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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댄서들의 이유 있는 자신감 -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드라마/예능]
늦기 전에 동참하세요, 화요일 밤 10시 20분
나는 자타 공인 경연 프로그램 ‘덕후’다. 초등학교 시절, 케이블 TV가 나오던 할머니 댁에서 본 ‘도전 슈퍼모델’이 시작이었다. 늦은 밤, 얼른 자러 가라는 할머니 몰래 소리를 줄이고 숨죽여 보던 프로그램. 졸음이 몰려와 몇 분 보는 게 다였지만, 강렬한 인상이 남았다. 맹렬한 경쟁 속 자신만만한 참가자들의 모습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았다. 그 후로 패션
by 이수현 에디터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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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K-아이돌로 살아남기 [음악]
K-아이돌이 롱런하는 법
ⓒ SM entertainment 현재 21세기 한국에서 가장 유망한 산업 분야는 문화 산업이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문화 업계에서는 오늘도 영화, (웹)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으며, 이는 생산과 동시에 전 세계로 유통된다. 그리고 이 다양한 콘텐츠 중 브랜드 파워가 가장 센 것은 단연 음악, 특히 '아이돌'이 이끄는 'K-po
by 백나경 에디터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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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세줄 이상 쓰면 죽는 병에 걸렸습니다
왜 내가 세줄 넘어가는 글을 써야 하는 거지
세줄 이상 쓰면 죽는 병 세줄 이상 쓰기 싫었던 2021년의 어느 날, 친구들과의 대화 말 그대로다. '세줄 이상 쓰면 죽는 병'에 걸렸다. 때는 바야흐로 세 달 전인 6월, 근로계약서에 묶인 노동자의 몸이 되었다. 분명 그렇게 힘든 조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레 주 5일 근로에 내던져진 몸은 삐걱거렸다. 근무 시간이 끝나면 디멘터(해리포터에 등장하는
by 최은민 에디터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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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마술 같은 미술 속 인간적 매력에 빠지다 - 벌거벗은 미술관 [도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미술 이야기
들어가며: 양정무의 책 <벌거벗은 미술관> 책 <벌거벗은 미술관>은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미술사를 풀어내는 우리나라 최고의 미술 안내자, 양정무가 쓴 미술 에세이이다.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고전은 없다 2장 문명의 표정 3장 반전의 박물관 4장 미술과 팬데믹 각 장의 제목부터 읽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고전’이 지금까지 이야기
by 신송희 에디터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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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13] 아트인문학: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
현대미술의 거장들에게서 혁신과 창조의 노하우를 배우다
아트인문학 -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 - <문화초대 일자> 아트인문학: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 2021.09.13-09.15 월-수요일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9월 08일 수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는 1건 작성
by 박형주 에디터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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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두 명의 오르가니스트, 맨발의 연주자와 소울 재즈의 생존자. [음악]
두 명의 오르가니스트, 맨발의 연주자와 소울 재즈의 생존자.
Rhoda Scott - [Movin' Blues] (2020) 앨범에서 로다 스콧과 토마 드루이누의 톤이 색다름과 거리가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동시에 안정적이고 짜임새 있는 소리를 들려주는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다. 로다 스콧의 연주는 마치 보컬 같아서 그가 사용하는 서스테인(페달)은 가스펠의 영적인 느낌과 함께 중창단의 성부 조화를 연상케 한다.
by 조원용 에디터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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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하늘이 마법을 부렸던 순간들
아름다운 하늘로부터 살아갈 힘을 얻다
#1 – 충청도, 어느 한 식당 앞에서 온통 분홍색으로 뒤덮인 하늘. 눈앞의 광경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여기가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몽환적인 색감의 하늘에 넋을 잃었다. 함께 있던 사람들 모두 말없이 카메라를 들더니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때는 재작년 여름, 방학 동안 잠깐 청소년 캠프의 스텝으로 일하던 시기였다. 같
by 최수영 에디터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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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깊고 담담한,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작가 신간 리뷰
<관내분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등의 소설로 한국 SF 소설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김초엽 작가의 신간, <지구 끝의 온실>이 출간되었다. 김초엽 작가는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독창성으로 자신만의 문학적 세계관을 치밀히 구축하는 능력을 갖췄기에, 이번 소설에서 그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지 꽤 기대되었다. <지구 끝의 온실>은
by 이남기 에디터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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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CHA_ME, 빛나고 싶어 [공연]
완벽한 나의 이상이 내 삶을 대신 살아준다고 하면, 나는 기쁠까?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 나를 받아줄 그곳이 있을까?’ 자우림의 <샤이닝> 가사 일부이다. 이따금 정말 이런 나를 도대체 어디서 받아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런데 이런 나도 받아주는 곳이 있다. 바로 SNS 속 세상이다. SNS 속 나와 현실의 내 모습이 완전히 같은 건 아니지만, 또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기에 우리는
by 이시현 에디터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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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기억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향기에 관하여 - 슬리핑 듀(Sleeping dew)
향수 브랜드 '오브뮤트'의 '슬리핑 듀'가 전하는 이야기
후각은 생각보다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감각이다. 향기는 맛있는 냄새를 맡으면 군침이 도는 것처럼 다른 감각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쇼윈도에 비치는 화려한 옷들은 보고 지나쳐도 디퓨저나 바디워시같은 제품들의 향기가 발목을 붙잡을 때도 있다. 무엇보다, 향기는 하나의 기억과 결부되어 추억의 강력한 촉매제가 되어준다. 그렇기에 누구나 잊지
by 최우영 에디터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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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선(善)함에 조건이 있다면 - 영화 '좋은 사람'
과연 당신은 좋은 사람인가.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경석은 다른 이들에게 자신이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담당하는 반에서 지갑 도난 사건이 발생하자 그는 범인으로 지목된 학생 세익과 피해 학생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제 반에서 일어난 일에는 본인이 '책임'을 질 일이라며 피해 학생에게는 다른 아이들 모르게 슬쩍 5만원을 주기까지. 그러나 진상을 밝혀나가던 도
by 신은지 에디터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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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출발의 문턱에서, 다시 느슨해지기 [영화]
영화 <걷기왕>(2016)
나는 놀고 먹는 게 좋아. 매일 놀고 먹다가 가끔 일 들어오면 그거 해 주고. 누가 나한테 1억 넣어 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일 년만 살고 싶다. 개강이라는 단어를 입 밖으로 내는 것조차 금기로 통하는 늦여름에는 초조한 마음을 숨기고서 한가롭게 놀고 먹기나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놀고 먹는 게 좋다는 말에 완전히 동의하지 못하다 느슨하게 살고 싶
by 박이빈 에디터 2021.09.0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