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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짜임새 좋은 넉넉한 스웨터 같은,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
짜임새가 엉성한 후기로부터
“이 그림 어디서 봤는데. 응, 따라 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잖아. 누구더라. 부다페스트 호텔.” 누군가와 그의 작품을 볼 때마다 이런 식의 대화를 나눴다. ‘이런 식의 그림’이 많다는 건 그의 일러스트가 한 분야를 선도했다는 것이고, ‘부다페스트 호텔’이 떠오른다는 건 영화와 회화가 만들어낸 새로운 양식의 예술이 있다는 걸까. 그는 영화를 감상한 후, 그
by 이민영 에디터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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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스로의 정상을 향하는 과정 - Be 정상 展 [전시]
무엇이 예술가의 삶을 지속하게 하는가?
최근 친구에게서 들은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친구는 취업 준비 중으로 어느 분야를 선택해야 할지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항상 친구를 만나서 꼭 하는 이야깃거리는 뮤지컬과 연극이었다. 이 주제로 대화를 할 때마다 열정에 가득 차 있는 친구의 눈빛에 나는 문득 궁금했다. 이렇게 좋아하는 분야가 명확한데 왜 그쪽 길로 가지 않느냐고 말이다. 친구는 좋아하
by 황희정 에디터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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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그 질문에 답하기 전에 - 소년이그랬다
8년 만에 돌아온 청소년극을 기다리며
국립극단(예술감독 김광보)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개소 10주년을 기념하여 개소작 <소년이그랬다>를 다시 선보인다. 5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선보이는 이 공연은 호주에서 청소년들이 고속도로에서 던진 돌에 트럭 운전자가 숨진 실화를 극화시킨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원작 <더 스톤즈(The Stones)>를 우리 현
by 이남기 에디터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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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가 사랑했던 환상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
영화 속 세상은 우리의 현실에 들어서기 전에 이미 사라진 것이지만, 그 환상이 여전히 지켜지는 것처럼
혼자 영화나 공연을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가끔은 극장을 걸어나오며 같이 얘기할 사람의 존재를 절실하게 느낀다. 이 캐릭터는 왜 그랬을지, 결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화를 나누고 싶어 입이 간질거린다. 좋은 걸 보고 얘기하고 싶은 건 인간의 본성인 걸까 하면서 다음 번에는 친구를 데려와 다시 보기로 다짐한다. 무언가를 좋아해본 수많은 경험들은 좋아
by 최주현 에디터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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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림 같은 영화, 영화 같은 그림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영화에 대한 작가의 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를 다녀오다.
부모님이 모두 일을 나가시는 집안의 외동딸이었던 나는, 학교 수업이 일찍 끝나는 평일 혹은 방학에 친구들과 만나지 않으면 늘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야 했다.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는 것이 질려갈 때쯤 이렇게 무료하게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우연히 케이블 TV 영화 채널에서 틀어주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외국 드라마들을 접하게
by 조혜리 에디터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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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 한 편, 노래 한 곡 #4] 세상은 둘로 나눠지지 않아요 [영화]
김종관 감독이 찍고 한예리 배우가 출연한 영화를 보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 이 글은 영화 <최악의 하루> 및 <더 테이블>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영화 두 편과 노래 두 곡을 소개하려 한다. 그렇다. 제목부터 거짓이다. 이것이 거짓이라고 알게 된 당신은 지금 배신감을 느꼈을까? 아니면 한 편인 줄 알고 들어왔더니 영화가 두 편이라서 기뻤을까? 오늘은 김종관 감독이 찍고 한예리 배우가 출연한 두 편의 영화
by 이채이 에디터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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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주에서 인생을 배우다 [문화 전반]
우주의 탄생부터 '창백한 푸른 점'에 이르기까지
당신은 밤하늘을 얼마나 올려다보는가? 아쉽게도 도시의 밤하늘에서는 별을 많이 볼 수 없지만 수없이 넓고 깜깜한 밤하늘을 보다 보면 복잡했던 머릿속은 정리되고 마음은 편안해진다. 당신은 우주의 일부를 보며 어떤 생각을 하는가? 고대의 철학자들은 우주를 바라보며 세상은 왜 존재하게 되었는지 궁금해했다. 우주에는 우리 인류가 찾고 싶어 했던 답이 있다. 만물의
by 이소희 에디터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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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노래와 이야기가 아름다운 - 뮤지컬 '문스토리'
내가 뮤지컬 '문스토리'를 보러 간 이유.
뮤지컬 '문스토리'가 공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트인사이트의 문화소식을 읽었을 때, 나는 단 두 줄만 보고 '이 뮤지컬을 보러 가야겠다.'라는 결심이 섰다. 그 두 가지가 무엇이었는지를 중심으로 내가 왜 뮤지컬 '문스토리'를 보러 가게 되었는지, 또 '문스토리'에서 어떤 점이 좋았는지 소개해보려 한다. 1. 노래와 무대연출 뮤지컬 <문스토리>는 채기웅
by 이채이 에디터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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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어른들은 알지 못하는 씨앗을 품은 아이들은 즐겁다
바깥의 장소에서 자라는 나무들의 이야기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협의된 자만이 출입할 수 있는 아지트를 가져본 적이 있는가? 아파트 주차장 구석, 지하의 먼지 쌓인 곳, 놀이터 미끄럼틀 아래 빈 곳‥. 나의 아지트였다. 그곳에서 벌어지는 우리의 작당 모의는 아무도 알아챌 수 없었고, 누군가 드나들 순 있어도 그곳의 의미를 알고 있는 우리만이 진정으로 아지트
by 조현정 에디터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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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발자크와 흰 테니스 운동화를 신은 소녀 [도서/문학]
“모차르트는 언제나 마오 주석을 생각한다는 겁니다.”
사진은 소설과 동명의 영화 Balzac and the Little Chinese Seamstress (2002)의 스틸컷 다이 시지에는 프랑스에서 영화감독과 소설가로 활동하는 중국 출신 예술가이다. 그는 문화대혁명 시기에 ‘부르주아 지식인’으로 지목되어 쓰촨성에 하방(下放) 되어 1971년부터 1974년까지 재교육을 받고, 이 시기의 경험을 『발자크와 바
by 조윤서 에디터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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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화의 서사가 모두 들어있는 맥스 달튼의 영화의 순간들
당신은 영화를 어떤 방식으로 사랑하고 애정 하나요?
좋아하는 것에는 그럴싸한 이유를 한 번에 꼽기 어렵듯이, 나에게도 어느 날 갑자기 영화라는 큰 선물이 찾아왔다. 큰 사건 없이 잔잔하고 얌전한 날들에 영화 한 편이 가져다주는 힘은 사람에게 채울 수 없는 어떤 강력한 영향력이 있었다. 그래서일까 자기소개서 취미란에 쓰이는 흔하디흔한 영화 감상하기는 진짜 내 오래된 취미가 되었고, 그 이상을 넘어 영화 비즈
by 조우정 에디터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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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덕후가 되어야 한다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영화는 맥스달튼과 함께
덕후가 되어야 한다 "스페셜리스트(Specialist)와 제너럴리스트(Generalist), 둘 중 뭐가 될래?" 치열하게 고민을 한 적이 있다. 처음 만나는 누구와도 막힘없이 대화를 하고 싶었다. 그런 ‘인싸’스러운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 했다. 다양한 분야를 얕은 수준 정도로만 알고 있어도 상대와 가벼운 대화 정도는 할 수 있었다.
by 신재희 에디터 2021.05.17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