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inion] 니키 리가 이야기하는 정체성과 본질 [미술/전시]
유태오의 부인 말고 아티스트 니키 리
“자, ‘10년의 학생’, 이언 핑클을 소개합니다!” …(중략)… “이 아이는 사기꾼이에요! 유치원에 다니던 그 아이가 아니란 말입니다!” 처음에 이 말은 내가 다섯 살 이후에 많이 변했다는 말처럼 들렸다. 그러나 남자가 말하는 변화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조금 지나서야 알았다. 그는 자리에서 나와 무대 쪽으로 걸어왔다. “지금 너의 그 어느 것도 유
by 신소연 에디터 2021.01.30
-
[Opinion] 문화를 즐기는 방법. [문화 전반]
문화를 즐기다. 어떻게 접근할까?
오늘날 문화 전파는 통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사람들의 이동, 무역 등의 이외에도 ‘미디어(Media)’라는 매체, 수단을 통해서 보다 신속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루어진다. 미디어는 정보를 전송하는 매체로 우리가 하나의 문화를 접하고, 더 나아가 즐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잡지, 신문, TV, 라디오, 영화 등과 같은 전통적인 ‘매스 미디어(Mas
by 안지영 에디터 2021.01.30
-
[Opinion] 살아야지 [사람]
그래, 이 글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사진 = JTBC 제공] JTBC <싱어게인>. '오디션 프로그램은 단연 <쇼미더머니>지!' 라고 생각했던 내가, 최근 즐겨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굳이 찾아보는 것은 아니지만, 또 채널은 돌리지 않는 정도의 관심이랄까? <싱어게인>은 실제 자신의 이름으로 음반을 낸 적은 있으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소위 '무명 가수'들을 위한 리부팅 오디션
by 김규리 에디터 2021.01.30
-
[Review] 꿈결에 청춘 -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 [도서]
나도 이들처럼 청춘 같은 중년을 보내고 싶다.
나는 줄곧 하고 싶은 일이 없었다. 어릴 때부터 빨리 돈을 벌어 내 몫은 내가 감당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 그러다 드물게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마음이 내키는 대로 했다. 그렇게 남들과 조금 다른 길을 걸어왔다. 친구들이 학교 다닐 때 일을 했고, 모두가 졸업할 때 학교를 다녔다. 그런데 요즘의 나는 그때의 내가 조금 밉다. 뒤늦게 하고 싶은 일이 너무
by 이다솜 에디터 2021.01.30
-
[Opinion] 선배 이 드라마 보지 마요? [드라마]
JTBC 월화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리뷰
우스갯소리로 한국 드라마는 학교에서도, 병원에서도, 회사에서도 연애한다고들 한다. 그만큼 한국 드라마에서 로맨스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하지만 결합 장르물이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정통 로맨스를 찾아보기 힘든 게 사실이다. JTBC가 이런 로맨스 덕후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신작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첫방송한 JTBC 월화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by 이다솜 에디터 2021.01.30
-
[에세이] 허구를 통해 삶을 배우기
소설 속에서 모종의 이유로 상처 받고, 성장해나가는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보며 조금씩 세상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나만 간직하고 있던 감정들을 대신 표현해주는 것에 감사했으며 나만 소외된 세상에 살고 있는 게 아니라 모두가 소외되고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에 안도했다.
소설은 허구지만 거짓이 아니다. 학창 시절 문학 수업 중 교수님께서 직접 하셨던 말씀이었다. 복수 전공으로 연극학과 한국어문학을 연계 수강하면서 부쩍이나 활자에 관심이 커진 나는 이전과는 다른 속도로 책들을 읽기 시작했는데, 여러 문학 작품을 접하면서 느꼈던 건 소설엔 어디까지나 우리와 같은 사람의 모습을 한 화자가 있다는 것이다. 종종 사람들은 '소설?
by 이보현 에디터 2021.01.29
-
[Opinion] 내가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법 [미술/전시]
어린 시절부터 미술 전시를 다니며 느낀 점을 토대로 만들어 낸 나의 미술 전시 관람법
나의 아버지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신다. 그래서 나는 기억나지도 않는 어린 시절부터 동화책 대신 다양한 작품 도록을 읽고 자랐으며, 아버지 취향인 전시에 함께 다니며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접하였다. 그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화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된 나는 대학에 입학하여 미술을 배웠다. 한 번도 화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완전히 접은 적
by 유지호 에디터 2021.01.29
-
[Opinion] 최초공개! 단독공개! [문화 전반]
제 단편소설을 공유합니다.
아트인사이트는 이런 분을 귀히 모십니다! 문화를 애호하고, 사색을 담아, 자신만의 이야기를 기고하실 분. 그래서 준비했다. D드라이브에 쌓아둔 소설 중 하나를 꺼냈다. 작년 여름 쯤 쓴 글이라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 어디에도 공개한 적 없는 글인 만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안목 있는 독자들에게 공개하는 것이 약간은 부끄럽다. 하지만 아트인사이트이기에
by 신재희 에디터 2021.01.29
-
[Opinion] 퇴계의 건축관을 볼 수 있는 도산서당과 도산서원 [공간]
서원: 한국의 14번째 세계유산
2019년 7월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총 9곳의 서원(소수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병산서원, 도동서원, 남계서원, 무성서원, 필암서원, 돈암서원)이 한국의 14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었죠. 한국의 성리학 개념이 여
by 문지애 에디터 2021.01.29
-
[Opinion] 철길의 시작과 끝에서 - 스탠 바이 미 [영화]
소년들의 성장 이야기
열두 살 즈음의 일이다. 친구와 학원에 가는 길이었다. 눈에 익은 아파트를 가로질러 걸어가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야, 돈 있냐?”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무섭기로 소문난 동네 양아치들이었다. 너무나 놀라서 순간적으로 걸음을 멈췄고, 내 주머니에서는 동전이 부딪쳐 짤랑거리는 소리가 선명히 울렸다. 낭패였다. 양아치는 방금 울린 소리를 다 들었다며 발뺌할
by 최예리 에디터 2021.01.29
-
[PRESS] 괴팍한 천재, 인간 승리의 표본으로 불리는 음악가 - 인간으로서의 베토벤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일대기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음악가 개화기 당시 한국에 가장 먼저 알려진 서양 음악가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한국인들에게 음악가를 말해보라고 했을 때 베토벤이라고 응답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가 유명한 것은 비단 그 이유뿐만은 아니다. 실제로 베토벤은 바흐, 모차르트와 더불어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평가받고
by 전수연 에디터 2021.01.29
-
[칼럼] 예술을 전공했지만 예술가를 꿈꾸지 않는다.
청년예술인들을 둘러싼 현실의 장벽
나는 예술을 전공했다. 하지만 예술가의 길을 걷고 있거나 준비하는 주변 친구들은 손에 꼽는다. 처음 입학했을 당시를 떠올려보자면 친구들의 꿈은 확고했다. 디자인, 기초예술 등 자신들의 전공 분야를 살린 직업을 갖고 싶어 했다. 당연히 그렇게 될 것이라 믿었고 서로를 응원하고 토닥이며 4년을 보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 꿈과 현실의 갈림길에 서있는
by 고지희 에디터 2021.01.29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