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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간을 사랑하는 이유 [사람]
존재 방식으로서의 인류애에 관하여
요즘들어 나에게 큰 변화가 생겼다. INTP의 정석이던 이전의 나는, 타인의 시시콜콜한 것들이 별로 흥미롭다거나 사랑스럽게 느껴지지 않고 그저 귀찮았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일정이 생기면 좋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귀찮다는 감정이 날 지배했다. 그런데 요새는 인간 한 명 한 명이 사랑스럽다. 심지어 모르는 사람을 봐도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나사가 하나
by 원미 에디터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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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받는 브랜드는 태도로 말한다 [공간]
재료 하나 손짓 하나, 진심을 담는 오일제
서울 용산구에 있는 작은 밥집, 오일제. 단일 메뉴인 들깨미역국은 하루 50그릇만 준비된다.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영업하며 70%가 예약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방문 전에 예약을 하는 편이 좋다.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11시에 가게를 찾았더니 일본인 손님 두 분과 한국인 손님 한 분이 있었다. 메뉴의 수도, 하루에 준비되는 그릇의 양도, 영업 시간도
by 박수은 에디터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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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책 너머의 친구가 되어준 편지들 – 채링크로스 84번지 [도서/문학]
편지 한 장, 책 한 권이 낯선 도시의 사람들을 잇고, 마음을 건넨다 — 『채링크로스 84번지』는 그 조용한 기적의 기록이다.
* 본 글에는 책 『채링크로스 84번지』의 일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채링크로스 84번지』 – 오래된 편지가 건넨 따뜻한 위로 헬렌 한프의 『채링크로스 84번지』는 큰 줄거리나 극적인 전개가 없는데도, 오래도록 잔잔하게 기억에 남는 책이다.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감이 잘 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읽다 보면, 가볍게 웃음 짓다가도, 어
by 김소연 에디터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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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계속하는 마음으로, 실을 심는 사람 - '몽지(최지인)' 작가
"그게 제 최선이에요."
몽지 ⏐ 자라나는 마음2 ⏐ 80x110cm ⏐ 천에 실 ⏐ 2024 알록달록한 터프팅 아트 소품들과 작은 식물들이 가득한 공간, 키코시 스튜디오에 들어서며 ‘키코시’의 뜻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깊은 의미가 있나 했는데 의외로 몽지(최지인) 작가는 함께하는 반려견이 웰시코기라 웰시코기를 거꾸로 해서 ‘기코시’, 그러다 ‘키코시’가 되었다는 답을 들려주었다
by 김소원 에디터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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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창의성은 어떻게 현대사회의 중요한 가치가 되었는가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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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놀러오세요, 동화 같은 타샤의 집으로 - 타샤의 집
타샤 튜더의 하루, 한 달, 일 년, 그 속의 모든 행복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따뜻한 햇살, 향기로운 풀꽃, 포근한 정취. 고즈넉한 나무 오두막과 낙엽을 뒹구는 많은 동물. 평소 잘 느낄 수 없기에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삶을 재현해 낸 게임을 좋아했다. 현실에서는 살아가기 힘든 매일을 아주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살아볼 수 있게 만들어
by 김민정 에디터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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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넷플릭스 시리즈 '러브, 데스 + 로봇' 살펴보기 [영화]
시즌별 명작 골라보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러브, 데스 + 로봇>이 어느덧 시즌 4로 돌아왔다. OTT 서비스를 구독하는 사람들이라면 뭘 봐야 할지 고민하다가 찜 목록만 한가득 채우고서는 결국 유튜브로 넘어가는 경험을 한 번쯤 해봤을 것 같다. 그런 식으로 영화 한 편만큼의 시간을 허비했던 적이 많은 나에게 <러브, 데스 + 로봇> 시리즈는 마치 들어둔 보험 같았다. 에
by 김지현 에디터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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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네이버 웹툰, 신작 3선! [도서/문학]
오사카 환상선, 사사똑, 오버 더 레인보우
생각해보니 웹툰을 꽤 오래 봤다. 십 년이 넘는 기간을 웹툰과 함께 했다. 그때는 '놓지마 정신줄'과 '와라! 편의점' 이 한창 연재 중이었고, '신의 탑'이 지금까지도 완결이 나지 않았을거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나는 보는 웹툰도 항상 많았다. 엄마는 그 많은 스토리를 다 기억할 수냐 있느냐고 물었다. 고등학교 때는 학업에 집중하고자 잠시 웹툰을 끊기도
by 한정아 에디터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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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Home-made Home - 타샤의 집 [도서]
손수 만든 집의 추억
‘Craft(공예)’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있다. 섬세한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아기자기하고 예쁜 물건들의 분위기를 풍기는 그 단어는 남다른 인상을 준다. 책의 원제 에서도 비슷한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기대에 부합하도록, 표지 한구석에 수놓아진 그녀의 집 풍경도 수공예 물건들로 가득 차 있다. 벽난로 앞에 앉아 무릎엔 담요를 얹고 무언가를 만드는 여인
by 서지원 에디터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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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쩌면 해피엔딩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공연]
K-창작뮤지컬의 확산
며칠 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 어워즈에서 6관왕을 차지하는 아주 자랑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우란문화재단에서 트라이 아웃으로 공연을 진행하고, 2016년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2관에서 초연 공연을 올리면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석 매진을 이끌었던 그 작품이, 브로드웨이로 진출하여 세계 사람들이 이 공연을 보고 공감하고 사랑받고 있고. 더불어 토니
by 조수인 에디터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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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없어도 있고, 있어도 없는 유령 - 연극 유령
없어도 있고, 있어도 없는 사람들.
극장에 배우들이 모여있다. 그들의 역할이 시작된다. 배명순은 남편의 지속적인 폭력에 시달리다 모든 것을 버리고 도망쳐 정순임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신분을 감춘 채 찜질방과 식당을 떠돌며 삶의 가장자리에서 버티지만 세상은 배명순을 끝끝내 받아주지 않는다. 이름 없는 존재로, 그늘 아래 놓인 채 살아가던 배명순을 병을 얻고 가족도 신분도 확인
by 조수인 에디터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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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넷플릭스부터 한대음까지, 국악을 찾는 3가지 방법 [음악]
추다혜, 카디 그리고 반도
‘얕고 넓은 관심사’. MZ세대의 문화 소비 성향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까? 적어도 나, Z세대의 한 명으로서는 그렇다. 유행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핫한 라인업으로 주목받은 락페스티벌, 그리고 매년 열리는 한국대중음악상 등 각종 시상식까지—놓치고 싶지 않은 콘텐츠가 넘쳐난다. 그런데 이 속에 모두 국악이 있었다는 것, 심지어 국악의 지분이 점점 늘고 있
by 원미 에디터 2025.06.1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