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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맥스 달튼, 그 영화의 순간을 담으며
cliMax, 순간을 함께
맥스 달튼. 그의 전시회는 이전, 2021년 서울에서 한차례 전시된 적 있다. 그러나 내가 직접 그의 작품을 눈앞에서 생생히 본 적은 전무했다. 말하자면 SNS에서, 호사가들이 던져주는 정보나 먹으며 그를 단순히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일러스트로 유명해진 작가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60층의 높이에 전시된 맥스 달튼의 세상을 보기 위해 오르는
by 최주아 에디터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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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로 시작해 삶으로 끝나는 슈베르트의 음악 - 슈베르트, 겨울 여행 [공연]
오래도록 추억할 겨울
겨울과 클래식. 두 단어는 내게 어렸을 적 피아노 학원에서 꽁꽁 언 두 손을 녹이려 난로를 쬐곤 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다. 작위적인 감정이 미처 다 생기지 못한 채로 음악을 대했던 시절이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낭만주의, 가곡의 왕, 슈베르트. 학창 시절에는 음악 시간을 참 좋아했다. 영문도 모르고 외던 수많은 음악가들과 용어들이 희미하게 남을
by 민정은 에디터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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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지도를 닮은 맥스 달튼의 일러스트 세계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맥스 달튼이 그리는 지도 속으로
'인터스텔라를 보고 나서 이과생은 이론에 놀라고, 문과생은 인물간의 관계에 눈물짓고, 미대생은 그래픽에 감탄한다.' 인터스텔라가 개봉했을 즈음 인터넷에서 한 때 유행했던 밈이다. 이처럼 영화를 보고 나면 우리는 각기 다른 감상을 쏟아내곤 한다. 영화가 끝난 뒤 각자 다른 감상을 나누는 것 또한 작품의 연장선상 위에 있다. 63아트에서 열린 '맥스 달튼,
by 최지원 에디터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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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의 해피는 어디로 갔을까? [예능]
사랑하는 나의 해피에게
[캐나다 체크인]은 가수 이효리와 그녀의 친구 공인숙이 10년 동안 유기견 봉사활동을 해오며 해외로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과연 강아지들은 그녀들을 기억하고 있을까? 내가 다섯 살 때쯤이었나? 아빠의 품에 안겨 우리 집으로 왔던 강아지가 있었다. 아빠는 작은 뒷마당 한편에 강아지를 묶어두고 강아지가 지낼
by 서은해 에디터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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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we're aliens somewhere - 노매드랜드 1편 [영화]
우리는 어디선가 이방인이다
“we’re aliens somewhere” 오늘날의 현대인들에 대한 설명으로 더없이 적절한 말이다. ‘alien’은 이방인 혹은 외계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나의 범주 안에서 이해하기에 완전히 상반되어 보이지만, 서로를 부연할 수 있는 보충재와 다름없다. 그 예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스팅의 < Englishman in New York > 중 “I’
by 문지애 에디터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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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쌍둥이 J에게
나와 가장 닮은 듯 다른 너에게 보내는 편지
쌍둥이 J에게 - 도통 연락 한번 주고받지 않던 내가 네게 전화를 걸었지. 아빠가 많이 아프다고. '잘 지내?' '일은 힘들지 않고?' 따위의 안부를 물을 수도 있었지만 내게는 그런 여유가 없었던 것 같아. 나는 아빠가 위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말을 담담히 건넸고, 너는 예상한 대로 눈물 대신 한숨을 뱉었어. 이런 일을 예감한 걸까. 바로
by 이보라 에디터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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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행운을 팝니다 [문화 전반]
안녕을 바라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연말연시는 한 해 중 운세와 미래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시기일 것이다. 한 해를 마치면서 올해 초에 보았던 신년 사주와 한 해를 비교해 볼 수도 있고, 고되게 기억되는 올해보다 내년은 상황이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 해를 미리 점쳐볼 수도 있다. 다른 날과 같이 해가 지고, 밤이 오고, 또다시 해가 뜨는 하루이건만 12월 31일과 1월 1일
by 홍가흔 에디터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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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싫어하는 것에 관해 말해봅시다 [도서]
우리는 오답을, 변화를, 혼돈을 반기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덜 두려워할 필요가 있다.
영화나 도서 등의 호평을 남기다 보면,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보다 쓰고 나서 감정이 더 격해진 것을 느낀다. 쓰기 전에는 분명 ‘괜찮게 봤다’, ‘꽤 재밌었다’ 정도의 감상이었는데 후기를 쓰고 나서 정신을 차려보면 내가 무슨 무인도에 갈 때 챙겨갈 세 가지 물품 중 하나로 이 작품을 챙길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이는 생각을 정리하며 글을 쓰는 과정에서
by 김지수 에디터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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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왔던 곳으로 돌아가는 꿈 - 나탈리 카르푸셴코 전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아티스트, 나탈리 카르푸셴코
자연과 같은 숨을 쉬는 아티스트,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은 흥미로운 매체다. 한 사람이 찍는 사진을 보면 그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지 알 수 있다. 같은 공간을 같은 시간 동안 머물러도 그동안 촬영한 사진을 보면 우리 각각이 세상을 얼마나 다르게 보는지 알 수 있다. 무엇을 사진으로 남길 만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고,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대상을 어떤
by 김소원 에디터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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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새롭게 다시 느껴보는 그 영화들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영화를 그림으로 만나보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내 인생 영화 중 하나로 정말 좋아하는 영화다. 당시 대학 동기가 이 영화를 굉장히 재밌게 봤다고 추천을 해줘서 급하게 표를 끊고 혼자 영화관에 가서 보고왔던 기억이 난다. 영화는 19세 이상 관람가로 생각보다 잔인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휘향찬란한 색감과 빠른 속도감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게 관람했다. 분홍색을 별로 좋아하지
by 배지은 에디터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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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물질에 눈먼 자들의 난장판, 연극 '생각은 자유'
무대 위에서 압축된 배금주의 사회의 병폐
“최선의 무리들은 신념을 잃었고, 최악의 무리들은 언제나 열정적이다.” - W.B. 예이츠 '재림' 中 우리 사회의 배금주의가 걷잡을 수 없이 가속화되고 있다. 자본의 시대는 당연스런 삶의 양태로 안착한 듯 보이지만, 이 또한 인류의 역사 가운데 무수했던 시행착오 중 일부일지 모른다. 모든 가치는 물질로만 측정되어 모든 개개인의 신념마저도 그 궁극이 ‘돈
by 유수현 에디터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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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Big fan of yours
Max Dalton, Moments in Film 63 맥스 달튼의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가장 최근에 2021년 4월 16일부터 90일간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주최된 바 있으며, 호응에 힘입어 2022년 12월 9일부터 2023년 10월 29일까지 여의도의 63빌딩의 전망대와 함께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나는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작가는 미
by 이서은 에디터 2022.12.3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