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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랑과 아름다움을 쫓는, 은평구 끼순이 모어 - 털 난 물고기 모어
모어의 MORE를 알고 싶다면
나는 그녀의 오랜 팬이다. 2019년 6월, 퀴어 퍼레이드에서 동성애 반대 시위대 앞을 행진하는 그녀를 나는 그때 처음 보았다. 드렉 화장을 하고, 새하얀 통굽 구두를 신고, 머리에 깃털을 단 채 한마리 흰 나비처럼 고풍스럽게 걷는 모지민의 모습을 나는 아마도 아주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글을 보았다. 퀴어 퍼레이드 이후 얼마 뒤의 일이었
by 최유진 에디터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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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진정한 종교의 가치는 누가 실천하고 있는가 [영화]
극단주의적 사상이 가지는 위험성과 포용의 문제를 다루다
영화 <소년 아메드>는 사람이 종교적 극단주의에 빠졌을 때 어떤 행동을 자행할 수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주인공인 아메드는 무슬림으로서 종교의 율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기도시간을 칼같이 지키는 것부터 시작하여 매일 쿠란과 매트를 들고 다니는 것, 선생님을 배교자로 간주하여 죽이려 드는 행동 등은 그가 얼마나 종교에 세뇌되어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by 정하림 에디터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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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돼지책'을 읽으면서 큰 ‘어른이’를 위한 가장 따뜻한 전시: 앤서니 브라운 원더랜드 뮤지엄 展 [전시]
마음이 몽글몽글 따뜻해지는 전시.
피곳 부인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벽난로 선반 위에 봉투가 하나 있었습니다. 피곳 씨는 그 봉투를 열어 보았습니다. 안에는 종이가 한 장 들어 있었습니다. “너희들은 돼지야.” - 앤서니 브라운, 『돼지책』 中 * 나는 앤서니 브라운의 따뜻한 책과 함께 컸다. 『돼지책』, 『우리 엄마』, 『우리는 친구』 등의 책을 읽으며 그의 작품 전반이 풍기는 따뜻한
by 김태은 에디터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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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흔한 이름은 흔한 인생을 부른다 上
이름에 대한 이야기
케롤라인, 너처럼 이름이 평범하면 평생 평범한 인간 취급받는다더라. 이것은 영화 <코렐라인>에 등장하는 대사다. 와이본은 처음 만난 코렐라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만약 내가 코렐라인이었다면 그대로 손을 들어 와이본의 멱살을 잡고 짤짤 흔들거나, 바로 앞의 절벽으로 곧장 내 몸을 날렸을 거다. 아무래도 후자가 더 그럴싸하게 들린다. 나는 언제나 그렇듯 나를
by 고민지 에디터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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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다시 만나 반가워, 앤서니 브라운
여전히 너무도 따스하고, 아련한 향수와 같은 감동을 전해주어 더욱이 반가운 앤서니 브라운의 전시를 모두가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
2019년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으로 우리를 찾아왔던 앤서니 브라운이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으로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았다. 3년 전 우리를 찾았던 작품뿐만 아니라 올해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원화작품 <너 나의 우주야>,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를 포함한 200여 점의 원화와 함께 우리 곁에 돌아왔다. 3년 전에도 앤서니 브라운의
by 김태희 에디터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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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설렘은 청춘의 특권
여러분은 아직도 설렐 수 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최근의 개인적인 대화 중 인상깊었던 것을 각색해 보여주려 한다. "어제 생각했던 건데, 지금의 어느정도 중요한 선택이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그만큼 책임져야 할 인생이 크고 방대하다는 게 생각보다 훨씬 큰 것 같아." "책임과 자유는 한 묶음이라 그런 거 아닐까." "단순한 어릴 때랑 너무 다른 게 이상해" "그치, 어
by 양하영 에디터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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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와 지하철 1호선 [공간]
그 안에 어려있는 고등학교 시절의 기억들
며칠 전 고등학교 친구들과 담임 선생님을 찾아뵈었다.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그 시절을 회상하다가 문득 지하철 1호선 생각이 났다. 다른 사람들은 대학생이 되어 통학을 경험한다고 하지만 나는 고등학생일 때 이미 왕복 세 시간의 통학을 겪었다. 어쩌다 집에서 먼 고등학교에 가게 되었는데, 원래 있었던 이사 계획이 막상 입학을
by 류지수 에디터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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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선] 좋아하는_
행복은 나눌수록 배가 된다. 행복함을 그림으로 기록했다. 이 그림을 통해 나의 행복이 많은 사람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
좋아하는_ 세상의 모든 것에 관심이 많은 만큼 흥미도 빠르게 식는 편이다. 취미가 거의 3달에 한 번씩 바뀔 정도다. 한 가지에 빠지면 몰두를 하는 편이고 또 금방 의욕이 사그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좋아하는게 있다면 크리스마스이브 그리고 강아지다. 크리스마스 보다는 이브가 더 좋다. 겨울 냄새를 맡으며 다음날을 기대할 때면 가슴이 몽글몽글 해지
by 박지선 에디터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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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의 손그림] 오늘도 맑음
봄날의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그 순간을 기록하다.
illust by loa / Copyright 2022. Loa All Rights Reserved. 봄날의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그 순간을 기록하다.
by 윤수현 에디터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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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게임은 예술이 아니다 - 라스트 데이 오브 준 [게임]
이 남자는 비로소 선택합니다. 그래서 아름답습니다.
게임은 예술이다. 왜냐하면 나름의 미적 논리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써 제 역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게임은 ‘선택’이라는, 다른 예술 장르는 가지지 못한 게임만의 독특한 미학도 가지고 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예술이라고 부르는 것은 여전히 낯설다. 이에 대한 이유로는 보통
by 이중민 에디터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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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조금 다른 눈으로 보는 세상, 무수한 '2'의 이야기 - 2의 세계
이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세계가 있어
본가에 사는 동안, 어릴 적의 나는 집 뒤의 산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했다. 물론, 지도 상으로 보면 다른 이름의 면이 나오고, 고개 하나 혹은 수로를 두고 여러 마을들이 늘어서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직접 그 길을 걸어가보지는 않았기에 아빠께 종종 저 뒤의 마을들은 우리 동네와 어떻게 이어지냐며 묻고는 했다. 그러면 아빠는 옛날에는 길
by 차소연 에디터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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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 팀 버튼의 현실 세계를 엿보다 - 팀 버튼 특별전
예술이 현실의 도피처 역할을 버린진 오래되었다. 팀버튼이 창조한 존재들은 그저 이야기 속의 존재일 뿐일까?
이제 밖에선 마스크도 벗을 수 있겠다. 주변에 팀 버튼의 엄청난 팬인 친구가 있어 친구에게 안내도 받을 겸 함께 팀 버튼 전시를 가기로했다. 이미 방문한 도시는 다시 가지 않는다는 팀 버튼이지만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다시 오게 되었다는데 정말 행운이 아닌가 싶다. 전시는 디디피 배움터에서 진행되고 있고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해서 느긋하게 볼 생각과 나
by 한승민 에디터 2022.05.1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