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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너를 위해 문을 열어 놓을게 [영화]
안녕이라 그 말은 하지 마세요, 우리는 다시 만날 테니 그냥 웃으며 걸어가요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당신에게 한 가지 당부할 점이 있다. 이 글은 영상에 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선명한 마음으로 작품을 보길 원한다면, 잠시 5분의 시간을 할애해 아래 영상을 먼저 본 뒤 이 글을 읽어주길 바란다. 소미의 시선을 따라가면 “난 독립하고 제일 먼저 비스포크를 샀다.” 작업 물품을 가득 실은 채 어디론가 향하는 빨간 차의
by 송지은 에디터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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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세상에서 내가 사라진다면 [영화]
세상에서 내가 사라진다면 울어줄 사람이 있을까요?
평소와 같이 우편배달부 일을 하던 주인공은 뇌종양으로 인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다. 어느날 그에게 자신과 똑같은 외관을 가진 존재가 나타나고, 그는 자신을 악마라고 소개한다. 악마는 이 세상의 것들 중 하나를 없애는 대신 주인공의 수명을 하루 연장해주겠다고 말한다. 악마는 첫째 날 전화를, 그 다음은 영화, 시계,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고양이를 없앤다.
by 민시은 에디터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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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창작의 무기로 활용되는 판소리에 관심이 많아요" - 판소리 창작자 박인혜
"저로 인해 새로운 게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재미있었어요."
<오버더뗴창: 문전본풀이>는 제주도의 무속신화인 ‘문전본풀이’를 ‘판소리 합창’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풀어낸 극이다. 2021년 두산 아트랩에서 독회 발표한 이후 제20회 의정부음악축제 창작음악극 쇼케이스에서 ‘Next Wave’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2021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에 공식 초청되기도 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by 김소원 에디터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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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바꾸자, 뒤집힌 삶 [공연]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사의 찬미
노래와 대사로, 관객의 심적 참여를 유도하는 예술인 뮤지컬은 때로는 의심을, 때로는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렇게 얻은 위로와 공감은 비단 나만의 것이 아닌, 그 공연장에 있던 같은 결의 감정을 느끼고 떠나는 모든 사람의 것이다. 매번 다르게 해석되는 극과 캐릭터. 그것을 보고 얻을 수 있는, 때마다 다른 위로와 공감. 이로부터 파생되는 다른 이들과
by 여기은 에디터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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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외로움’ 의 사용설명서 [문화 전반]
외로움은 슬픈 감정이 아니다. 혼자만 집중할 수 있는 오롯한 내 시간이다.
내가 느끼는 외로움이란 감정은 쓸쓸하다. 혼자 외딴섬에 덩그러니 남겨져 있는 느낌이다. 동시에 혼자 무언가를 오롯이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때로는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에 푹 빠져 생각 정리를 하기도 하고, 복잡한 마음을 단순화시키기도 한다. 다른 이들은 외로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서점에 가도 행복하게 사는 법, 잘 사는 방법에 대한 책들은
by 최아정 에디터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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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충북 제천에서 만난 '처음책방', 초판본과 창간호 전문 서점 [공간]
'처음' 정량화할 수 없는 그 의미와 가치를 모으는 공간
자주 마시는 소주의 종류, 처음처럼. 참이슬보다는 순하고 진로보다는 부드러워서 좋다. "처음"엔 어떤 느낌이 담겨 있는걸까. 제천국제음악 영화제를 찾았다가, 우연히 <처음책방>이란 곳을 방문했다. 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던 제천의 유명 관광지 ‘의림지’ 호수를 지나 세명대학교 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신축 주택가가 보인다. 그 옆에 뷰 좋은 언덕에 위치한 책방.
by 민지연 에디터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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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알못’을 위한 도슨트북, 그림들 [도서]
미술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미술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나는 미술관이나 박물관 전시를 볼 때 도슨트 해설과 함께 하곤 한다. 간혹 자유로운 관람을 위해 오디오 해설도 즐겨듣지만 도슨트 해설만큼 생동감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많은 작품을 만난다. 어렸을 때 보았던 미술 교과서 속 작품들, 전시 혹은 공원, 심지어 건축물에서까지, 다양한 작품을 접하지만 그
by 황희정 에디터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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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
그의 흥미진진한 삶과 가장 비비안 마이어다운 사진 235컷을 선별해 담은 사진집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 - Vivian Maier: A Photographer Found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by 박형주 에디터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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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빌런 ‘참교육’해줬습니다 [문화 전반]
‘참교육’이라는 단어가 가진 역설
‘참교육’은 ‘참’과 ‘교육’을 합쳐 만든 말이다. 문자 그대로 ‘참된 교육’을 뜻하는데, 부도덕한 행동을 하고도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거나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는 대상을 시원하게 혼내주는 행위를 통틀어 가리키는 말로 주로 쓰인다. 이때 ‘시원하게 혼내주는’ 방법이란 경제적 타격, 물리적 폭행, 사회적 체면 훼손, 법의 심판 등으로 다양하다. 유사어로는
by 김서인 에디터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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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미알못'이어도 그림들을 재밌게 즐기는 법 - 그림들
언제 어디서나 모마 미술관에 온 듯 도슨트 펼쳐 보기
평소 취미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식상하긴 해도 늘 '전시회 보러 가기'를 빼놓지 않고 말한다. 그렇다고 미술에 대한 조예가 깊냐고 한다면 아쉽지만 전혀 아니다. 전공은 미술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 업계에서 일해 본 적도 없다. 그래도 나는 미술을 좋아한다. 직접 그림을 그리는 데에는 영 소질이 없지만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는 것은 좋다. 흥미로운 미술 전시
by 이혜민 에디터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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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돌자기' 굽는 여자 : 도예가 고지연
당신은 존재만으로 언어가 됩니다.
오롯이 사물을 마주하고 공간 안에 홀로 자리할 때, 우리는 사물과 공간의 사이에서 무의 경지, 명상적 태도에 다다르게 된다. - < FRAME > 전시 소개 中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으로 규정했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우리는 크든 작든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집단에 속한 채로 타인과 끊임없이 연결된다. 이때 타인과 나 사이를 잇는 가장
by 백나경 에디터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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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젠 마음의 근육을 키워야 할 때 (2) [문화 전반]
명상 앱 'calm'과 함께한 1년 간의 명상후기
저번 글인 '이젠 마음의 근육을 키워야 할 때 (1)편'에서는 최근의 셀프 케어 트렌드와 함께 마음챙김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명상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적어도 명상은 요가를 배워본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활동이다. 명상은 요가의 처음과 끝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몸의 긴장을 푸는 루틴으로 자주 등장한다. 필자도 요가 수업에서 처
by 김예린 에디터 2022.08.17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