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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뮤지엄 오브 로스트 아트
작품은 늘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
뮤지엄 오브 로스트 아트 - The Museum of Lost Art - 작품은 늘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 <책 소개> 잃어버렸다고 해서 세상에 없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세상에는 수많은 미술관과 엄청난 양의 미술품이 있다. 하지만 지금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미술품이 각기 다른 이유로 사라지거나 숨겨졌다. 지진으로 파괴된 거대 청동상, 종교개혁의 시
by 박형주 에디터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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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지구 탈출 -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문학]
왜 세상은 온통 푸시인가
요란한 복장과 동그란 선글라스가 트레이드마크인 작가 ‘박민규’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무규칙 이종 소설가’라는 별명답게 그의 소설은 감각적이다. 시적인 표현과 짧은 호흡의 문장은 살아 있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처럼 이리저리 튀긴다. 그가 서사를 이끌어가는 방식도 예측할 수 없다. 처음에는 늘 그렇듯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곳에서 이야기를 시
by 오지영 에디터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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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천국으로 가는 계단, 예술가의 이상이 완성되는 순간 [공연예술]
찰나의 아름다움과 긴 여운, 폭죽으로 만든 예술
필자가 생각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빛이다. 원하는 빛을 모아서 지속시킬 수 있다면, 세상의 진귀한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들의 가치는 급하락할 것이다. 빛은 고정되지 않는다. 시시각각 변하며, 다른 채도와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그 일시성과 허망함은 역설적이게도 빛의 가치를 높인다. 손으로 잡을 수 없고, 붙잡을 수 없는 빛이
by 박은지 에디터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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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노트 Sigak] 부록. 그저 평범하고 따스한 것이 좋아서
가장 말없이 따뜻했던 것이라 부를 수 있는 것에 대한 기록
에드워드 호퍼, Girl at a Sewing Machine, 1921 (...) 이런 생각을 한다. 예술은 우리 삶에서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인가. 예술이라 하니 최근 읽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단편 작품 <대화>가 떠오른다. (...) 그 아래에는 작가의 죽음이 저작권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흥미로운 질문이었다. 검색 후 최초의 클
by 오예찬 에디터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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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뮤즈라는 환상 - 메레 오펜하임 [시각예술]
누군가의 뮤즈가 아닌 예술가, 메레 오펜하임.
'초현실주의' 하면 현실과 꿈 사이의 경계, 말 그대로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작품들이 떠오른다. 초현실주의는 앙드레 브르통이 쓴 선언문에 힘입어 1924년 파리에서 시작된 미술 문학 운동이다. 우리의 기억 속엔 살바도르 달리, 막스 에른스트, 르네 마그리트, 만 레이가 선명하다. 이들은 앙드레 브르통이 제시한 초현실을 추구하며 꿈과 현실, 객관과 주관, 외
by 송민형 에디터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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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에 기대어 한 번 더 살아보려는 마음 -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사람을 살리는 시의 힘을 믿어보려고 합니다
작년 8월, 파리에서 강도를 만나 핸드폰을 잃어버렸던 적이 있었다. 처음에야 패닉이었지만 핸드폰이야 보험처리 하면 그만이고, 사진들은 클라우드에 저장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정말 아까운 건 따로 있었다. 몇 년 동안 메모장에 모아둔 시들이 다 날아간 것이다. 어쩌다가 내 마음을 울리는 시를 마주할 때마다 메모장에 넣어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해서 읽곤 했
by 이지현 에디터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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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톨스토이의 인생수업 - 인생에 대하여 [도서]
인간의 생명에서의 진리를 찾고자 하는 노력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내가 러시아에 가고 싶은 이유이자, 올해 읽고 싶은 책 리스트에 담긴 작가들이다. 러시아를 떠올리면 무엇보다 러시아의 대문호가 생각나는데 정작 부끄럽게도 톨스토이의 작품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더욱 이 작품을 정성껏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책 속 모든 챕터의 문단을 이루고 있는 문장들은 모두 나를 괴롭혔고 나
by 이수진 에디터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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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5장으로 읽어 보는 연극: 작가 [공연]
작가, 여성, 희곡, 쓰기의 삶
간만에 대학로를 찾았다. '작가'를 보기 위해서였다. 개요를 훑어보니 연극 제목처럼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한다. 여기서 주요 키워드가 두 개 있다. 여성과 희곡 쓰기. 그러니까, 여성의 희곡 쓰기. 영국의 작가 엘라 힉슨의 원작을 기반으로 만들었다는 이 작품. 호기심과 기대를 잔뜩 안고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 들어섰다. 사무적인 안내 음성이 끝나자 공
by 박윤혜 에디터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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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자연을 담은 책과 커피. 책방 카페 - 책 그리고... [문화 공간]
책을 만나는 공간, 책 그리고...
카페 "책 그리고..."는 이수역에 위치한 북카페다. 여느 카페들처럼 커피를 판매하고 카페의 벽면에는 여러 책이 구비되어 있어 세계문학, 한국문학, 시집, 에세이, 비문학 책들까지 다양한 책들을 만날 수 있다. 또 널찍한 카페 앞마당과 내부의 한 켠을 차지하는 선인장들을 보고 있으면 자연을 담은 북카페라는 소개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좋은
by 오지윤 에디터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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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생각의 기쁨, 유병욱 [도서]
별이 태어나려면 정체를 알 수 없는 우주 먼지들의 덩어리에 빅뱅이라는 강력한 스파크가 필요한 것처럼, 좋은 생각이 태어나려면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우리 안에 쌓여 경험과 지식과 지혜의 덩어리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제목부터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책.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 광고 회사 TBWA의 크리에티브 디렉터이자 카피라이터 유병욱의 에세이다. 생각이 많아서 고통받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상상력이 넘치게 뛰어나서 늘 한발 앞선 걱정을 하는데 도가 트였다. 그리고 혼자 고민하고 괴로워하다가 또 밀려오는 다른 수많은 생각 때문에 금방 잊어버리는 일을 반복한다
by 김요빈 에디터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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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기술과 인간의 어두운 본성, 블랙 미러 [TV/드라마]
내실 없는 인간의 추락
지금 우리는 학교에 가지 않아도 수업을 들을 수 있고,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공연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요즘,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 없었다면 어떻게 견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술 덕분에 팬데믹 상황도 살아가고, 기술 덕분에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만,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부작용을 만들기도 한다. 기술의
by 최아영 에디터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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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주야책당 [도서]
책방을 위한, 책방에 의한, 책방의 이야기. 조병국, <아폴로 책방>
영화 <심야식당> 중 『아폴로 책방』을 펴고 몇 장 읽기도 전에 유명한 일본의 만화, 『심야식당』 시리즈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밤마다 식당에 와서 저마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심야식당의 인물들처럼 이 소설에도 깊은 과거를 가진 인물들이 등장해 주야로 책방을 방문한다. 책방 주인인 ‘나’의 시선 속에서 묘사되는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은 사실만 나열하자면 꽤 자
by 이강현 에디터 2020.12.03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