야기 속에서 나 자신의 형태를 찾아가는 일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방법,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방법. 최근 내가 다루고 있는 주제이다. 이것들을 위해 총체적 시각을 가져보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레이첼 커스크의 장편소설 ‘윤곽’을 만나게 되었다. ‘윤곽’을 읽으면서 만나지 않은 사람에 대해 말하는 방법에 대한 생각을 한 것 같다. ‘윤곽’은 익숙한 소설의 서사 구조에서 벗어나 많은 사
by 송진희 에디터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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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두가 이어지지는 동시에 모두가 단절되는 사람들의 이야기, 윤곽 [도서]
어쩌면 우리들의 이야기, 도서 <윤곽>
사람들은 인생을 살면서 그 속에 자신만의 스토리가 존재한다. 우리들은 우리의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이 책 '윤곽'은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놓은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며 나의 이야기를 공유하기도 한다. 그 공유 속에서 서로를 공감하며 연민하기도, 기뻐하기도 혹은 아예 무관심
by 김진 에디터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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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혹시 '니트 컴퍼니' 아세요? [TV/예능]
회사는 다니는데요, 취업은 안 했어요.
니트족(NEET)을 혹시 아는가? 니트족이란 일 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이다. 즉, 무업자를 뜻한다. 얼핏 보면 흔히 얘기하는 ‘노오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인 듯하다. 니트 컴퍼니? 얼마 전, 니트 컴퍼니에 대한 영상을 봤다. 말 그대로, ‘무업자들이 다니는 회사’라는 뜻이다. 영상에는 소수의 청년이 한 곳에서
by 한유빈 에디터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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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새들의 무덤 [연극, 동양예술극장 3관]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한 이야기
새들의 무덤 - 두 개의 기억의 여정, 두 개의 기억의 방식 -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한 이야기 <시놉시스> '새야, 너는 나를 어디로 데려가는 거야?' '뭘 더 보여주려고? 뭘 더 떠오르게 하려고?' 폐허가 된 옛 집터에서 바다를 바라보던 오루는 새 한 마리를 만나게 된다. 아장아장 걷는 새끼 새를 오루는 홀린 듯 따라가고,
by 박형주 에디터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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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리빌딩과 리브랜딩 (실패 편) - 축구에서 브랜딩을 찾다 #3
실패한 리빌딩, 실패한 리브랜딩.
팀은 연전연패 중이다. 지난 시즌엔 간신히 강등권을 면했다.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를 밥 먹듯이 오가던 찬란한 시절은 도대체 어디로 가버렸는지 모르겠다. 언론과 팬들은 연일 혹평을 쏟아낸다. 물론 팀의 추락을 잠자코 바라보기만 했던 건 아니다. 감독도 바꿨고, 코칭스태프들도 모두 교체했다. 구단주를 어렵게 설득해 비싼 선수들도 데려왔다. 하지만 이번에도 순
by 이중민 에디터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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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들은 항상 검은색 옷을 입는다 [사람]
‘First In, Last Out’ 공연 스태프들의 이야기
‘First In, Last Out’ 육군 통신병 근무 시절 지겹도록 듣던 말이다. 전시 상황에서 진지를 옮겨야 할 때 가장 먼저 연결해야 하고, 가장 늦게 철수하는 것이 통신이다. 이 말은 공병 병과에서도 많이 쓰이며, 군대뿐 아니라 소방관들의 정신력을 묘사할 때도 쓰인다. 문화예술 업계 안에서도 ‘First In, Last Out’의 정신력으로 무장한
by 이호준 에디터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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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이다호 - 낯익은 도로, 그리고 성장통 [영화]
영화 <미드나잇 카우보이>와의 비교.
주류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 버디 무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퀴어에 가까운 이야기. 가난하지만 아직 희망이 있던 청년들의 이야기. 이런 몇 가지 지점에서 나는 영화 〈아이다호〉를 보는 내내 〈미드나잇 카우보이〉가 겹쳐 보였다. 살아남은 인물들에 대해서는 그들의 삶이 앞으로 어찌 흘러갈지 모른다는 다소 열린 결말로 남겨두는 것까지도 비슷하다. 그래서 확
by 한민희 에디터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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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타인의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것 - 윤곽
결국 해답을 내리는 것은 내가 해야되는 일
1 윤곽 - 사물의 테두리나 대강의 모습(네이버 백과사전). 윤곽이 잡히다, 흐리다로 많이 쓰인다. 서로 상반된 이야기를 얘기할 때 쓰이지만, 주관적으로 봤을 때 주로 '뚜렷하다'는 의미로 윤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하지만 도서의 일러스트는 여자가 물 속에서 가만히 누워 있으며 전체적으로 윤곽이 많이 흐렸다. 뚜렷하다의 의미로 많이 사용하는 윤곽과 흐린
by 배지은 에디터 2020.09.2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