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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첼로의 아름다움을 목도하는, 첼리스트 배지혜 초청 독주회
현재 독일 쾰른 필하모닉의 첼로 부수석으로 활동 중인 그가 고국에서 보여줄 이번 무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무더운 여름 가운데에도 공연은 계속되기 마련이다. 다만 8월 초에는 공연계도 쉬어가곤 한다. 그래서 1년 중에 다른 달에 비하면 8월은 예술의전당 음악당이 비교적 한산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8월에 있는 공연이 다른 달의 공연들보다 기대감이 덜한 것은 결코 아니다. 다가오는 8월 20일 금요일에 예정된 첼리스트 배지혜 초청 독주회만 보아도 그
by 석미화 에디터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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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러분도 위인입니다 - 사라진 소녀들 [도서]
지금도 험지에서 사명감을 띠고 구슬땀을 흘리며 위태로이 일하고 있을 모든 분께 박수를
필자의 고등학교 친구가 문제집 표지마다 써놨던 문구를 아직도 기억한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생각해보면, 저 말이 속담치고는 무척 이루기 어려운 목표인 듯하다. 몇백 년, 몇천 년에 걸쳐 나의 이름이 전해지려면, 인류에게 불을 전해주었다던 프로메테우스급의 활약이 있어야 하니까. 한국사 교과서를 펴면 불후의 업적을 남기고 장렬히 산화한 수많은
by 박대현 에디터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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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산책하는 침략자
인간다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본격 SF 멜로드라마 플레이
산책하는 침략자 - "실은 나, 외계인이야."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by 박형주 에디터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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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일기를 쓰다가 창작을 합니다
나는 일기 쓰기가 아니라 창작을 한다.
일기를 쓰는 사람과 쓰지 않는 사람이 있다. 나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일기를 쓰는 사람이었다. 매일매일 하루를 소유하겠다는 욕망을 펜에 담아냈다. 기록은 핸드폰 앱으로 했지만, 일기는 꼭 종이로 된 일기장에 썼다. 손이 아프도록 쓰고 또 썼다. 1박 2일로 어딘가를 가는 날엔 일기장을 꼭 가방에 챙겼다. 어깨를 혹사하지 않기 위해 다른 물건들을 뺄 때도
by 임채은 에디터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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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동화 같은 삶을 꿈꾼다면 [영화]
우리라는 동화
영화 인어공주는 전도연이 1인 2역을 맡아 자기 자신(김나영)과 억척스러운 엄마 역(조연순)을 모두 해낸다는 점에서 그녀 자체에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또 그런 나영이 지긋지긋한 현실에서 도피한 뒤 알 수 없는 힘으로 과거 부모님의 사랑을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된다는 판타지적 요소 역시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하지만 무엇보다 영화는 그런 판타지
by 신나영 에디터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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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화 '우리, 둘' -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면서 숭고한 욕망, 사랑이란 무엇일까?
필자는 이 영화를 보며 리얼리즘의 대가였던 쿠르베(Jean-Desire Gustave Courbet)의 작품이 문득 생각이 났다.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면서 숭고한 욕망, 사랑이란 무엇일까? 필자는 사실 아직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영화계에서 주요 소재로 많은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다양한 영화를 보았지만, 영화라는 프레임 속 진정한 사랑은 인간이 만들어 낸 이상일 뿐 현실에 존재할까? 라는 의문을 남긴다. 세상에 각기 다른 사람들이 존재하듯 사랑의 형태도 다양하다. 오늘
by 박현진 에디터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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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지금 우리의 위치는 변했는가? - 모던걸 백년사
여성 인권과 젠더 이슈에 대한 화두를 던지다.
1920년 경성에 사는 경희는 어렸을 적 오빠의 지지로 이화학당에서 신식 교육을 받고, 유학까지 다녀온 신여성이다. 그러나 그녀는 잡지에 여성 해방을 주장하는 글을 기고하고 이혼을 한 여성이라는 이유로 조선 사회의 비난을 한 몸에 받는 '모던걸'로 불린다. 2020년 서울에 살고 있는 화영은 성적에 맞춰 간 대학을 다니며, 주변의 성화로 적성에도 맞지 않
by 곽미란 에디터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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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들이 추는 TANGO [영화]
질서정연함 속의 복잡함을 표현하다.
Tango. 1983년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수상작이자, 첫 번째로 오스카상을 받았던 이 영화에는 서로 다른 시간대에 겹치지 않고 36개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8분 남짓의 아주 짧은 영화였지만, 제대로 보기 위해서 대여섯 번 넘게 돌려본 것 같다. 빈집에서 탱고가 흐르면서 영화가 시작되며, 공을 집 안으로 떨어트린 아이가 공을 줍기 위해 창문을 넘어
by 이나경 에디터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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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까마귀
어릴 적 내 별명은 까마귀였다. 온갖 반짝거리고 쓸모없는 것들은 지나치게 좋아했기 때문이다. 하굣길에 내가 너무 늦게 들어와 걱정하던 엄마는 늘 예쁘다고 골라온 돌들로 주머니가 불룩해진 작은 나를 마주해야 했다.
어릴 적 내 별명은 까마귀였다. 온갖 반짝거리고 쓸모없는 것들은 지나치게 좋아했기 때문이다. 하굣길에 내가 너무 늦게 들어와 걱정하던 엄마는 늘 예쁘다고 골라온 돌들로 주머니가 불룩해진 작은 나를 마주해야 했다. 엄마와 손을 잡고 지나가던 상점에 반짝거리는 무언가가 보이기라도 하면 나는 그 앞에서 떠나지를 못했다. 떼쓰는 성격도 아니었고 호락호락하게 원하
by 이강현 에디터 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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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One-dimension 가상
가상과 현실
한승민(Han Seung Min) 드로잉, Drawing 2020 혼합재료, Mixed Media 이전과 이후에 다양한 작품들의 기틀이 된 드로잉들이다. 가상과 현실의 미묘한 차이를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갈 것인가가 삶을 행복하게 사는데에 너무나 필수적인 요소인 듯 하다. 어떤 가상과 어떤 무대를 택할 것인지,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는 어딜 비출 것인지. 잘
by 한승민 에디터 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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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운드 오브 메탈 - 상실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영화]
무언가를 잃는다는 것이 축복일 수 있을까. 상실에 대해 감독이 던지는 질문을 곱씹어보다.
* 본 글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 4월, 영화 미나리와 배우 윤여정 씨의 인기에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챙겨 보았다. 여우조연상 수상을 기다리는데, 국내에서 들어보지 못했지만, 다양한 부문의 후보로 계속 호명되는 영화가 있었다. 이름이 강렬해서 한번 들으면 잊기 힘든, ‘사운드 오브 메탈’이었다. 다리우스 마더의 첫 장편
by 남서윤 에디터 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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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알고 들으면 더 재밌는 클래식 -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 공연의 재미를 알았다는 점은 확실하다.
2021년 7월 25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이은호 바수니스트의 바순 리사이틀 공연이 진행됐다. 이는 필자의 인생에서 3번째 클래식 공연이었다. 첫 번째는 클래식 공연을 보고 감상문을 써야 하는 학창시절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 학교 수업이 끝나고 자습실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다가 부모님 전화를 받고 언니와 함께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by 이세연 에디터 2021.07.3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