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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역사 안에 던져진 인간의 삶 - '한밤의 아이들'을 읽고 [도서/문학]
나는 너무 늦어버릴 때까지 끊임없이 나의 '존재 이유'에 대한 의문에 시달릴 운명이다.
길고 긴 이야기였다. 역사적 배경을 깊게 다루는 소설들은 팍팍하게 다가와서 읽기 버거워하는 편인데 심지어 두 권, 거의 10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이 책을 다 읽기까지, 또 그에 대한 감상을 정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주인공의 삶을 줌 인 하여 깊은 곳까지 들어가 세세한 부분들을 보여주기도 하고, 점점 줌 아웃해서 화자를 둘러싸고 있는 더 넓은 세
by 정민지 에디터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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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 - 회사 버리고 어쩌다 빵집 알바생
방송 디자인을 하던 5년 차 직장인이 회사 버리고 빵집 알바생이 되었다!
성인이 된 이후,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듣기가 너무나도 어려워졌다. 다들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데 급급했고, 나 조차도 남의 인생에 관여할 만큼의 여유가 없었다. 바쁘디 바쁜 현대사회를 온 몸으로 버텨가며, 나는 점점 위축됐을 지도 모른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과연 맞는 것일까. 내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일까. 맞는 속도로 꿈을 향해 나아가
by 김린 에디터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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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너에게
모두 너에게
by 이도원 에디터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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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나의 이 시국 교환학생 일기 6
이번 여행으로 느낀 건 연휴 때는 움직이지 말자는 것이다.
드디어 다가온 부활절 연휴. 사실 여행을 간다는 마음에 설레기보다는 학교를 안 가도 된다는 마음에 더 부활절이 기다려진 것 같다. 스페인은 정말 지중해성 기후가 맞는 걸까? 가끔 해외 연예인들 파파라치를 보면 누군 반팔, 누군 패딩을 입고 있어서 저기 날씨는 도대체 어떤 거야? 싶었는데 이제 그 이유를 알아냈다. 햇빛은 엄청 강한데 바람은 차갑다. 조금만
by 신민정 에디터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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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낭만주의의 감수성을 만나다, 첼리스트 심준호 X 피아니스트 송영민 듀오 콘서트
우아한 첼로와 피아노의 듀엣으로 조합으로 만날 다양한 낭만 시기의 작품들
다가오는 6월 초, 기대되는 듀오 콘서트 시리즈의 첫 시작이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름다운 낭만주의 작품들로 가득 채워 무대를 꾸밀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바로 첼리스트 심준호 X 피아니스트 송영민 듀오 콘서트다. 첼리스트 심준호와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우아한 첼로와 피아노의 듀엣으로 조합을 이루어 다양한 낭만 시기의 작품들을 다룰 예정
by 석미화 에디터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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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가 비효율적인 아날로그를 사용하는 이유. [도서/문학]
우리 자체가 아날로그다.
"어제 저희가 김환기 화백의 '우주'라는 그림이 디지털로 다시 탄생한 작품을 보여 드렸는데요. 디지털 작품 역시 경매에서 2억 9천만 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낙찰이 됐습니다. 이렇게 비싸게 팔릴 수 있는 건, 복제를 막고 그만큼 희소성을 더해주는 NFT 기술 덕분인데요. 최근에는 아예 처음부터, NFT만을 위해서 창작이 되는 디지털 예술 작품들이 많이 늘어
by 김소연 에디터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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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어머니라는 이름의 신화 - IS GOD IS [연극]
모성신화에 대한 짧은 논고
들어가며 봄 밤의 혜화는 걷는 것만으로 하나의 연극을 상기시킨다. 정확히 어떤 이름을 가진 연극이 이 거리 위에 투사된다기보다는, 연극 같은 기분, 혹은 연극을 보는 느낌을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연극의 메카이기 때문일까? 공연시간에 쫓기느라 찬찬히 거닐어보지는 못했지만, 종로에서 갈아탄 버스 위, 차창 너머로 보이는 세상은 믿기지 않도록 아름다워, 나는
by 서상덕 에디터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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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9년 지기, 하연에게
우리의 9년을 돌아보며, 네게 보내는 편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해. 9년 전에 처음 만난 우리를 말이야. 학창시절을 통틀어 최악의 담임을 만났던 그해, 우리는 같은 교실에 앉아 있었지. 그 담임이란 작자는 툭하면 회초리로 아이들을 때리고, 머리와 이마를 쥐어박곤 했잖아. 회초리를 심하게 맞은 아이는 다음날이면 맞은 부위에 시퍼렇게 멍이 들어서 오곤 했어. 숙제를 해오지 않거나 수업시간에 1분이라도
by 윤아경 에디터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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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어떤 꿈을 뜨개질하시겠습니까 - 빨간 늑대
무엇이든 뜨고 싶은 걸 뜨세요
마가렛 섀넌의 『빨간 늑대』는 높은 돌탑 꼭대기에 갇혀 사는 어린 공주 로젤루핀의 이야기다. 로젤루핀의 아버지는 딸을 험한 세상으로 내보낼 수 없다며 공주의 방문을 걸어 잠갔다. 어느 날 로젤루핀은 의문의 황금상자를 받게 되는데, 상자 안에 든 것은 털실 뭉치와 쪽지 한 장이었다. 쪽지의 내용은 ‘무엇이든 뜨고 싶은 걸 뜨세요’. 그날밤 로젤루핀은 상자에
by 윤희지 에디터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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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괴물과 투쟁하다 괴물이 되어버린 - IS GOD IS
아버지로 표상되는 '가부장적이고 수직적인 기득권'에 대한 쌍둥이의 폭력적 투쟁과 그 안에서 오는 윤리적 딜레마를 그리다.
※ 본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오래도록 들여다보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연극을 보고 난 뒤 니체의 명언이 떠올랐다. 이 연극은 니체의 말처럼, 괴물 아버지에게 복수하려다 그 안에 잠식돼버린 쌍둥이의 이야기다. 쌍
by 추예솔 에디터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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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불안한 나의 작은 전쟁터로, 오늘도 출근합니다 '어쩌다 회사 버리고 빵집 알바생' [도서]
언제나 의지와 방향성이 중요해
Prologue. 무기력한 날들이 반복되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혹은 잠에 들기 전에, SNS를 둘러보면 직장에서의 경험담을 그린 짤막한 만화들이 많이 보였다. 대학에 다닐 때에도 시험공부를 하다 지치면 가끔 그런 만화를 보며 위로받기도 하고, 웃으며 공감한 적도 많았다. 같은 힘듦을 함께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만 힘든 건 아니구나
by 차소연 에디터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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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모두의 버킷리스트 책 쓰기 첫 경험
작가 지망생을 위한 책 쓰기
책, 당신도 쓸 수 있다. 아무나가 아니라 누구나가 되어 보자. 반짝이는 나의 모습을 아직 꺼내지 못했을 뿐, 우리 모두는 이미 특별한 사람이다. <모두의 버킷리스트 책 쓰기 첫 경험> 43쪽 글쓰기란 꾸준하고 단단한 활동 글 석경아 | 그림 강수현 | 출판 다독다독 | 196쪽 <모두의 버킷리스트 책 쓰기 첫 경험>의 작가는 두 명의 아이를 키우는 주부
by 이서은 에디터 2022.04.2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