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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눈을 감으면 펼쳐지는 환상의 나라, 잔나비의 세계 [음악]
잔나비 정규3집 <환상의 나라: 지오르보 대장과 구닥다리 영웅들>
소설 <지구에서 한아뿐>에는 가수 아폴로의 팬인 주영이 등장한다. 그리고 주영은 이런 생각을 한다. 절대 명제 '누구나 하나의 세계를 이룰 수 있다'는 역사상 가장 오래 되풀이된 거짓말 중 하나일 거라고 주영은 생각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탁월하고 독창적인 사람들이 만든 세계에 기생할 수밖에 없다. - 지구에서 한아뿐 중에서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
by 고민지 에디터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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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시를 그리워하는 어른에게 - 쓰는 기분
시는 모두를 위한 것이다. 이 책은 그것을 깨닫고 싶은 `모두`를 위해 쓰여졌다.
무엇에 관한 책인가? 시를 쓰는 것에 관한 책이다. 시인인 저자는 이 책에서 쓰는 기분에 대해 차례차례 다룬다. 시를 처음 쓰고자 하는, 두렵고 막막한 사람들에게 건네는 말이 친절하게도 가장 앞부분에 실렸다. 시인은 재미있는 놀이처럼 시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내 이야기가 아니라고 고집 세게 고개를 젓는 독자를 꾸준히 설득한다. 그다음은 시를 쓰는 저자의
by 박경원 에디터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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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무비: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 - '나홀로 집에'의 기적 [영화]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에 관하여
좋아하는 영화를 즐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같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건 때로 영화를 보는 시간 자체보다 더 큰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보통은 배우의 표정 변화 하나하나에 대해 눈에 광기가 어린 채로 열을 올리며 이야기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기 딱 좋지만, 똑같이 그 영화에 빠진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 둘
by 조예음 에디터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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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
따스함 잘 느끼다 갑니다.
홍보 현수막이 예뻤다. 물가에 햇빛이 아른거리고, 타이포 그래피도 영화 포스터마냥 어우러졌다. 강남 한복판, 도심지에 갤러리가 있어서 의아하고 조금 놀라웠다. 반가웠다. 포스터 못지 않은 포토존, 넓은 이미지로 입장을 반겼다. 티켓과, 팜플렛과, 부채도 같이 받았다.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전시는 크게 네 섹션으로 나눈다. ©Alice Dalton Br
by 최지은 에디터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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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속박과 해방의 사이에서 사랑을 흘리다 - 산책하는 침략자
인간다움의 본질을 탐구하는 한 외계인의 산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 ⓒ옥상훈 한 남자가 정처 없이 해변가를 배회한다. 죽은 금붕어를 한 손에 쥔 채 얼빠진 표정으로 걸어가는 남자의 모습은 누가 봐도 심상치 않은 상황. 그런 기운을 감지한 '쇼조'(이강우)가 그를 향해 다가가 묻는다, "괜찮으세요?"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지배적인 도입부는 외계인의 침략이라는 재난에 직면한 어느 해변가의 폭풍전야를
by 김현준 에디터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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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빛을 향한 세심한 관심 - 앨리스 달튼 브라운
여행 가고 싶지만 혹은 바다를 보러 가고 싶지만 가지 못했다면 꼭 한 번 가서 관람해보길 바란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는 총 4부인 1부, 빛과 그림자, 2부, 집으로의 초대, 3부, 여름 바람, 4부, 이탈리아의 정취로 구성된다. 첫 번째, 두 번째 섹션에서는 빛의 움직임을 향한 그의 관심이 시작된 1976년부터 78년까지 제작된 그의 초기 작품, 1979년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그가 집중적으로 탐구했던 주택을 다룬 작품을
by 이세연 에디터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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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99] 햄릿의 비극
기억의 잔해로 애도하다
햄릿의 비극 - The Tragedy of Hamlet - <문화초대 일자> 햄릿의 비극 2021.08.26 목요일, 오후 7시 반 2021.08.27 금요일, 오후 7시 반 2021.08.28 토요일, 오후 6시 2021.08.29 일요일, 오후 3시 알과핵 소극장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8월 17일 화요일
by 박형주 에디터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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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줄 타는 아이가 바라본 세상은 어떤 풍경일까?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 광대생각 창작연희극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by 박형주 에디터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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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빛과 그림자의 상응 - 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
빛이 머무는 자리
빛이 있어야 그림자가 있다. 그림자는 물체가 빛을 가려서 물체의 뒷면에 드리우는 그늘이다. 세상에 빛이 없다면 어둠으로 가득하여 그림자는 없을 것이다. 빛에 의지하는 존재로 그려지는 그림자는 빛의 뒷면을 받쳐주는 역할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빛은 희망과 영광과 같은 긍정적 의미로 쓰인다. 반면 그림자는 불행이나 우울함과 같은 부정적 의미로 주로 사용되곤
by 임민경 에디터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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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를 나이게, 너를 너이게 하는 것은 - 산책하는 침략자
"너의 그 개념, 내가 가져갈게."
<시놉시스> 해안가의 작은 항구 마을.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져 매일 같이 미군 기지의 전투기 소리에 불안감이 고조된 그곳에서 3일간 실종되었다 돌아온 남편 '신지'는 아내 '나루미'조차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채 어린아이처럼 변해버린다. 그와 비슷한 시기에 한 할머니가 일가족을 살해하고 자살하는 참혹한 사건이 일어나고, 심지어 마을에선 원인을 알 수 없는
by 김소원 에디터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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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빛의 화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 展
여름휴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로 떠나자!
한낮의 더위는 여전하지만, 저녁이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 요즘. 이 날씨에 꼭 맞는 전시를 소개한다. 10월 24일까지 마이아트뮤지엄에서 펼쳐지는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展이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은 '빛'이 머무는 다양한 순간을 세밀하게 표현한 화가다. 전시장에서 빛을 머금은 평화롭고, 청량한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빛에
by 이수현 에디터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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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축하해주세요! 무려 100번째 글이거든요!
99개의 글을 작성했던 지난 2년 반을 추억하며
나한테 익숙하다는 이유만으로 글 쓰는 일을 과소평가할 때가 있다. 남들이 가진 전문성에 비하면 글 쓰는 건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그 글마저 잘 쓰지도 않는 것 같다. 이런 나에게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기운을 독려해주는 사람들이 많다. 내 글을 꼼꼼히 읽어주고 좋은 점을 찾아주고 진심 어린 감상을 남기는 독자들 덕분에 자책과 검열이 일상인 내가 지금까지
by 진금미 에디터 2021.08.14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