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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실패한 항해는 없다 [음악]
실패한 항해는 없다. 서로에게 전설이 되었으니까 말이다.
어느덧 뜨거운 대학 축제 시즌이 다가왔다. 축제 무대에서 들었던 다양한 곡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곡은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전설’이라는 곡이었다. 잔나비는 이 노래를 꼭 들려주고 싶다며 노래를 시작하였다. 전설 그 푸르른 눈동자에 날 태워줘 내 방황을 멈추어 줘 하루빨리 날 데려가 줘 번쩍 내 최후의 발악이야 불꽃놀이, 그 마지막 순간이야 남김없이 불태워
by 최지원 에디터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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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친부 살해의 욕망, 그러나 친부의 모습을 한 아들 - 연극 '카르마조프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연출 나진환은 이 작품에서 왜 ‘이반과 스메르자코프’에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가?
연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는 이번이 세 번째 상연이다. 2016년에 3년간의 연구를 통해 7시간 공연으로, 2021년도에 1부와 2부로 나누어 6시간 동안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번에는 ‘이반과 스메르자코프’라는 부제를 달고 3시간가량의 공연으로 구성했다. 이 작품은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의 대하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원작으
by 김소정 에디터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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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한 달간의 봉사활동이 남긴 것 [사람]
그들의 언어를 듣는 시간
5월 3일부터 시작했던 한 달간의 봉사활동이 끝났다. 일주일에 한번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다른 팀원들과 함께 아동지역센터에 방문하여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다양한 세계 문화를 알려주고 여러 관련 활동들을 제공해 주는 봉사활동이었다. 처음 아동지역센터에 방문하여 해당 센터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런저런 계획에 대한 이야기할 때만 해도 한 달
by 유민 에디터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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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행복에 진심인 브랜드, 오롤리데이를 아시나요? [도서/문학]
oh, lolly day! Makes your life happier.
오롤리데이라는 브랜드를 들어본 적 있는가. 듣자마자 Oh Happy Day 노래가 떠오르는 이 브랜드는 실제로 소비자가 오롤리데이를 만나는 순간이 해피 데이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어졌다. 브랜드명에서부터도 알 수 있듯이 오롤리데이는 행복에 진심이다. 어느 날 우연히 오롤리데이의 제품을 본 적이 있었다. 통통 튀는 색감과 브랜드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
by 임채희 에디터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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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팻말 세우기 Part.1 – 사랑과 희망
사랑 많은 아보카도 같은 인간.
팻말 세우기 최근에 나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다시 말해, 내가 쓴 글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도저히 짧게는 요약할 수 없어 일정한 기준에 따라 고르고 고른 글 몇 편을 보내주곤 했는데, 고작 그것으로는 전부 말해질 수 없고 충분히 설명될 수 없음을 느낀다. 나라는 인간의 복잡성을 납작하게 훼손하지 않으면서 설명할 수 있는 최소한의 구조물을
by 김인규 에디터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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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대화는 일종의 거래다 [영화]
얀 슈반크마이에르 감독의 애니메이션 ‘대화의 가능성’ 중, ‘불모의 대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대화 속, 무언의 거래 두 사람이 만나면 대화를 하게 된다. 겉으로 보기엔 말을 주고받는 것에 불과하지만 무형의 언어 속에는 은밀한 속내가 담겨 있다. 한쪽이 겸손을 꺼내면 다른 쪽은 칭찬으로 답하고, 한쪽이 슬픔을 토로하면 다른 쪽은 심심한 사과를 건네곤 한다. 가끔 직설적으로 무언가를 요구해오면 그에 응하거나 거절할 수도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제각각
by 서지원 에디터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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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행] 걸밴드 QWER, 청춘과 낭만을 노래하다
걸밴드의 새로운 패러다임
최근 K밴드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신곡과 기발매곡들로 각종 음원 차트를 섭렵한 데이식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며 글로벌 팬심을 뒤흔들고 있는 루시,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한 실리카겔 등을 보면 그 열풍을 실감할 수가 있다. 청량하고 시원한 음악이 듣고 싶어지는 여름, 즉 뜨거운 축제와 페스티벌의 계절이
by 김수민 에디터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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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한 편의 전시회 같은 미술 교양서, 그림이라는 위로
치유의 힘이 있는 100개의 명화
휴식과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 명화는 큰 위로가 된다. <그림이라는 위로>는 이탈리아 공인 문화해설사 윤성희 작가는 위안, 용기, 치유, 휴식 네 가지 테마로 그들이 남긴 최고의 인생 명화 100점은 선정해 만든 책이다. 이곳에 등장하는 화가 19인의 인생도 우리와 같이 쉽지 않았다. 기쁨과 성취의 순간이 있었지만 그 뒤엔 힘들고 외롭고 슬프고 좌절했던 순
by 이소희 에디터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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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생각을 생각하며 [문화 전반]
문득 드는 생각과 번뜩 드는 생각
불현듯 하게 되는 생각에는 두 가지가 있다. 문득 드는 생각과 번뜩 드는 생각. 그렇다면 단어(문득과 번뜩)로 그 종류가 나뉘는 것인데, 무엇이 이들을 분리하는가? 그 차이는 시간성에 있다. 문득이라는 말은 지나간 것과 연관이 깊다. 잊은 줄 알았던 것들, 잊으려 했던 것들, 어쩌다 잃어버린 것들이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다. 평소와 같은 일상을 살다가 예기
by 오유진 에디터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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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프랑스 아방가르드는 현존한다 [미술/전시]
미술사는 프랑스, 현대미술은 독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부순 리옹 현대미술관 첫 방문기
지난 주말, 개관 40주년 기념 행사가 열린 리옹 현대미술관(macLyon)에 다녀왔다. 현재 진행 중인 전시는 3가지로, 각각 실비 셀리그의 개인전, 앙투안 드 갈베르의 컬렉션, 영국문화원과 리옹 현대미술관의 협업 기획전. 거두절미하고 '프랑스 아방가르드'라는 미술 용어가 납득되는 전시였다. '아방가르드(Avant-garde)'는 직역하면 '전위적인'이
by 김예화 에디터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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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고해상도 프로젝트 -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 제8회 정기연주회
백 개의 트럼펫, 백 개의 금빛 파도
트럼펫은 아이의 첫 울음과 같은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다. 신의 축복과 승리를 상징하는 악기에 세상에 던져진 아이의 마음이 담겼다는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은 장소와 나이, 아마추어와 프로를 불문하고 트럼펫에 대한 애정으로 아이 같은 미소를 짓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국내 최대의 트럼펫 앙상블이다. 단순히 뜨거운 것을 넘어 지속적인
by 김지민 에디터 2024.05.2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