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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조언의 가장 아름다운 형태 - 복서와 소년
여전히 의미있었던 7년 만의 귀환
"분명한 것은 저런 말들을 사실은 놀랍도록 무심해지고 나약해진 요즘의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역시 조언이란 건 남의 상황을 빌어 자신에게 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달으며" - '보통의 존재'(이석원 著), p.114 도움이 절실해보이는 누군가에게 종종 우리는 조언을 건넨다. 그 사람의 문제해결에 꼭 필요할 것이라는 출처 분명의 확신과 함
by 김현준 에디터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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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선동, 그리고 남은 사람들 - 사브리나 [도서/문학]
입맛에 맞는 거짓은 진실을 왜곡하는 '진리'가 되기 쉽다
평범한 여성이자 테디의 하나뿐인 애인이었던 사브리나는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된다. 사브리나의 동생 산드라와 남자친구 테디를 포함한 주변인들은 그녀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는다. 테디는 한 달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는 사브리나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지경에 이르렀고, 결국 친구 캘빈의 집에서 지내며 그의 도움을 받게
by 정예은 에디터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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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삶을 부르는 심규선의 숲에서 - 소로 小路
이것이 나와 당신들의 소로小路다
그대여 두려워마시오 길 위에서는 누구나 혼자요 어디로 가든 그 얼마나 느리게 걷든 눈앞의 소로를 따라 묵묵히 그저 가시게 … 그대여 외로워마시오 모든 길들은 결국 다 이어져 있소 막다른 길 끊어진 길도 밟아가다 보면 먼 훗날 뒤돌아 볼 때 그대의 소로가 될 테니 심규선, <소로 小路> 중에서 길에 대한 단상 우리는 매일 길 위에 선다. 목적지로 향하는 ‘
by 윤희지 에디터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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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지금 만화 Vol.12 - 부조리 [만화]
날카로운 비평으로 부조리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관점을 넓혀준다.
사회에 도사리고 있는 각종의 불합리함과 차별, 불공정이 뉴스에 심심찮게 들린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부동산,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주식에 올인하며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영혼까지 끌어모으는 이른바 영끌 세대가 마주한 현실은 부조리로 가득하다. 어느 때보다 공정이 절실하게 필요한 지금이다. 만화는 어떻게 현실을 그리고 있을까? 욕망을 덧씌워 현실을 환상으로
by 오지영 에디터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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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박제된 시간 [미술/전시]
시간은 흘러가 버린다. 거슬러 올라가거나 잡아 둘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아직까지는. 하지만 사랑했던 시간은 남는다.
‘시간이 흐른다’ ‘시간이 지나간다’ 일상에서 흔히 쓰는 말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 말은 시간이 일정한 방향성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시간은 거꾸로 흐르거나 잡아둘 수는 없는 것일까?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시간의 개념을 낯설게 바라보게 된 것은 스무 살 때였다. ‘MMCA 올해의 작가상’에서 만난 <전날의 섬 내일의 섬>은 시간이라는 개념
by 신유빈 에디터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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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ENFJ, 정의로운 사회운동가 [사람]
ENFJ와 나
세상에는 수많은 성격 유형이 존재하고 있지만, 이를 몇 개의 유형으로 정리하여 사람마다 얼추 비슷한 결과를 내어놓는 MBTI라는 것이 있다. MBTI가 신빙성이 백 퍼센트라면 나의 성격 유형과 맞는 사람들만 사귈 수 있으니 이만큼 편한 것도 없을 것이다. 그러니 무엇이든 맹신하기보다는 그저 재미로, 내가 생각하는 나의 성격과 내 MBTI를 비교해보며 얼마
by 이윤주 에디터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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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원한 시대의 아이콘, 마릴린 먼로 [미술/전시]
MEMORIES OF MARILYN
한 여자가 있었다. 36년이라는 짧은 일생동안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하고, 30여 편의 작품을 남기고, 시대의 아이콘으로써 이름을 남긴 여자. 그녀는 과연 자신이 죽은 지 60년이 흐른 지금, 한국이라는 낯선 나라에서 자신을 추억하고 기념할 전시가 열릴 거라는 걸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바로 영원한 시대의 아이콘, '마릴린 먼로'의 이야기다. 전
by 서은해 에디터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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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59] 샤갈 특별전
사랑의 색과 샤갈스러운 상상력으로 전하는 동화 같은 장면
샤갈 특별전 - Chagall and the Bible - <문화초대 일자> 샤갈 특별전 2021.12.21 화요일 2021.12.22 수요일 2021.12.23 목요일 2021.12.24 금요일 2021.12.25 토요일 마이아트뮤지엄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2월 13일 월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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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람을 보듬어주는 매개체 ‘글러브’ – 복서와 소년
'글러브'는 타인을 위해 언제든 꺼낼 수 있는 위로이자, 답에 대한 길을 열어주는 지표이다.
손수건을 갖고 다니지 않는 현대사회이다. 그런 사회 속에서 영화 ‘인턴’에는 이러한 장면이 나온다. 젊은 동료 데이비스는 시니어 인턴 벤의 집 서랍에 정리되어 있는 손수건을 보고 놀라며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태도를 취한다. 하지만 벤은 말한다. ‘손수건은 내가 쓰기 위해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닌 눈물을 흘리는 누군가에게 빌려주기 위한 것이야.’ 이처럼 벤은
by 심혜빈 에디터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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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우리의 내일을 찾아 떠나는 여행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 Let's Peace! - 우리의 내일을 찾아 떠나는 여행 <시놉시스> 열 명의 '평화하는' 청년들, 레츠피스. 드럼통 같은 북을 허리에 매고 희망찬 여행을 떠난다. 경계 너머의 세상을 상상하고, 춤추고 북을 치며 노래하는 여정. 목포에서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지나, 베를린까지 이어지는 피스 로드. 여덟 번의 여행과 아홉 편
by 박형주 에디터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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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모두가 연대하는 세상 [도서/문학]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SF소설, 『천 개의 파랑』
12월 10일이 무슨 날인지 아는가? 바로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이다. ‘세계인권의 날’이기도 하다.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다운 권리를 누리고,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여기, ‘인권’이 흔들릴지도 모르는 세계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소설 『천 개의 파랑』 속 주인공들이다. 처음 『천 개의 파랑』을 읽고 난 후에 든 생각은 ‘
by 윤영서 에디터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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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불쾌함을 감내하는 게 유행인가요 [드라마/예능]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에서 <오징어게임>을 지나 <지옥>까지
넷플릭스는 그 어떤 플랫폼보다 대중의 반응을 빠르게 반영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한다. 한국에 넷플릭스 서비스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넷플릭스 코리아는 <스위트홈>을 공개했다.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처음 보는 장르와 규모라며 감탄이 이어졌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대중이 <스위트홈>에서 발견한 재미는 여럿 있었지
by 김희진 에디터 2021.12.1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